퀘스트 - 줄거리를 회수하라
김연주 지음, 박시현 그림 / 풀빛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꼬여버린 명작 소설의 줄거리를 회수하라!

몹시 기발한 청소년 소설을 만났어요.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어린 왕자,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미지의 X라는 인물에 의해 꼬여 버립니다.

책에는 엉망진창이 된 스토리를 회수해 원래대로 돌려놓는 스토리텔러들이 등장해요. 그들이 책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에 빙의되어 퀘스트를 모조리 클리어하면 임무 완료인 거죠.

주인공 하나는 평소 어른들이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략 난감합니다. 딱히 되고 싶은 것이 없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빌려온 한 권의 책을 통해 스토리텔러라는 직업을 알게 됩니다. 꿈이 생기기 시작한 거죠. 그리고 의외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면서 직업 체험을 시작합니다. 하나의 모험이 시작된 거죠.

마치 게임을 하듯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가
평소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도 호기심을 가질 만하네요.
제가 읽고 있으니 딸아이도 지대한 관심을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원작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도서협찬 #퀘스트줄거리를회수하라 #퀘스트 #청소년문학 #청소년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둔 밤을 지키는 야간약국
고혜원 지음 / 한끼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힐링에 미스터리를 한 스푼 올리다.
🌿 출간 전 시놉시스만으로도 영상화 문의 쇄도.
🌿 영화화 예정.

여기 H동에 일몰 시간에 문을 열어 날이 밝으면 문을 닫는 이상한 약국이 있어요. 같은 자리에서 무려 12년 동안이나요.

낮에는 저 말고도 도와줄 사람이 많으니
오직 밤에만 영업한다는 약사 '보호'는
손님들에게 꼭 맞는 처방을 내리기로 유명합니다.
달란다고 다 주지 않는 우리의 까칠한 약사님은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요!

야간약국에는 밤이 되어도 잠들지 못하는 이들이 찾아옵니다. 잠을 못자서, 술에 취해서, 치열하게 살다가 상처 입어서. 저마다의 이야기로 약국의 밤은 깊어갑니다.

소소한 삶들이 얽혀 조용한 골목을 밝히던 어느날,
어두운 빌라촌 H동에 어둠의 그림자가 엄습합니다.
급기야 보호의 약국에 신입 형사 환경이 위장취업을 하기에 이릅니다. 이들은 사건을 해결하고 야간약국과 H동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 국내 소설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자꾸 가상 캐스팅을 하게 됩니다 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도 역할에 딱 맞는 배우들의 얼굴이 자꾸 떠오르는 거 있죠!

약사 보호: 서현진 배우 / 형사 환경: 최현욱 배우

제 가상 캐스팅 어떤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만의 집
전경린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상실과 시련에 방황하던 스물한 살 딸이 엄마의 삶을 헤아리며 자기 길을 찾아가는 애틋한 성장기

2007년 '엄마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18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된 '자기만의 집'.

18년이 아니고 18일 전에 출간됐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소설입니다. 시대를 앞서간 소설이라고 할까요? 좋은 책은 역시 시대를 초월하나 봅니다.

일상의 사건을 통해 삶의 모순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감각적인 문장으로 삶을 꿰뚫는다는 점에서,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 떠올랐어요.

삶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소설들은
언제나 제게 긴 여운을 남깁니다.

던지는 질문에 비해 스토리가 아주 흥미진진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에요😍

삶이란 결국 모순적인 것, 여러 문제를 떠안고 살아가는 것, 싫든 좋든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의 문장들을 어떻게 다 옮길 수 있을까요? 한 페이지를 통째로 옮겨도 부족합니다.




📍꽃은 한 송이 한 송이마다 자기의 세계를 열며 피아난다고 한다. 그래서 꽃 하나가 필 때마다 세계가 하나씩 생긴다고. 사람도 그렇게 자기를 꽃피워야 한다고. P116

📍세상이 아전인수의 장이며 거짓말의 바벨탑이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은 성숙일까? 절망일까? 아니면 그게 바로 삶일까? P167

📍사랑은 바라지 않아도 늘 있어. 너를 바라보는 이 순간에, 햇빛 속을 걸을 때나 비 오는 날 우산을 펼칠 때, 한밤중에 창문 밖에 걸린 반달을 볼 때도,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할 때도, 차 한잔을 마시거나, 홀로 먹을 밥을 끓일 때에도, 아침 일곱 시와 오후 두 시와 밤 열한 시에, 사랑은 늘 거기 있어. 많은 마음이 차오를 때까지 깊은숨을 쉬어봐. 그러면 알게 될 거야. P273



이 책은
원망하고, 분노하고, 미워하지만
결국 서로를 끌어안을 수밖에 없는
여성들의 연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기만의 집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75
이로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발랄한 제목, 묵직한 메세지

'왝왝이'라는 단어를 처음 봤을 때,
발랄하고 통통 튀는 청소년 문학을 떠올렸어요.

'왝왝이'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기묘한 냄새를 물씬 풍기는 판타지 소설 정도로 생각했지요.

하지만 이 책은 마냥 재밌게 웃으며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에요. 첫 장을 펼치는 순간 흥미로운 전개에 책 속으로 빠져듭니다.

'도대체 정체가 뭐지? 어떤 사연을 담고 있지?'

술술 읽다 보면 마침내 어른으로서의 책임감,
죄책감, 안쓰러움 같은 감정들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

사회적 참사 앞에서 정치적인 프레임을 덧씌우고
개인의 아픔은 빨리 극복해야 할 하나의 사건으로
치부해 버리는 암묵적인 합의.

그 속에서 차라리 잊혀지길 선택하는
아이들과 사람들.

-------------------------------------

저자는 말합니다.

'무언가를 이해할 수 없을 때 나는 쓰고 싶어진다. 모르는 것은 세상에 널려 있으니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다. 그 길에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 기쁘겠다.'



겨울 방학이 끝나기 전
아이와 함께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이해할 수 있는 일들로 바꾸려는 노력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줄 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입에 대한 앙케트
세스지 지음, 오삭 옮김 / 반타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무심코 뱉은 한마디가 저주를 부른다!

무시무시한 썰이
스마트폰 보다 작은 한 권의 책으로 나왔어요.
64페이지의 짧은 이야기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요.

하지만 밤에는 절대 읽지 말 것!

눈을 감으면 책 속의
나무가... 🥶
매미가... 🥶
그녀가...🥶
ㄷㄷㄷ..🥶

담력 테스트를 위해 떠난 무덤에서
그들은 무엇을 보았을까?!

초단편 공포소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