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속 달, 파아란 바람 - 윤동주 서지운 향기시집
윤동주 지음, 서지운 향 / 더블북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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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향기시집

★ 청년 윤동주의 따스하고도 서늘한 시심을 담은 향기시집


p.162

 - 무서운 시간 -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한번도 손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한국인이라면 존경하는 마음 가득인 윤동주 시인.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에 서지운 조향사님의 향기를 더해 

따스한 감동과 윤동주시인의 그리움이 더 해주는 시집입니다.

몇 번을 읽어도, 읽을 때마다 깊숙히 숨은 마음까지 아려옵니다.

윤동주시인의 시절이 고스란히 내 가슴속에 와 닿았습니다.

존경의 마음보다 더 깊은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서지운 조향사님의 향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더블북 @doublebook_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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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기 열림원어린이 창작동화 6
서윤빈 지음, 조현아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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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소설상 대상 작가 서윤빈
★ 그가 만든 도깨비 나라, 마법과 환상이 빚어낸 한국형 SF
★ 미래와 과거가 교차하는 신비한 오토마타(Automata)

이상하게 자판기가 
들썩거리는 것만 같았다.
쿵떡 쿵쿵떡, 와르르르.
자판기의 물음표가 일렁이더니
게임 속에서 아이템을 뽑을 때처럼
다양한 물건들이 위아래로
빠르게 흘러갔다.
" 네 소원은 뭐야? "

p.84
" 차라리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고 싶어... "
서진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 그럼 사라져 버리면 되지! "

천년 전 도깨비들이 장난기를 뒤흔들면
- 소금맷돌
- 깜짝피리
- 화수분상자
- 도깨비감투
- 금토끼 ...... 가 쏟아집니다.

서윤빈작가님은 도깨비로 이 책에서 장난기를 부렸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유니버설 셰프>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장난기》는 과학적 흥미와 재미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사로잡은 책이며, 
신비롭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흡입력이 강한 책입니다.

학교수업 중 독서토론 주제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나누기에도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  열림원어린이 (파랑새) @bluebird_publishe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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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의 힘 - 자책에 빠진 나를 건져줄 긍정 심리학
로버트 L. 리히 지음, 이영래 옮김 / 소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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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책에 빠진 나를 건져줄 긍정 심리학


" 그때 그랬더라면... 내가 도대체 왜 그랬을까? "

나와 화해하고 실수로부터 배우는 긍정 심리 기술

자책, 불안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당신에게


《후회의 힘》에는...

여는 말 - 불안과 자책에서 구원해줄 심리 기술

1장. “내가 도대체 왜 그랬을까?” - 후회란?

2장. “후회하지 않는다는 착각” - 후회의 원리

3장. “후회 때문에 망했다” - 자기비판식 후회

4장. “후회를 피하고만 싶었다” - 위험 인식

5장.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 선택의 중요성

6장. “후회를 줄이는 법” - 선택의 기술

7장. “실망스러운 선택을 했을 때 대처법” - 후회의 전략

8장. “반추에서 물러난다” - 생산적 후회

9장. “죄책감으로부터 배운다” - 자기용서

10장. “후회하며 성장한다” - 후회의 힘

닫는 말 - 맑은 마음은 없다




인간이라면 자책과 후회가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다짐하면서도 ,

' 그 때 선택을 그렇게하지 말았어야하는데... ' 라는

선택에 대한 후회를 비롯해서 자신의 행동에 따른 

후회들은 계속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후회의 힘》에서도 후회는 어쩔 수 없는 인간에게 드는 감정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긍정적으로 이용하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이 책은 임상심리학과 인지과학적 관점에서 

인간에게 후회라는 괴로운 감정은 

우리의 성장을 위한 이로운 감정이라고 알려줍니다.


저자는 20년 넘게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주로 우울증과 불안, 

지나친 후회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치료해왔기에, 

임상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방법들을 이 책에서 소개해 주고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지나간 나의 행동에 후회가 되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지나간 행동들에 얽매이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와 자기수용의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의 모든 삶에서 후회를 지우기란 어렵지만,

후회를 유연하게 대처해가며, 긍정의 힘을 키워

내가 나를 신뢰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  장미시인님 @bagseonju534 서평단에 당첨되어, 소용 @soyong.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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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 -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저녁 루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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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저녁 루틴


1.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상실의 경계를 넘어 자기 발견의 여정


2. 지혜로운 사랑과 우정

인간 존재의 연결성을 탐구하는 사랑의 진리


3. 행복한 가정

사랑의 토대 위에 세워진 존재의 의미


4. 마음이 행복한 부자

내적 만족이 물질적 풍요를 초월하는 순간


5. 영혼의 안식처

자아의 깊이를 탐구하는 지혜의 안식처


p.58

" 세상은 자신이 보는 것만큼 보인다 "

인간은 자기가 보는 만큼의 범위를 세계의 범위로 인식한다.

그것은 마치 자신의 눈에 보이는 대로 땅과 하늘이

지평선에 맞닿아 있다고 착각하는 것과 같다.



필사는 제가 좋아하는 루틴 중의 하나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10분도 안되는 잠깐의 시간에 하는 손으로 하는 명상이지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는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필사입니다.

하루아침과 저녁으로 필사는 제 힐링이랍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저녁 한 문장 필사》가 저녁 필사로 좋은 이유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웠던 생각, 좋았던 생각, 

다음엔 이런 실수 하지말아야지 하는 생각, 

내일의 생각을하게 하는 점에서 너무 좋은 필사 책입니다.


바쁜 세상에서 기계처럼 아무생각없이 애쓰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선물같은 힐링필사.

덕분에 필사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고,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되었습니다.

나에게 차분한 힐링선물을 주고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필사 책입니다.


-  장미시인님 @bagseonju534 서평단에 당첨되어, 하늘아래 @haneul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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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싶다면 멈추지 마! 푸르른 숲 57
댄 솔로몬 지음, 이민희 옮김 / 씨드북(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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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고 싶다면 멈추지 마!》는 웬디 데이비스의 

필리버스터가 있던 2013년 6월 25일, 

한 남자아이의 하루를 타임라인으로 그린 역사 소설입니다. 


이 책은 주인공 알렉스가 짝사랑하던 캐시에게 받은 

전화 한 통으로 텍사스 주 의사당에 초대받고, 그 현장에서 

하루를 보내며 자신이 살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의사당에서 필리버스터를 하려는 것은 임신 중단 제한법을 막으려는 것이였고,

알렉스는 15세의 남학생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의아했던 것은 과연 

15살의 남학생이 임신 중단을 이해는 하고 있을지였습니다.


p.8

" 와, 잘됐다. "

캐시가 멋쩍게 웃고는 말을 이었다.

" 미안, 다른 게 아니라, 오늘 정말 중요한 날이거든. 

가능한 한 빨리 주의회 의사당으로 와 줄래? 

네가 있으면 큰 힘이 될 것 같아. "

" 주의회 의사당? 무슨 자선 행사 같은 거 해? "

" 시위라고 할 수 있어. 중요한 시위. 

네 도움이 정말 필요해. 와 줄 수 있어? "





의사당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이 시위에서는 찬성하는 사람은 파란 옷, 

반대하는 사람은 주황 옷을 입고, 저마다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주인공 알렉스는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짝사랑하던 캐시로 인해 얼떨결에 나온 의사당 앞에서 알렉스는 

어떤 마음으로 자기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목소리를 낸다고해서 모든것이 내가 원하는데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게 바뀌지 않는것으로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멈추고 싶다면 멈추지 마!》는 정치,역사소설이면서 

철학의 정신이 담겨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중,고등학교에서 토론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고,

주인공도 15세의 남학생으로 남,여학생이 함께 토론하기에 좋으며,

각자 알렉스가 되어 파란 옷인지, 주황 옷인지에 대한 목소리를 내어봄이 어떨런지요?

우리아이들이 소극적인 행동 대신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필리버스터 filibuster

의회 안에서 합법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의사 진행을 고의로 저지하는 행위.

주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기타 필요에 따라 의사진행을 저지하기 위하여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



-  씨드북 @seedsoop_publishe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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