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움직여야 할 때와
움직이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차이가 곧
지피지기와 자승자박의 차이를
만든다.
오늘은
하기보단
하지 않기부터
시작해보는 하루 되시길
![](https://image.aladin.co.kr/product/17843/8/cover150/k822534529_1.jpg)
자연의 섭리에도 부합하고 적절한 때가 주어졌는데도 사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아예 일을 도모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 장수의 리더십은 승패를 떠나 실패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의지가 있지만 장수가 이를 제대로 이끌지 못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경우에도 그 리더십은 실패한 것입니다. 맹자의 말처럼 사람의 힘을 모으는 일이 하늘의 이치나 땅의 형세를 파악하고 이용하는 일보다 우선입니다. 궁극적으로 일을 하거나 하지 않는 것은 사람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주어진 때를 놓친다면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없고 하늘의 이치를 거스른다면 승리를 거두고 업적을 쌓더라도 그 성과를 유지하지 못하고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사람이 의지를 세우지 않거나 리더가 사람들의 의지를 거스르는 행동을 한다면 아예 성과를 거둘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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