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얼굴들
강재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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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재영 작가님의 5편의 단편 소설집 입니다.


- 흔들리는 그림자 -

“너 오늘부로 대학생이야.” 1985년, 국가안전기획부 요원이자 대학생으로 위장한 ‘오영’은 학내 지하 조직 ‘혁신 문학회’의 핵심 인물 ‘미선’과 어울리게 된다. 오영이 마주한 뜻밖의 순간과 감정.


- 문세영의 경우 -

“청년 홍보대사가 되려는 진짜 이유요.” 굴지의 학습지 기업 ‘미니클래스’의 교사 ‘세영’은 청년 홍보대사에 임명되기 위해 퇴회한 회원 셋을 사흘 내로 복회시키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녹록하지 않은데….


- 돌파 -

“중사님은 왜 마스크 안 쓰세요?” 팬데믹 당시 선별진료소 및 방역 현장 지원에 임했던 방역소독원 ‘한’은 의문의 사건을 만나게 된다. 이 의문의 사건에 휘말린 ‘한’의 미래, 그리고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사건의 진상은?


- 픽서 -

“괜찮다, 아가. 아저씨 괜찮아. 잡아!” 버스 추락 참사로 수많은 생명이 숨을 잃었다. 이 참사의 생존자이자 연립단지 관리원 ‘도아’는 어느 순간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쥐고 흔드는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는데….


- 남세종과 크리스마스 공화국 -

“안 혼났어. 마음이 슬퍼서 그랬어.” 아동 만화와 예쁜 누나를 좋아하는 평범한 여덟 살 꼬마가 사실은 용사라니? 별세계로 납치당한 친구들을 구하며 평화를 지키려는 ‘세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제3의 얼굴들》은 우리가 직면하지 못했던 얼굴들을 포착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살면서 느껴보지는 못했던,

어렵지만 그 느낌의 묵직함은 알 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경험하지 못했던 그 어려운 느낌을 경험 한것 같기도 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던 주제, 마음 아팠던 주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저는 다 읽고 난 후에도 슬픈 여운이 남은 책이었습니다.


- 미다스북스 @midas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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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공원에서 만나 도넛문고 13
오미경 지음 / 다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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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넛문고 13 >


《망한 공원에서 만나》에서 주인공 수하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낯선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낯선 집, 근처 '망 공원'에서 각자의 어려움과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p.11

아빠 사업이 망한 것은 수하에게 충격이었다.

좋은 집, 좋은 차, 넉넉한 용돈... 

당연하게 주어지는 줄 알았던 것들이 일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평평한 아스팔트 대로를 걷고 있는데

갑자기 땅이 꺼지고 길이 사라진 느낌이었다. 


p.15

혜주랑 세미는 수하에게 우정의 증명을 원했다. 2차 우정 실험.

그것은 유치하고 잔인했다. 그들은 교묘하게 정인이에게 덫을 놓았고,

열쇠는 수하에게 있었다. 수하에 의해 정인이의 결백이 입증될 수도,

정인이에게 도둑 누명을 씌울 수도 있었다.

수하는 정인이 손을 잡아 주지 못했다.

그리고 정인이를 잃었다. 영영.

.

아빠의 사업이 망한 걸 안 것도 그즈음이었다.

정인이를 배신한 죗값을 받는 것만 같았다.

눈이 퉁퉁 붓도록 울고 난 뒤, 정인이와 함께 듣던 카코포니의 <계속>을 들었다. 절벽 앞에 홀로 서 있는데 누군가 곁에 있어 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p.20

망 공원. 터널 입구의 벽돌 기둥에 쓰여 있는 금색 글자에 

쓴 웃음이 절로 나왔다. 쫄딱 망해 이사 온 곳이 하필 망 공원 옆이라니!


-


주인공 수하는 공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단단한 관계를 맺으며, 

그들과 함께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으며 희망을 꿈꾼다.

이 책은 지금 공부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힐링책이 아닌 가 생각이 들었다.

읽은 후 수하와 같이 함께 위로 받는 느낌?!  


인생을 살아가는데는 드라마틱하지 않아 힘들 때가 종종 찾아오지만,

그것들을 극복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혼자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주위를 둘러보고 그가 누구든지 

함께 위로와 응원을 주며 나아가기를 바래본다.



< 다른출판사의 ' 도넛문고 ' 책들 정말 재미있어요~^^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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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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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는 법에서부터 말의 센스, 표현력, 설득력, 발표력까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진짜 소통의 기본기!


* 가족, 친구, 선생님과의 소통법부터

  내 미래를 위한 발표, 토의, 면접 기술까지


-


1장. 말하기, 그냥 하는 게 아니야

2장. 소통의 시작은 듣기부터

3장. 잘 들어야 제대로 통한다

4장. 말하기 전에 꼭 갖춰야 할 기본 자세

5장. 말 잘하는 사람의 비밀, 어휘력

6장. 말에도 센스가 필요해! TPO!

7장. 엄마 아빠는 왜 이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지?

8장. 그냥 한 말인데 친구가 상처받았대!

9장. 하고 싶은 말, 다 못 한 것 같아

10장. 실수해도 괜찮아, 자신 있게!

11장. 생각이 다를 때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

12장. ‘나’의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부터 생각하기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에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서 입을 다물고 있는 우리 딸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한 번 읽었다고 해서 바로 자신의 감정을 말로 하지는 못하겠지만,

딸에게 용기를 주는 희망과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겠다고 말합니다.


말의 센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스스로의 감정을 이야기 하거나, 학교에서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못하는 발표력을 기를 수 있는 책이 너무 반갑고 고맙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잘 들어주고, 엄마 아빠 한테도 예쁜말을 잘 해주고, 어른들과 친구들에게 인사도 잘 해주는 우리딸인데...

왜? 학교에서 모듬 활동을 하면서 듣기만 하는지...

왜?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의견을 잘 내지 못하는지...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를 몇 번씩 읽어보며,

앞으로 친구들과의 소통이 매끄러워지기를 바래봅니다.


말하고 싶은데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이제 사춘기가 시작되려는 아이들에게,

소통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며 

대화를 해보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꼭!! 부모님도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생각정원 @think_garden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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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 - 우리는 어떻게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는가
정회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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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는가>


우리는 차별에 찬성하진 않지만, 

차별이 주는 평온과 이득은 조용히 누리고 살아갑니다.


이 책은 6 장의 사례를 통해 차별이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1장 돌봄으로 이득 보는 사회

- 조선족 간병인×한국인 파독 간호사

2장 이주노동자로 이득 보는 사회

- 동남아 이주노동자×하와이로 간 조선인

3장 학살로 이득 보는 사회

- 배화사건의 중국인×관동대지진의 조선인

4장 정화로 이득 보는 사회

- 한국의 형제복지원 원생들×유럽의 차별받는 집시들

5장 낙인으로 이득 보는 사회

- 한국의 한센병 환자들×미국의 에이즈 감염인들

6장 여성혐오로 이득 보는 사회

- 한국의 여성들×중세 유럽의 마녀사냥




p.53

파독 간호사 차별로 독일인들이 챙긴 이득을,

이제는 우리가 조선족 간병인을 차별하며 챙기고 있다.


p.122

수많은 무고한 조선인을 대상으로 일본의 국가 폭력이 행해졌고 새 내각은 그 덕택에 국가권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의 기반을 닦았다.

...

누군가는 이득을 얻었던 차별의 역사에서, 무참희 희생된 조선인과 화교의 목소리는 아직도 긴 침묵 속에 가려져 있다.


p.158

언뜻 사회는 더 깨끗해지고 더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는 물통의 물은 전혀 증가하지 않고, 차별 이득만 가득한 야만적인 사회가 될지도 모른다.


《차별의 나라에서 행복한 사람들》은 각 장의 주제마다 

깊은 사유와 큰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깊이 있게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들..

누구는 희생자로 또, 누구는 그 혜택을 누리는 자로 살아가는 

차별의 혜택을 적나라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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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압축 교양수업 -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임성훈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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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 문학 - 인간을 이해하는 도구

- 역사 - 인류 흥망성쇠의 기록

- 철학 - 삶의 본질을 통찰하는


문학_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영웅 이야기인 ' 길가메시 서사시 ' 부터 사회적 증후군을 탄생시킨 괴테의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까지 16가지 필독 문학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다.


역사_기름진 땅과 큰 강이 탄생시킨 4대 문명부터 시민혁명과 처참한 세계대전의 역사까지 영화보다 극적인 22가지 사건을 통해 인류의 흥망성쇠를 살펴보다.


철학_사유하는 태초의 인간 소크라테스부터 ' 신은 죽었다 '라는 급진적 사상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니체까지 철학자 22명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하고 삶의 본질을 통찰하다.


-


《초압축 교양수업》 속에 있는 지식들을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읽어 보기에 힘든 부분들을 역사, 철학, 문학으로 나누어 

이렇게 압축해서 출판되어 너무 반갑고, 고마운 책입니다.

내가 정말 궁금했던 지식들은 필사를 해도 될 것 같은 책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용하게 될 교양이 

이 책 《초압축 교양수업》 한 권에 모두 담겨있습니다.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품위를 어렵지 않게 배울수 있는 큰 장점의 책입니다.



- 다산북스 @das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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