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패트리샤 하이스미스 '캐롤'

 -이번에 영화로 개봉하면서 '동성애' 논란에 휩싸인 소설. 왜 우리는 어떤 코드에 얽매여 한 작품을 한 작품으로, 한 사람을 한 사람으로, 사랑을 사랑으로 보지 못하는가? 그저 이 사랑 이야기는 다른 사랑 이야기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고 싶다면, 이들의 성별이든 뭐든 신경쓰지 말라. 그저, 그들에게 밀착해야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고, 가장 어렵고도 절절한 리뷰가 써보고 싶다. 

 

 2. 마이조 오타로 '쓰쿠모주쿠'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가장 재미있는 소설, 명탐정 이야기라고 하는데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 게다가 한국어로 번역된 제목도 아니고 원어 그대로 나온다니. 기대가 되지 않을손가.

 

 3. 기리노 나쓰오 '여신기'

 -전세계적인 '신화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하는데, 기리노 나쓰오의 폭발적인 스토리텔링은 말해 무엇하랴. 이번에는 이 신화를 어떤 방식으로 '파헤쳐' 놓았을지 절로 기대가 된다.

 

 

 

 

 

 

 

 

 

 

 

 

 

 

 

 

 

 

 

 

4. 앤 카슨 '빨강의 자서전'

 -일단 책 표지부터가 아름답다. 앤 카슨의 작품이 제대로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다는데, 이번 기회에 번역되어 나오는 책들을 읽어보고 싶었다. 두 권이 나오는 것으로 알지만 그중 가장 읽고 싶은 책이다.

 

5. 조이 파울러 '우리는 누구나 정말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산다'

-엉거주춤한 오랑우탄의 모습만큼이나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어떻게 능숙해지는지, 그러면서 어떻게 한없이 서툴러질 수 있는지 읽어볼 수 있는 소설.

 

6. '시스터 캐리'

-문학동네 블로그와 사람들이 추천한 책인데, 막상 세계명작전집이라 하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잘 안 읽는 것이 좀 아쉬워서 선정해 보았다.

 

 

 

 

 

 

 

 

 

 

 

 

 

 

 

 

 

 

7. 윤이형 '러브 레플리카'

SF든 공포든 모든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아는 한국 작가들 중 한명인 윤이형의 단편집이 나왔다. 표지부터가 예쁘고...작품들도 기대된다. 사실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꼭 한권씩 집어넣어보자고 다짐했는데 이번 작품은 그냥 그런 다짐 없이도 쑥 들어가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