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의 마지막 행에는 요한복음이 가장 좋아하는 영생‘이라는 성경의 표현에서 유래한 ‘영생을 믿습니다"라는 고백이 나온다. 이렇게 고백하는 믿음은 ‘몸의 부활을믿습니다"라는 사도신경의 바로 앞줄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새로운 창조세계 안에서하나님과 함께 삶의 충만함을 경험하도록 육체적으로 죽은 상태로부터 다시 살아나 죄와 속박과 타락에서 해방될것이라는 미래의 약속을 가리킨다.
"영원히 사는 것"과 "영생‘에 해당하는 영어 표현은 신자들이 하나님과 함께 경험하는 삶이 영원할 것이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이런 해석은 실제로 이 표현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이 될 수는 있지만, 잘못된 부분에 강조점을 둔것이다. 영생에 들어가는 것에 관한 예수의 약속의 초점은그 새로운 삶의 길이보다는 질에 있다. ‘영상‘은 예수가 세상에 가져다주는 새로운 시대(aeon)에 부합하는, 번영하는 삶이다. 요한복음 10:10은 이 영원-혹은 더 나은 새시대의 삶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내가 온 것은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영생을 믿습니다"라는 고백은 우리가 예수의 가르침의진리를 신뢰하고 사람들이 충만하고 풍성한 삶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예수가 사람들에게 길을 열어주었다고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