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렇게까지 취향저격인 책은 또 처음이네!삽화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황홀하고 아름다운 건 입 아프고전체 편집이나 디자인은 딱 떨어지게 여백도 공간도 이쁘고심지어 글도 좋다. 간결한데 정보도 이야기도 넉넉하다.
인디애나 블루스를 읽고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 앨버트 샘슨 탐정이 돌아왔다!근데...사건은 스펙타클해지고 샘은 터프해지셨는데...소소함과 찌질함은 어디 갔니 엉엉 ㅜㅜ 묘하게 비틀리고 꼬인 건 여전하다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