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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인간관계론 - 스티븐 코비의
스티븐 코비 지음, LDS비즈니스클럽 옮김 / 바운티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스티븐 코비는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는 사람일 것이다.
이책 성공적인 인간관계론은 기독교 사상에 의거한 인간관계에 대한 설명서다.
모든 글들이 결국은 기도와 주님으로 풀어가는 이 책은 비기독교인이 보기에 좀 거부감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나쁜 말이나 편협한 말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니 읽는데는 지장은 없을 듯 하다.
이백페이지라는 많지 않은 분량인데다가 의외로 활자가 커서 그냥 커피숍에서 한시간 정도 투자하면 읽을 수 있는 분량인데 책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빨리 읽기는 쉽지 않다.
책은 자기 자신, 관계, 가족, 리더십, 그외 일반적 법칙들 등 총 다섯개 챕터에서 인간관계를 설명하고 있는데 자신이 필요한 것 위주로 읽는 독서도 좋을 듯 하다. 첨부터 끝까지 독파하기 보다는 소파 주위에 놓아두었다가 여유가 생겼을 때 한 문장씩 읽어 나가는 것이 더 좋을 듯 한 책
이 책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한 부분을 서평에 갈음해서 소개할까 한다.
H2O는 물의 화학식이다. 하지만 이 것이 존재하는 상태는 액체, 기체, 고체 일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것이 자연스러운 상태인가? 하고 코비는 묻는다. H2O는 그것이 처한 상황의 압력과 온도에 따라 그 존재형태가 바뀐다. 사람도 이와 같다.
내 주위에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은 내 마음과 내 태도에 영향을 주고 마찬가지로 나의 마음과 태도는 주위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결국 내 태도와 마음상태에 따라 주변사람들이 바뀌기 때문에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코비가 이책을 통해 말하고자 한 핵심일지도 모르겠다.
기도하고 감사하고 모든 원인을 밖에서만 찾지 말고 내 자신을 먼저 알고 돌아보고, 그리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산다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란 거다. 결국 인관관계론에서 가장 중요한것 나부터 바뀌어라이지 않을까?
무척이나 두꺼웠던 7가지 습관이 엄두가 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것도 답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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