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지음 / 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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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여도 괜찮은, 아니 혼자여서 괜찮은 생각을 같이 끄덕이게 하는 글을 읽다보면 혼자임, 그것이 외롭지 않다는 것도 슬프지 않다는 것도 쓸쓸하지 않다는 것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오롯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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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공 - 우정과 환대의 마을살이
조한혜정 지음 / 또하나의문화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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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이들이 모여 살아가는 같은 삶, 같이 사는 다른 삶.
완벽한 완성이란 없을 것이다. 무엇이 됐든 고정적이지 않고, 우리의 삶 역시 멈춤없이 흐를테니까.
서로에게 건넬 다정한 우정과 환대가 있는 온전한 삶을 위해 우리에게는 오늘도 노력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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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디서 살 것인가’는 다양성•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지점과 이어진다. 어떤 아파트, 어떤 역세권 등등으로만 이야기되는 ‘어디’는 어떤 맥락을 가진 환경이며 그 환경을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어디에 산다는 것은 어떻게 나의 삶과 만나고 연결되는지 질문 던지기와 만나게 된다. 내가 나를 잘 이해하고 마주하고 있는가.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찾아가는 행위, 그것은 삶을 보다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반면, 그 다채로움을 방해하고 막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무언가는 사는(구매하는) 행위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그것으로만 존재가 구성되기까지 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디서 살아갈 것인가.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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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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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디서 살 것인가’는 다양성과 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지점인데, 그것은 내가 나를 잘 이해하고 있는가, 또한 건축으로는 환경의 본질을 읽어내고 있는가로 연결된다. 나의 행복에 대해서 질문 던지며 찾아가는 행위는 삶을 보다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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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스토리 - 성소수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성소수자부모모임 지음 / 한티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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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버티기 위해 모든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책의 한 문장을 보며, 그렇게 버텨온 삶의 이들을 생각한다. 서로를 잃지 않기 위한 시간.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었기에 기꺼이 무너지고, 무너뜨리고 나와 내가 다시 쌓는 삶. 그리고 같이, 다시 쌓아가는 삶. ‘우리는 여기 있다.’ Dear Queers. 우리 같이 살아요. 지금,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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