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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히 이번 분기에 활동하게 되어 기쁩니다.

 마감이 늦는 와중에도 잘 챙겨주신 파트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 아모스 오즈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1,2권

 ->분명 2권짜리 책이라는 방대한 양 때문에 사람들이 읽기를 꺼려하는 건 맞지만, 예전 아모스 오즈의 작품들에서 다룬 상실과 애도들을 보면 이번에 한번 읽어보면 좋을 소설 같습니다. 화제는 되고 있지만 정작 읽은 분들이 없어서 아쉬운 소설. 다들 읽어야지 하면서도 다른 짧은 소설들로 손이 가더라고요.

 

2. 스티븐 킹 '롱 워크'

 ->사실 미스터 메르세데스는 조금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이번 롱 워크는 기대가 됩니다. 일단 이야기꾼인 스티븐 킹이기도 하고, 그가 쓰는 장편의 세계가 탄탄하고 멋있기도 하고요. 이번 작품의 표지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읽고 서평을 써보고 싶습니다.

 

3. 낸시 크레스 '허공에서 춤추다'

 ->이제는 SF가 허구만이 아니라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때문에 SF는 단순히 신기술을 나열해 놓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의 영역에 가까워져야 하는데, 이 낸시 크레스의 단편들이 특히 그 점에서 뛰어나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4.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베를린이여 안녕'

 ->'싱글맨'의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체가 그리웠는데 그의 작품들이 이렇게 줄줄이 번역되다니, 그 중 이 작품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일단 창비에서 번역했다는 건 둘째치고 이셔우드의 작품이 좋은데 영화만 뜨고 소설은 뜨지 않은 걸 보고 좀 아쉽고 서운했어요.

 

5. 김엄지 '주말, 출근, 산책 : 어두움과 비'

 ->최근 두권의 소설책을 한꺼번에 낸, 걸출하다고 이야기되는 신인작가. 우리는 문학을 사랑하지만 정작 한국문학에는 관심이 덜한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꼭 읽어봤으면 합니다.

 

6. 오한기 '의인법'

 ->후장사실주의자 모임의 일원인 오한기의 작품. 표지부터가 정말 사실적이네요. 문학을 통한 문학적 실험을 시행했다고 하는데 꼭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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