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어휘 한자어 1 놓지 마 어휘 한자어 1
신태훈 지음, 나승훈 그림, 정상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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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놓지마 어휘 시리즈 한자어 편이 새롭게 출간되었어요*^^* 이 책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많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초등 어휘력 습득하기에 이만큼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도서가 또 있을까 싶어요.

인기 엄청 끌 것 같은 예감입니다~♡

긴 줄글을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만화 대사는 짧막하니 재밌게 읽는데요^^ 놓지마 어휘에서는 그 말풍선 속에 한자어를 녹여 놓아서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어휘가 이해되고 습득되도록 하고 있어요.

방금 익힌 어휘들은 마무리 부분에 퀴즈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도 되구요*^^* 바로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써보는 코너까지 있어요~♡

만화를 보며 따로 공부시간을 내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한자어휘력을 늘릴 수 있으니 금상첨화겠죠^^

더불어 중간중간 심심하지 않게 가로세로 퀴즈, 어휘 길찾기 등등 퀴즈 프로그램이 들어있습니다.

책 펼쳐든 아이가 와~ 가로세로 퀴즈도 있네^^ 하며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반할 수 밖에 없는 책 같아요.

무려 80편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거기에 워크북까지 별책부록으로 들어있습니다.

별책부록도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획을 세워가며 본 책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주니 칭찬을 안 할 수 없네요~♡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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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스웨터 그림책 도서관
이시이 무쓰미 지음, 후카와 아이코 그림, 김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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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지나가고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 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을 소개한다.

가을은 참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이야깃거리도 많은 아름답고 풍성한 계절이다.

이런 멋진 계절을 한 권의 그림책 속에서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다면 기분이 어떻게 변할까?

더불어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는 동심으로의 여행은 성인 독자에게도 힐링의 기회가 되기 마련이다.

동심으로의 회귀^^에 쓰인 키워드 들이 너무나 귀엽고 앙증 맞았는데 우선 작아진 스웨터이다. 계절이 바뀌면 작년에 입던 옷이 훌쩍 작아진 경험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것이 제일 좋아했던 옷이면 그 아쉬움은 배가 된다. 그 외에도 여러 키워드들이 등장하지만 이는 직접 책에서 만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

성장에대한 이해와 나눔^^ 계절의 변화에 대한 개념들에 대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다.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여러 장치들이 있어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된다.

어른, 아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읽으며 가을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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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딱이야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I LOVE 그림책
민 레 지음, 댄 샌탯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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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차이로 서로 서먹하기만 한 할아버지와 손자 그 거리는 좁히기 힘든 큰 절벽을 마주하지만 그림을 통한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그동안 느껴왔던 거리감이 한순간에 날아갑니다.

자신의 색을 맞바꾸고 서로를 향해 밝게 웃으며 달려가는 모습에서 나이를 초월한 동심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딱이야' 그림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아이들과 소통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이 책의 할아버지처럼 소소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관심사에 관심가져주고 함께 해주는 것이 소원해진 관계회복에 필요한 열쇠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와의 관계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해 줄 열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같은 곳을 바라봐주는 것이 꼭 필요한데 바쁘다는 핑계로 실천이 어렵기만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반성하며 아이와 같은 곳을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리워지는 동심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주는 마음 따뜻한 그림책 '우리가 딱이야'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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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샤를로테 링크 지음, 강명순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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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릴러의 여왕 샤를로테 링크의 2018년작 수사가 2020년 5월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되었다.
독일에서 스릴러의 여왕으로 인기가 엄청나 그녀의 소설은 드라마로 여러편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수사 역시 2018년 출간된 스릴러 장편소설로 독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큰 이목을 차지했다.
이로한 명성에 기대를 하며 처음 받아든 수사는 책 두께가 상당해 읽으려며 기간이 좀 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펼쳐든 책 내용 속으로 푹 빠져들어 펼든지 주말 이틀 만에 완독해 버렸다.
그만큼 몰입해서 읽을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해 가독성이 좋았다.
연쇄납치실종 사건이 벌어지는 영국 북부의 항구도시 스카보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배경에 대한 부분이나 그곳에 얽힌 인물들의 묘사가 치밀하고 디테일해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었고 고즈넉하면서도 멋진 바다가 함께하는 곳에서 펼쳐지는 범죄 이야기는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각 캐릭터의 설정이 디테일하고 그 묘사가 허구의 설정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존재할 것만 같은 사실성이 있어 극에 더욱 생명력을 불어넣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다테일이 독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하는 설득력을 갖게 한다.
작가는 독일 작가인데 배경도 영국 항구도시 스카보로이고 주인공도 스카보로 출신 런던 경찰국 소속 여형사이다.
여형사가 주인공인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날리는 멋진 캐릭터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모쏠에 가까운 지극히 평범한 외모를 가진 허술한 모습의 그녀는 대인관계를 맺는데도 서툴기만 하다.
그러한 서툰 모습 속에서 독자들은 자기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며 내 얘기를 읽는 것 같은 공감을 느끼게된다.
사랑에도 서툴렀던 그녀는 꿈에만 그리던 연인을 매번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14세 소녀들의 연쇄 실종사건을 단독으로 수사하던 도중 목격자들을 만나 증거를 모으는 데 그 중 한 목격자와 사랑의 연인을 만들 기회를 잡게 된다. 상대방은 상당한 매력남이다. 이 부분은 사랑을 이루고 싶은 솔로들로 하여금 대리만족을 느낄만한 대목이었다.
용기를 가진 그녀였지만 그런 모습을 감추고 숨기기만 했던 소설의 클라이막스를 달려가며 점점 자신감에 넘치며 사건을 헤쳐나가고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모습으로 바뀐다.
스토리의 전개가 뒤로 갈수록 진행 속도가 빨라지며 여러 인물들과 사건들이 얽히고 설켜 마구 흩어졌던 퍼즐 조각들이 한 순간에 그림을 완성하듯 사건의 실마리가 풀린다.
진행되면서 의심을 했던 범인들이 다 비켜나갔는데 이 또한 작가가 설정한 트릭이 었을 생각을 한다.
범죄 스릴러의 재미는 범인이 누굴까? 하는 의문을 계속해서 머릿 속으로 추리하는 것인데 이 소설은 끝 부분에 가서야 추리의 퍼즐을 끝 마칠 수 있었다.
완성도와 치밀함이 가득한 범죄 스릴러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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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이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빨강머리앤 Q&A a day
더모던 편집부 엮음 / 더모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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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아니죠~ㅋ.ㅋ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다이어리 리뷰입니다.

예전 애니메이션^^ 만화영화들은 언제 만나도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해 마음 속 감성들이 그 때 그시절로 돌아가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곤 합니다.

그 때 특유의 감성들은 요즘엔 흉내내기 힘들듯 합니다. 따뜻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가슴 뭉클한 것들이 깃들어 있었는데 생각나는 작품들 중 제일 친근한 작품이 빨강머리 앤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모던에서 출판된 빨강머리 앤이 5년 후 나에게 다이어리는 1년 365일 하루에 하나씩 나에게 답하는 질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년 동안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여서 튼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하드커버여서 가방속에 들고 다녀도 몇년 간 끄떡없이 버틸 것 같습니다.

내용을 기록 해 나가다 보면 5년간 나의 성장 일기도 동시에 기록되니 매년 축적되는 내용들 속이서 성숙된 내 모습도 발견하게 될텐데 그 모습을 상상하니 꾸준하고 성실하게 다이어리를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강 머리 앤이 초롱초롱한 눈 빛으로 턱을 괴고 나에게 질문을 던지면 밝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 어떤 대답을 할까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들이지만 앤 일러스트와 함께하니 꼭 대화를 하는 것마냥 기대되고 재밌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소통형다이어리가 아닐까요?
고민이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던 걱정거리, 창의력이 부족 할 때 밖에서 답을 찾을 때도 많지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처음에는 얽힌 실타래처럼 어렵게만 보이던 해결의 실마리가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내공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기 보다는 다년간의 훈련을 통해 몸에 익숙해 질 수록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서 성과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내면의 성장을 위해서 매일 나와의 대화를 통해서 생각의 깊이나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처럼 유익한 것이 또 있을까요?
꾸준한 일기 쓰기 다이어리 작성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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