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문학동네 시인선 184
고명재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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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건 알겠는데 아쉽다. 정조에 자아와 화자가 너무 휩쓸린다. 시가 따뜻하고 착하다고 해서 좋다는 뜻은 아니다. 자기 감정과 감상성에 대한 비판적인 자의식을 끊임없이 견지하면 더 좋은 시를 많이 쓰실 수 있을 것 같다. 발문의 평자가 가진 콤플렉스가 시집의 미를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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