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언니에게 소설Q
최진영 지음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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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상티망의 허기를 채우느라 폭력적으로 사고하게 되는 역설을 모르는 자의 이야기. 슬퍼하는 나, 아파하는 나에게 도취되는 마스터베이션만 있다. 납작한 서사와 주제의식은 페미니즘을 한껏 후퇴시킨다. 선전선동을 위해 피해자를 도구적으로 대상화, 미화하느라 피해자를 오히려 외면하는 포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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