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이수 - 전2권
김수길 지음 / 대유학당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올리는 마이리뷰입니다. 지금도 많은 책들을 사서 이것저것 시간 되는대로 읽고 있으나 어느 정도 검증이 되고 확신이 서지 않으면 안되겠기에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이제 결론부터 얘기해서 "하락이수"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명리학, 기문둔갑, 자미두서, 당사주, 매화역수,초씨역림,육효 등등 많은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정확한 내인생의 나침반 하나를 구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저는 단연 "하락이수"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책 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동네 도서관에서 보았던 것이었으나 그 당시에는 책의 두께가 방대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기에 솔직히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유학당"에서 구입할 수 있는 "하락이수 CD"를 정말 큰 맘 먹고, 어렵게 돈을 마련해서 구입을 한 이후 정말 요묘한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전율의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CD값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하면서도 'XX게 비싸네' 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었습니다만 그 놈의 호기심때문에....이제는 정반대입니다. 특히 매일매일의 운세를 볼 수 있는데 그 정확도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두번째 장점은 주역을 공부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주역은 동양역학의 주요 원리일 뿐이고 운명은 명리학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하락이수 방식으로 뽑히는 주역 괘상의 효사 하나하나가 실제로 나의 운명으로 나타나는 경험을 한 뒤로는 주역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그 자체가 그 속에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조금 비싸지만, 아니 사실 많이 비싸지만, 공짜로는 주지 않기 때문에 큰 맘먹고 한번... 책보다는 CD가 더 현실적입니다. 적중률은 직접 경험해보시면 알 게 될 것입니다. 점한번 비싸게 본다는 생각이시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왜 이런 것들은 공짜로 주는 사람들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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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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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집중해서 읽으면 한 시간 정도에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글씨가 큼직큼직한 대신 내용이  간결히 정제되어 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또 나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같은 공감대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의 자식에게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그 순간 그 때에 이 책을 보게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므로 오직 현재에 충실하라는 메세지는 탄트라의 결론과 일치한다. 깨달은 선사들의 충고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 책의 저자는 분명 깨달은 각자가 아닌 듯 한게, 각자들의 언어에 비해서 보다 자세하고 보다 실용적인 얘기를 해주고 있다는 것이 차이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각자들은 구구절절히 얘기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깨닫지 못한 우리 범인들에게는 각자들의 극히 간결한 말보다 더욱 실용적인 삶의 지침서가 되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삶의 현실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이 책을 한 번씩 읽어 보기를 권한다. 나 또한 삶의 무게에 부대낄 때 마다, 다시 이 책을 들어 보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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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천수 써머리
이수 지음 / 동학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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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나는 앞서가는 중국 명운학이 부럽다고 얘기하면서 한국에도 이런 절정의 고수가 빨리 나왔으면 한다는 말을 쓴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이미 이루어진 것 같으니까...더 이상의 말은 필요없을 것 같다. 역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책저책 기웃거릴 필요없이 지름길로 곧장 달려가시라고 권하고 싶다. 나의 경우 사주정설류의 책들을 가지고 공부하다가 포여명의 책들을 읽고나선 상당 기간 혼란스러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이런저런 방술류까지 기웃거리게 되었는데,이 책 한권으로 모든 방황이 정리되는 쾌거(?)를 맛보았다. 다소 예제가 부족한 감이 없진 않지만 알맹이가 튼실하다면 사소한 푸념거리에 불과하다. 아울러, 최근에 딱 300부만 배포된 '팔자술 필살기'라는 책을 입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시기를 바란다.그 책을 읽게된다면 모든 지적 호기심이 300% 채워지는 지적 오르가즘을 맛 볼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내가 보기에 토정 이지함이 전자현미경이라면, 본 책의 저자는 적어도 고성능 광학현미경 이상은 되는 듯. 그럼 국내의 나머지 책들은? 돋보기!!!...하루빨리 전자현미경이 등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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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도
이지함 지음 / 명문당 / 199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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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이지함이 사용했다는 상수 역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월영도가 현재에는 그 사용 방법이 전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아도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사용 방법을 전혀 알 수 없게 되어 있으니까요...솔직히 이 책을 쓴 저자도 월영도 사용 방법을 전혀 모르는 게 틀림없습니다. 다만 짐작되는 것은, 이지함 선생이 사주를 보는 방법은 현재의 술사들이 사용하는 방법과는 전혀 다르게 상수역학을 동원하여 주역괘를 만들어 보았을거란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지금은 아무도 그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상수역학에 조예가 깊은 분이 계시면 한번 시도해서 되살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역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익히 아시겠지만, 국산이 거의 없잫아요. 모두 중국에서 개발된 비법들인데, 월영도는 확실히 국산이 맞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명맥이 끊어졌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강력한 국산 비법을 되살리기 위한 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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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주 - 쉽게 푸는
이수 지음 / 동학사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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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위주의 체계로 정착되기 이전에는 년간 위주의 체계였다는 것은 명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년간 위주의 그 시대에는 완전히 엉터리 명학이었을까? 나에게 정말 호기심이 가는 궁금한 인물을 꼽으라고 하면 대략 이허정,이지함,초연수,경방,진휘이,소강절 등등인데, 그 중의 한 명이 이허중이다. 년간 위주의 사주를 보아 백발백중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래서 당사주를 우습게만 볼 수 없다는 것이 현재 기본적인 생각이다.일례로 당사주로 나의 월주에는 '신천고'가 해당되고 대략 20~30대 전후 외로울 팔자라고 하는데, 그 당시 이유를 알 수 없는 외로움을 많이 느꼈던 것이 기억난다.이제는 명맥이 끊어진 비법이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어쩌겠는가? 역사가 되풀이되다보면 언젠가는 또 이허중같은 이가 나타나서 귀신같은 추명술을 보여줄지도 모를일이다. 그놈의 '비인부전' 전통이라는 편협한 관념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얘기야 어찌되었던 간에, 당사주를 한번 정리해 볼 생각들이 있으면 이 책이 현재로선 그런대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한편으론 누군가 뛰어난 현자가 나타나서, 이허중과 현재의 팔자술, 그리고 이지함과 소강절 상수학의 고리를 완전히 해체해서 속시원하게 풀어줄 수만 있다면 여한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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