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이 5년 후 나에게: Q&A a day 빨강머리앤 Q&A a day
더모던 편집부 엮음 / 더모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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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아니죠~ㅋ.ㅋ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다이어리 리뷰입니다.

예전 애니메이션^^ 만화영화들은 언제 만나도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해 마음 속 감성들이 그 때 그시절로 돌아가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곤 합니다.

그 때 특유의 감성들은 요즘엔 흉내내기 힘들듯 합니다. 따뜻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가슴 뭉클한 것들이 깃들어 있었는데 생각나는 작품들 중 제일 친근한 작품이 빨강머리 앤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모던에서 출판된 빨강머리 앤이 5년 후 나에게 다이어리는 1년 365일 하루에 하나씩 나에게 답하는 질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5년 동안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여서 튼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하드커버여서 가방속에 들고 다녀도 몇년 간 끄떡없이 버틸 것 같습니다.

내용을 기록 해 나가다 보면 5년간 나의 성장 일기도 동시에 기록되니 매년 축적되는 내용들 속이서 성숙된 내 모습도 발견하게 될텐데 그 모습을 상상하니 꾸준하고 성실하게 다이어리를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강 머리 앤이 초롱초롱한 눈 빛으로 턱을 괴고 나에게 질문을 던지면 밝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 어떤 대답을 할까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들이지만 앤 일러스트와 함께하니 꼭 대화를 하는 것마냥 기대되고 재밌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소통형다이어리가 아닐까요?
고민이나 해결책이 보이지 않던 걱정거리, 창의력이 부족 할 때 밖에서 답을 찾을 때도 많지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처음에는 얽힌 실타래처럼 어렵게만 보이던 해결의 실마리가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내공은 하루 아침에 얻어지기 보다는 다년간의 훈련을 통해 몸에 익숙해 질 수록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서 성과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내면의 성장을 위해서 매일 나와의 대화를 통해서 생각의 깊이나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처럼 유익한 것이 또 있을까요?
꾸준한 일기 쓰기 다이어리 작성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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