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을 기독교 경전으로 읽기 - 신약성경의 문학적·정경적·신학적 개론
콘스탄틴 R. 캠벨.조너선 T. 페닝턴 지음, 홍수연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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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마서 3:21-26에서 중요한 개념은 그리스도 안에서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해석가들이 논쟁하는 매우 중요한 이슈가 있는데, 이이슈는 이 본문에 대한 우리의 해석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스어 원문에서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된 하나님 자신의 의(그분의 올바르고 고결한 성품 등)를 의미하거나, 아니면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의를 가리킬 수 있다. 그러나어떤 것이 올바른 독법이든지 간에, 이 두 가지 개념이모두 이 본문에 존재한다. 하나님 자신의 의는 죄에 대한 속죄의 희생으로서 그리스도를 바침으로써 입증된다(3:25-26).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3:22). "하나님의 의의 의미에 대한 어떤 결론에 도달하든지 간에, 본문은 두 가지 의미를 모두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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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요한 시점에 누가는 바울이 그리스 지식인들과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을 묘사한다. 바울은 홀로 아테네를 여행하며 회당과 장터에서 사람들과 변론하기 시작했다. 바울은 자신을 아레오바고로 데려가 그곳에서그의 말을 듣고자 했던 철학자들과 토론했다. 바울은 유명한 아레오바고연설에서 아테네 사람들의 확고한 종교성을 이용하여 그들이 모르는 신이대해 이야기했다. 이 신은 사실 모든 것을 만들고 인간의 모든 운명을 지배해온 참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과거의 무지를 간과했지만, 자신이 죽은 자가운데서 다시 살린 예수가 세상을 심판할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제 모든 백성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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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을 기독교 경전으로 읽기 - 신약성경의 문학적·정경적·신학적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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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의 마지막 행에는 요한복음이 가장 좋아하는 영생‘이라는 성경의 표현에서 유래한 ‘영생을 믿습니다"라는 고백이 나온다. 이렇게 고백하는 믿음은 ‘몸의 부활을믿습니다"라는 사도신경의 바로 앞줄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창조세계 안에서하나님과 함께 삶의 충만함을 경험하도록 육체적으로 죽은 상태로부터 다시 살아나 죄와 속박과 타락에서 해방될것이라는 미래의 약속을 가리킨다.
"영원히 사는 것"과 "영생‘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은 신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경험하는 삶이 영원할 것이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이런 해석은 실제로 이 표현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이 될 수는 있지만, 잘못된 부분에 강조점을 둔것이다. 영생에 들어가는 것에 관한 예수의 약속의 초점은그 새로운 삶의 길이보다는 질에 있다. ‘영상‘은 예수가 세상에 가져다주는 새로운 시대(aeon)에 부합하는, 번영하는 삶이다. 요한복음 10:10은 이 영원-혹은 더 나은 새시대의 삶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내가 온 것은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영생을 믿습니다"라는 고백은 우리가 예수의 가르침의진리를 신뢰하고 사람들이 충만하고 풍성한 삶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예수가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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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초기 그리스도인들은 각 복음서가 예수의정체성의 특정 측면을 강조한다고 인식했다. 이것은 흔히 사복음서의 저자들을 대표하는 네 개의 상징으로 표현되며(5장을 보라), 누가는 전통적으로 소의 이미지와 연관된다. 이 연관성은 의미가 있는데, 왜냐하면소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요구되는 희생제물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는 누가가 예수의 사역의 중심지로서 예루살렘을 매우 강조한다는 것을 표현한다. 교부들은 "예루살렘과 희생제물로 바쳐진 소"라는 주제가 독자들이 진정한 최후의 제사장인 예수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생각했다. 누가복음은 제사장 사가랴가 예루살렘에서 성전 제사를 드리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이야기를 시작하고, 바로 그곳에서 예수가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예수는 진정한 제사장의모습으로 하늘로 승천할 때 그의 손을 들고그곳에 모인 그의 제자들을 축복하며, 제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성전으로 돌아간다(24:50-53; 참조. 레 9:22). 하나님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의 역할은 히브리서 (히4:14-10:18)에서 폭넓게 전개되는데, 이는 복음서들의 내러티브 묘사에 기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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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아슬란이라는 이름의 사자다. 이것은 예수를 묘사하는 적절한 성C.S. 루이스의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는경적 방식이다. 그는 약속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자손으로서,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라고 불린다(계 5:5). 또한 사자의 유비는 예수를 힘이 있고 놀림감이 될 수 없는 인물로 생각하도록 도와준다. 루이스의 이야기에서 아슬란은 그의 분명한 힘으로 인해 약간의 두려움을 일으키지만주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아슬란은 그의 친구들에게 헌신적이그의 적들에게는 단호하다. 그는 장난기 많으면서도 위엄이 있다. 우리마가복음에서 만나는 예수도 그렇다. 2천 년이나 지난 후 마가복음을 읽때 우리가 받는 인상은 이 예수라는 인물이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이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
지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마가복음을 올바르게 읽R
얻을 수 있는 유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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