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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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발랄한 시선이나 구어체의 활용은 좋다. 대중적으로 잘 읽히게 쓰는 편. 동시에 사유가 얕고 거칠어 집단적 광기를 부추길 우려가 크다. 여성에 대한 묘사에서 미화와 신격화를 거듭함으로써 여성을 이데올로기 투쟁을 위한 수단으로 도구화한다. 그게 여성으로서 불유쾌한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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