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컬 그래티튜드 - 감사의 기술은 어떻게 삶의 질을 바꾸는가?
정정숙 지음 / 행복플러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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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저자는 폐렴과 폐암의 진단을 받고 그리고 남편이 투병생활을 할 때도 감사의 힘으로 버텼다고 한다.

사랑하는 남편이 8년 동안을 투병생활을 하고, 나 역시도 중병인데 '감사하다'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감사를 통해서 병도 나아지고 삶도 행복으로 나아가게 되었다니 솔직히 그 비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1. 감사는 배워야 할 기술이다.

감사는 저절로 되지 않고 반드시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삶의 기술이라고 한다. 저자의 말에 동의하는 것이 감사는 무의식적으로 일상적인 것에는 감사를 하지 않고 내가 누군가에게 무엇을 받았을때, 은혜를 입었을때 감사를 하지~~일상적으로 감사를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왜 그런가 책을 읽어보니 우리에게는 감사의 걸림돌인 권리의식.,당연의식이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한다. '부모가 희생하고 수고하는 것은 당연하다' '남편이 돈을 버는 것은 당연하다' '아내가 살림을 하고 아이를 돌보는 것은 당연하다' 이 당연하다는 의식(권리의식) 이 감사를 막는다는 것이다. 이 당연의식의 문제점은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마음에 불평과 불만. 더 나아가 분노의 감정까지~~ 그리고 만족도와 행복도가 떨어진다는 점이라는데 여기까지 읽고 나는 완전 내 경우인 것 같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 안에 나도 모르는 권리의식과 당연의식이라는 것이 있었구나~~

왜 짜증이 자주 나고 불평과 불만을 자주 토로하는지~~ 남편과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늘 원망이 받은 선물보다 크기에 감사를 헤아리는 것도 별 효과가 없다~~~아~~~ 여기까지 읽고 나 자신이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앞으로 남은 인생을 저자만큼은 아니겠지만 매사에 짜증 내고 불평과 불만을 줄일 수 있을 테니~~

이 세상에는 아무것도 당연한 것이 없다.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선물이다

<래디컬 그래티튜드>

2. 인생의 행복은 감사로 결정된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감사를 실천함으로써 얻게 되는 유익 중에 매일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사건들을 놓치지 않고 인식하게 되므로 즐거움을 많이 느낄 수 있다는 구절에서 나는 '아~~ 감사를 실천해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매일의 삶이 어쩌면 매일 반복의 연속이라 자칫 지루하고 힘들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긍정적인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보면 그때가 생각이 나서 다시 행복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감사 일기 쓰기'와 감사한 일 사진 찍기, 자신에 관한 감사거리 찾기 등 감사를 통해서 내 삶도 한층 행복해지고 건강해지고 싶다.

3. 감사가 내 몸의 건강을 지킨다.

3분 동안 분비된 호르몬은 몸 안에서 약 2시간을 머문다고 한다. 그러면 아침에 15분 정도 감사를 느끼게 되면 우리의 몸은 약 10시간 동안 감사의 호르몬이 흐르는 것이이라고 한다~~아 반대로 생각했을 때 15분 동안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약 10시간?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쁠 것이라는 결론 아닐까? 아~~이정도면 지금부터 당장 감사를 실천해야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4. 행복한 가정의 비결은 감사에 있다.

저자는 부부 사이에 감사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색해서, 감사를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표현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잘 알 것이라 생각되기에 '감사해'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동감하는 것이 남편이라면 이 정도는 당연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표현을 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었다. 앞으로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좀 손발이 오르라 들어도 감사를 표현하고 살아야겠다..

♣십대들이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 이유

1) 청소년기에는 지적 영역이나 감정적인 영역의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서 감정과 생각의 기능이 균형 있게 작동하지 못한다.

2) 십대들은 자신이 다른 누군가의 삶에 저당잡히는 삶을 싫어한다. 그러기에 부모가 통제를 하고 간섭하는 것을 자기의 독립을 방해하는 존재로 인식

3) 부모라면 당연히 제공해야 한다는 권리의식

그렇기에 부모는 인내심을 갖고 감사 실천을 도와야 한다!!!

5. 감사가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킨다

6. 감사가 있는 직장은 무엇이 다른가?

7. 감사가 왜 돈 버는 전략인가?

8. 감사가 전염되면 이웃이 바뀐다

모든 감정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감사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감사 에너지가 전달되면서 마음이 편해지고 따뜻해진다. 그래서 자신도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감사의 파동이 가족에서 이웃으로 사회로 파급효과가 커지게 되면 좀 더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오늘의 힘들었거나 걱정되는 일을 미래 감사로 바꾸면 걱정이 줄어들어 마음 편히 잘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미래 감사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킨다면 오늘 하루 가장 잘 사는 길이고,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기 때문에 최상의 내일을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불안과 걱정이 많은 엄마라 앞으로 미래 감사를 좀 자주 해야 할 것 같다.

9.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라

우리는 평탄한 삶 속에서는 감사를 할 수 있지만 나에게 고난과 역경이 닥칠 때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하면서 감사를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저자는 여기서 고난과 역경일수록 감사를 통해 버티고, 이겨내며, 염려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염려한다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중략) 염려가 주는 유익은 조금도 없다.

백해무익하다. 현재의 삶을 걱정과 염려로 낭비할 수 없다. 오늘 이 하루는 내 삶에 다시 찾아오지 않을 처음이지 마지막인 날이다.

<래디컬 그 애티튜드>

이 책을 덮고 나서 나는 오늘부터 감사 일기 쓰기, 감사한 사진 찍어서 기록 남기기, 남편과 아이들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감사하다고 표현하기를 몸소 실천해 보기로 했다.

물론 남편과 아이들은 생소하고, 손발이 오르라들겠지만.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행복으로 채우고 싶고, 가족들도 내가 먼서 감사를 표현하면 전염되지 않을까 조그맣게 소원해본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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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 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한 신림동 전설의 초압축 공부법
이형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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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부제-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한 신림동 전설의 초압축 공부법

제목 자체부터가 굉장히 강렬했다~~

시험 공포증과 두려움~~그리고 무슨 시험을 치던지 항상 자신감이 없는 나는 이 책의 제목을 "1년 만에 행정고시를 합격할 수 있나?라는 생각과 그 비법을 도대체 뭔지 정말 궁금해서 책을 읽고 싶었다.

머리말부터 읽어보니 저자는 행정고시뿐만 아니라 미국 회계사, 국제재무분석사, 국제재무위험관리사, 공인중개사, 행정사등 수많은 시험에 단기간으로 합격을 했다. 물론 저자는 처음부터 이렇게 단기간에 합격을 한 것은 아니라고~~ 열심히는 했는데 자꾸 시험에 떨어지니 '반드시 합격하는 공부'의 시험을 합격하는 기술과 요령을 터득했다고 한다. 그 기술과 요령은 과연 무엇인지 나에게 인상 깊었던 부분으로 말씀드리겠다.

일단 책의 구성은 1장부터 6장까지 굉장히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시험형 인간에 대해 서술해놓았다.

1장 시험형 인간의 사고방식("합격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방법부터 다르다")

~저자가 아주 빠른 시간에 준비한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은 '효율성'과 '절박함'이었다고 한다.

정해진 목표가 생기면 내 시간, 계획. 주변 환경을 모두 목표에 맞춰 세팅을 하고, 절박함과 간절함, 그리고 긴 수험생활을 버티려면 합격을 해야 하는 자기만의 현실적인 이유(나만의 이야기) 가 있어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내 맘에 새기고 싶은 구절~~

내가 오늘 공부하면 흘린 땀방울은 살면서 만들어갈 '인생'이라는 성을 세우는 벽돌 한 장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나는 지켜는 주는 것은 나밖에 없다

<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학교를 다닐 때는 마냥 공부하기가 벅찼고, 아무 생각이 없이 그냥 공부만 했다면 이제는 공부, 시험이라는 자체는 인정하기는 싫지만, 나를 표현해 주는 도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가 앞으로 공부를 해나갈 때 힘들어할 때 이런 이야기를 조금씩 해주고 싶다.

2장 시험형 인간의 습관 디테일(최고의 효율을 뽑아내는 일상 습관의 힘)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건 각자의 주어진 시간에 누가 더 극한의 효율을 보여주는 가에 있다고 한다. 맞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최대한 빨리 수험생활을 끝내고 싶어 하지 장기간의 수험생 활로 가고 싶어 하지 아니한다. 될 수 있는 한 빨리 합격해서 저자처럼 초단 기간의 합격자로 살고 싶어 한다. 그러면 그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1) 집중의 전환 비용이 적다

-노는 것에서 공부하는 모드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한두 시간이 바로 집중 전환 비용과 속도가 매우 빠르다

이 구절을 읽는 순간 '아~~하는 짧은 탄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수험 시절에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항상 좋아하는 영상이나 유튜브,를 찾아보고 들어가느라 휴식모드에서 공부 모드로 전환하는 비용과 속도가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다음에 시험을 준비할 때나 아이를 공부시킬 때 좀 써봐야 할 것 같다.^^

2) 일상이 심심하다

-시험을 준비할 때는 평소에 재미가 없는 것도 재미있어 보이고 유혹이 많을 때가 있다. 저자의 말처럼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듯 잠시 공부하는 기간만이라도 일상을 심심하고 단순하게 살아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다

3) 지독하게 버틸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다

-합격에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수험공부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인내력'이라 확실한 동기부여 없이는 긴 수험생활을 버티기 힘들다

4) 공부환경을 스스로 컨트롤한다.

-합격을 결정짓는 것은 지능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 스스로 공부의 효율을 높일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

항상 공부를 방해하는 요인만 탓했지 주변 환경을 수험인 모드로 바꿀 생각을 못 했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아~~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일상 자체를 컨트롤하는 노력!!! 왜 생각을 못 했는지~~이 구절을 읽으면서 좀 더 나를 위한 방향이 뭔지, 아이를 위한 방향은 뭔지 생각나게 하는 구절이었다.

저자는 특이하게도 합격을 부르는 습관뿐만 아니라 불햡격을 불러일으키는 생활습관을 기술하고 있고 동감하는 사항이 있어서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불합격을 부르는 습관

1) 매일 학원에 간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학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나 역시도 학원형 인간이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학원 강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다 아는 것 같고, 공부가 다 된 것 같지만, 사실은 내 공부가 된 것 아니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시간과 혼자서 책을 보고 암기하는 시간을 거쳐야 내 것이 된다는 것을 아주 시간이 지난 뒤에야 알게 되었다.

2) 완벽한 공부를 추구한다

-평소에는 꼼꼼하지도 않으면서 나는 공부할 때만 되면 완벽한 공부를 추구하는 인간형이다. 처음부터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찾아보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넘어가지 못해서 하루에 진도를 못 나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 경우는 초등학교처럼 과목이 적을 때 나 적용이 되었지 중, 고등학교 때부터 과목이 갑자기 많아져서 당황했고 공부하는 양과 시간에 비해 성적이 나오질 않아 자책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지금 생각하면 잘하고 싶은 의욕과 욕구는 좋았지만, 너무 완벽만 추구하다 보니 시험기간에 시간이 모자라 몇 과목을 포기하고 잘하는 과목만 만점을 받는 바람에 평균 점수가 형편이 없었던 경험이 있다. 나의 이런 완벽 성향은 성인이 되어 자격증을 획득하는 시험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아 남들보다 몇 배나 시간이 많이 걸려 자격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아주 시간이 많이 흐르고 경험을 하고 난 뒤에야 알게 된 획득한 사실은 처음부터 완벽하고 꼼꼼한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완벽함보다는 목표 달성에 초점을 두고 넘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3) 하루 1시간 이상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푼다

-저자는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혼자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시험을 준비할 때는 외로우니 쉬는 시간만이라도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어 하지만, 이것 역시 대화가 길어지다 보면 체력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4) 시험과 관련 없는 인터넷 서핑과 sns를 자주 한다.

-나 역식도 시험을 준비할 때 인강을 듣고 한 강의 듣고 나면 쉬려고 인터넷 서핑을 많이 했다. 하다 보면 시간이 가고,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하루 공부의 패턴을 잃어버린 경험이 다수이기에 저자의 말대로 꼭 하고 싶다면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


절심함에는 두 가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절박함을 버틸 수 있는 단단한 마음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두 가지다가 모자라지 않았나 싶다.. 절박함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그냥 열심히만 한다고 최선만 다하면 된다고 합격을 하는 건 아니었나 보다.

3장 시험형 인간의 계획법("공부의 효율을 극한으로 높이는 합격의 최단거리를 측정하라")

`우리 집 아이는 그런다. 월초만 되면 냉장고에 계획표를 붙이는 엄마를 보고 "엄마 맨날 계획만 세우면 뭐해? 지키지도 않는데..." 아이의 말에 나는 흠칫 놀라지만, 천연덕스럽게 못 들은 척 그대로 냉장고에 붙인다.

"이대로 실천하자~~ 이번에는 한 달 다 지키면 엄마가 너 좋아하는 선물 사줄게."

그러고는 아이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 아이 말대로 맨날 실패하면서 왜 나는 항상 계획을 세우는 걸까?

항상 그 답을 찾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해 줄 말을 찾았다.

계획이 있어야 공부의 효율을 극한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맞다. 공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키든 안 지키든 계획은 필요하고 너무 과도한 욕심은 부리지 말고, 지켜지지 않았다고 너무 졸지 말고 수정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할 것!!!

★다른 수험생에 비해 준비 기간이 부족할 경우

1) 학원 강의 듣는 시간을 줄이고 책을 혼자 보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만약 온라인 경우를 들어야 하는 경우라면 재생속도를 1.3배 이상 올려 들으면서 빠르게 정리하기

2) 객관식 시험인 경우는 문제풀이 위주로 전환

3) 개념 이해와 암기 중심으로 학습

★내 몸과 시험 주기를 맞추기

1) 시험은 보통 아침 10시~12시에 치러지기에 평소 공부할 때도 그 시간대에 집중하여 공부하기

2) 기상 후 몇 시간은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이며, 집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필수이며, 이해를 필요로 하는 공부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3) 점심 식사 후의 공부는 확인하고 정리하는 공부를 배치하고 30분의 낮잠도 좋다

4) 공부한 내용을 잠들기 전에 보고 잔 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 복습하면 암기 효과가 상당히 높아진다고 하니 10분의 시간으로 공부 효율을 높이기

4장 시험형 인간의 초압축 공부법("적게 공부하고 빠르게 합격하고 싶다면 압축하라")

★회독의 기술

1) 1~2회 독: 모든 문장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중요한 내용만 이해. 전체 내용의 70~80% 이해

강의를 듣는 경우에는 반드시 복습하기

2) 3~5회독: 시험에서 자주 출제된 내용, 강의 중 강조한 부분을 위주로 선별해서 읽기

4) 6~8회독: 이해보다는 암기에 초점

5) 9회 독:1~2일이네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속도를 유지

★반복의 간격

1) 첫 복습: 공부하고 나서 1~2일 후

2) 2차 복습: 7일 후

3) N 차 복습: 1주~6주 사이

★초효율 무작정 암기의 기술

1) 최소 3번 이상 반복+3~5회(정확하게 암기하고 싶다면): 인과관계가 없는 내용일수록 반복 횟수를 늘려라.

`~~공부한 정보를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1) 공부한 당일 저녁에 한번

2) 공부한 후 3일 내에 한번

3) 공부한 지 2개월 내 한번(장기기억으로 전환)

4) 암기 시간:15분 암기+5분 휴식~ 하루 세 번 실천. 이미지와 연결시키기

5장 시험형 인간의 한 달 전략("합격의 기회는 시험 한 달 전에 다시 한번 찾아온다")

시험을 여러 번 떨어지면서 느낀 점은 모르는 것을 틀리는 것은 하나도 속상하지 않은데... 알듯 말듯 한, 기본적인 것을 틀릴 때가 제일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다... 조금만 좀 더 기본에 충실했다면 붙었을 텐데~~하면서 수년을 보낸 적이 있기에 저자가 여기서 하는 말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갔다.

1) 아는 내용, 시험에 잘 나올만한 내용, 기본적이고 쉬운 문제는 반드시 맞춰야 한다.

2) 시험 한 달 전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 자체로 외워야 한다.

3) 하기 싫은 공부일수록 25분 공부하고 5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적이다.

3) 시험 한 달 직전에는 각 과목별로 3번 이상 반복하는 것이 좋지만, 조금의 시간이 더 있으면 무한 반복이 최고다.

★시험 일주전 전략 (미친 듯이 암기한다)

1) 객관식은 키워드 위주로

2) 주관식은 기본서를 빠르게 반복

6장 시험형 인간의 합격 멘탈("합격하는 사람의 멘탈은 다르다")


원래 처음부터 생각대로 안되는 게 공부지, 그래도 합격하는 데 지장 없더라.

<나는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한다>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은 나는 시험을 여러 번 떨어져서 굉장히 심적으로 힘든 적이 많았다. 저자는 단기간에 합격해서 이런 마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 구절을 읽고 나서 다음에 다른 시험에 도전하더라도 더 이상의 좌절은 금지~~

합격하는데 지장 없더라~~ 마음에 새겨야겠다.

300페이지가 넘는 책을 하나도 안 빠뜨리고 열심히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다음에 시험을 준비하면 좀 시간을 단축해서 합격하고 싶은 마음과 키우고 있는 딸과 아들에게 어떡하면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인데, 이 책은 정말이지 자세하고 디테일하게 합격으로 가는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만약 내가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빠른 시간에 합격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슬프게도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고집과 아집으로 가득 찬 나였기에 내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그른 방법으로 오랫동안 수험생활을 해왔을거고~해왔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고 공부방법도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이지 처음으로 공무원, 자격증, 공기업, 대기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이 읽으면 초단기간에 합격할거라 생각하고, 혹시 그렇지 않더라도 긴 수험생활을 하는데 버팀목이 될거라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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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 나를 지키는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가
정아은 지음 / 마름모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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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끌렸다... 부제는 결국 우리는 사랑 앞에서 버둥거리게 된다...

맞다... 나는 사랑 앞에서 버둥거리고 허우 적되는 사람이면서 자존심이나 자존감을 지키기는커녕 평소 소극적이고 소심함과는 전혀 반대로 사랑 앞에서는 감정이 이끌리는 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었기에 과연 자존감을 높이면서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1. 짝사랑

중학교 3학년 연합고사를 치고 학교에서 보여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영화 내용은 그 당시 스칼렛 오하라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여주인공이었다. 왜 잘생기고 자기에게 잘해주는 레드 버틀러보다 유부남에 우유부단한 애슐리를 사랑하는지 여중생의 감성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아~~하고 정리가 되는 것 같았다. 스칼렛이 애슐리에 대한 짝사랑~~그리고 그 사랑이 왜 시작되는지는 작가는 "낯섦" "생소함" "신비함"이라는 단어로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고개가 끄덕끄덕~~ 사랑은 무지에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없는 상대가 뿜어내는 신비함에서 온다는 것을 작가는 풀어내고 있다~~

그러나 이 '앎'이 생겨나는 순간 -그 남자의 내면의 핵심과 인간적인 됨됨이를 알게 되는 순간-그 이상의 그의 마력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는 말에는 반신반의하게 된 것이 상대(애슐리가 아니라 버틀러였다면)에 따라 더 감정이 증폭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짝사랑이 주는 것 폐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향한 일방적인 사랑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담대함과 인내심과 추진력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스칼렛의 경우만 봐도 그렇지 않은가?

중학교 때 이후로 스칼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시 그녀의 사랑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3. 금기와 사랑

사랑은 존재 증명으로서 인간의 자유의지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나는 장르이다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중에서

서태지와 신해철, 찰스 황태자와 에마뉘엘 마크롱 이 네 명의 유명 인사의 사랑을 통해서 금기와 사랑이 만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자신의 자유의지를 어떻게 보여주고 실현하는지를 보여주는 실례를 통해 사랑이라는 강력한 무기와 에너지는 정말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실체가 아닌가 싶었다.

5. 자기애

1) 혼자 말하는 경우 2) 듣지를 못하고 올바른 말 하는 행위를 통해 자기의 기쁨을 누리는 경우~~

사람을 만나다 보면 1번과 2번의 유형의 사람을 만나거나 나 또한 2번의 경우를 거치는 경험을 하는 것 같아서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나에 대한 사랑" 굶주려 훈수 두는 행위를 통해 '셀프 인정'으로 자신을 만족시키려는 욕구가 있다는 작가의 통찰 어린 시선에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경청" 하는 자세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4) 자신을 낮추는 경우~~ 왜 자신을 낮추게 되는 걸까?

의견을 냈을 때 받아들여진 경험이 적거나, 지나치게 규율이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거나, 양보를 강요받으며 살아온 것은 아닐까. 이들은 특정한 계기를 만나면 갑자기 지나온 날들에 격렬하게 억울함을 느끼며 자신에게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중략) 다른 이들의 의견에 습관적으로 고개를 끄덕이지만, 마음속으로는 끊임없이 제대로 내세우지 못한 '나'를 감싸고돌며 안타까워하고, 상대에게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내보내다가, 김빠진 방식으로 제 의견을 관철시킨다

<높은 자존감 사랑법>중에서

이 대목에서 적잖이 놀랐다~~ 작가는 어떻게 이렇게 잘 알지? 이래서 작가인가? 나를 그대로 투영해놓았는데 이것을 문자로 글로 적은 실력에 놀랐고 작가 역시 이 모든 유형의 사람처럼 행동했고 다름 사람 역시 그럴 것이라고 위로를 주고 있어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계속 읽었다.

그럼 우리는 이 자기애를 벗어나 어떻게 자아의 확장을 이룰 수 있을까?

작가는 "경청"이라고 했고 경청은 타인과 직접 대면을 하든, "독서, 춤, 그림, 음악. 학문"으로도 할 수 있으며, 이렇게 몰두하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서 있는 곳의 지형이 어떤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나는 "독서"말고도 여러 장르를 통해 나를 좀 더 알아가고 파악할 수 있는 도구가 생겨나서 기뻤으며, 앞으로 관심을 가지는 그림과 음악은 허투루 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랑이 얼마나 기적적인 일인지를. 두 사람이 만나 마음을 교환하는 행위에 서린 희귀성과 그 귀함을. 두 사람이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함께 살아 숨 쉬고 말하고 바라보는 일이 기적 같은 일임을...

<높은 자존감 사랑법>중에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그냥 막연하게 감정적인 것으로만 대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나를 돌아보게 되고, 앞으로의 사랑은 어떻게 그려가야 할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잊었던 사랑의 고귀함과 위대함을 알게 해준 작가님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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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내가 될래요 - 인기 있고 칭찬받는 친구들의 비밀, 2022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오두환.김수희 지음, 김태형 그림 / 대한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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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인기 있고 칭찬받는 친구들의 비밀~

제목- 특별한 내가 될래요~

책의 제목만 봐도 너무 이끌렸고, 스스로 꿈을 키우고 성공하는 습관 만들기:오케팅이 무엇인지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다.

일단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서 그런지 너무 술술 잘 읽혔고, 삽화 또한 너무 예뻐서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저자인 오두환 씨는 요즈음에 핫한 <광고의 8원칙>과 <온 케팅>으로 일반인에게 브랜딩과 마케팅, 광고를 대중화를 시킨 베스트셀러이셨고,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계신다기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일단 책의 내용으로 보자면 책에서는 4명의 친구(나대찬, 최고연, 유선하, 오세종)가 반장선거 후보에 나가고 그중 세종이가 반장선거 공약 발표를 너무너무~~잘한 덕분에(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세종이는 반장이 된다.

나머지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세종이처럼 말을 잘할 수 있을까 그 비법을 찾아가는 내용이 오케팅이라는 비법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오케팅의 내용을 알아가는 내용이다.

오케팅은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들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비법이며,

이 오케팅을 습관처럼 하면 원하는 것을 얻고, 지금보다 특별해질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은 얼른 알려달라고 한다.

일단 오케팅의 의미는 오와 마케팅을 합친 단어로

오는 알파벳 o를 뜻하며, 동그라미 모양처럼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마케팅을 하라는 의미이며, 마트에 파는 상품뿐만 아니라 우리도 마케팅을 하면 더 특별하게 빛나게 보일 수 있다고 하는 말에는 '아~~그럴 수도 있겠다~' 동감하며 '여태까지 왜 그런생각을 못했을까? 하면서 계속 읽어내려갔다.

오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9가지의 비법들이 나열되어 있으며, 각 비법마다 예시와 각자의 실천방법을 적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오케팅 실천방법을 적어보며,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케팅의 9가지 방법 중 아이는 8번 나의 특별함을 알리기 부분에서 주저하기에 아이가 어떤 부분에서 막힘이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고, 4번 잘하고 좋아하는 것 찾기, 5번 문제를 찾아 해결하기, 7번 나만의 특별함 찾기에서는 자신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성격검사, 진로 적성검사 등을 하고 오면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고찰을 하는 편인지라 이 책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빠른 중학년과 고학년이 읽으면 더 좋아할 것 같다.

엄마인 내가 읽어도 너무너무 재밌고 유익한 책이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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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 상처받지 않는 힘
김신영 지음 / 대한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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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남들이나 가족이 하는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왔다. 가족이라 그리고 지인이라서 친한 사이가 어색해질까 봐 싫은 소리 나 내색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온 20대와 30대를 보냈기에 이제는 좀 상처에서 해방되고 싶고 상처받지 않는 힘을 키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정신분열증을 앓는 엄마와 동생을 부끄러워하며 친구들에게는 거짓말로 집이 잘산다고 숨겨오다가 친구들이 알게 되어 심한 비난과 욕설을 듣고 자살을 시도한 여학생과 신설학교 교장이면서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시는 교장선생님과의 대화로 이끌어가는 방식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똑같은 상처인데도 더 받는 사람이 있고, 덜 받는 사람이 있으며,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받는다는 것인데 나의 경우는 더 상처를 받고, 주는 상처는 다 떠안고 있는 게 아닐까?

이제는 가려서 받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사람이 상처를 받는 이유를 두 가지를 풀어서 설명해놓으셨는데

첫째,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둘째, 상대가 나를 좋은 사람(능력 있는 사람, 신뢰가 가는 사람,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석할 때 상처를 받는다고 한다.

이 구절에서 무릎을 탁 쳤다!!! 이 두 가지로 해석이 되면 반드시 나도 상처를 받는 것 같았다.

근데 정작 중요한 것은 상대가 나를 꼭 그렇게 생각 안 해도 되는 것인데 나 혼자 너는 꼭 이렇게 나는 생각해야 돼!!!! 하면서 살아온 게 아닐까?

좀 유연함을 가지면서 살아야 되진 않을까 하면서 공감하면서 읽었던 부분이다....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상대가 나를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된다는 것을 인정할 때 가능하다~~

어렸을 때부터 착한 아이 증후군이라는 것을 달고 살았던 게 아닐까?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예쁨을 받을 수 있어서 항상 내 의견보다는 남의 의견이 더 중요시하면서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너무 멋진 말이 있었다...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아도 된다.

<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그럼 이제부터는 상처를 받지 않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그것은 바로 강한 자아, 자아정체감을 갖는 일이라고 한다.

자아정체감은 남과 다른 나의 개성, 독특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자아정체감이 높은 사람은 사람보다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수의 내용과 오류의 수정에 관심을 보이며 그런 이유로 사람을 비판하지는 않으며, 남들의 시선에 자유롭기 때문에 자신에게 불리한 점이 있어도 솔직히 드러내고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며 감추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자아정체감이 발달한 사람인가? 솔직히 자신의 불리한 점은 드러내놓고 인정은 하는 솔직한 면은 있으나, 타인의 시선에 자유롭거나, 사람보다 일이나 사안에 중심을 두는 편은 아닌 것 같았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으니 부족한 부분은 고쳐가면서 살아가고 싶다.^^

책의 말미에는 상처를 잘 받는 특성이 자녀에게도 유전이 되는가~~에 대해 고찰해놓았다.

일단 자아정체감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이 필요조건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두 개념은 태어나서 초등시기까지 아이를 양육해 주는 사람이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하니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았다.

예를 들자면 자아정체감이 높은 부모는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지도할 때 아이의 인성, 역량, 사람에 대해서 지적하지 않고 행동의 수정에만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전자에 대해서 지적을 하면 아이는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싹트게 되니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생길 수 없다고 한다.

자아정체감이 발달하지 못한 부모는 자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상황을 아이의 영혼을 죽이게 된다. 그러면 아이는 부정적 자아개념, 부정적인 자아존중감이 발달하고 결국 자아정체감에 이르지 못한 채로 부모와 똑같은 고통을 받게 된다.

(중략)

유대인은 자녀를 신으로 생각하고 결혼 전에는 부모교육, 임신 중에는 선배 멘토링을. 출산 후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다.

<상처를 더 받는 당신이 있다>

마지막으로 자아정체감이 낮은 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키우냐~~ 자녀에게 끊임없이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는 일이 아이의 자아정체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이가 상처를 이겨내는 힘의 원천은 부모가 '너는 정말 멋지고 매력적인 아이, 더없이 소중한 아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데서 싹트고 그 신호가 아이에게 도달해서 부모가 완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믿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정말 한 글자도 빼지 않고 형광펜과 빨간 색연필로 덧칠하며 열심히 읽었다. 너무나 공감 가는 구절도 많았고, 북받치는 부분도 많아서 눈물이 나오는 구절도 있었다.

이 책은 정말 평소에 상처를 잘 받으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읽어보면 너무나 도움 되는 구절이 많다.. 엄마뿐만 아니라 사회 초년생이나 취준생들에게도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나는 오늘부터 아이들이 실수를 해도 사안에 중심을 두며, 아이를 사랑한다는 신호를 매일 꾸준히 보낼 것이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난 것 나에게 행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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