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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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 작가님의 첫 번째 소설집《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


앞으로 나아가기 바쁜 일상 속에서 

풋풋한 추억들을 소환시켜주는 주얼님만의 향기가 묻어있다.


커다란 울림은 없지만, 

잔잔한 울림이 일상 속에서는 더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그 잔잔함 속에 애잔함을 담아 우리에게 다가오게 만드는 

주얼님만의 향기가 참! 좋다.


일반적이지만 특별함으로 만들어 주는 주얼님의 마법 같은 책.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원할 때,

한 계절 한 계절이 지나갈 때마다  

다시 한 번 주얼님의 책을 펼쳐보아야겠다.




- 이스트엔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당신의계절이지나가면

#주얼 #이스트엔드

#단편소설 #감성소설

#추천도서 #힐링도서

@eastend_ju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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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짓 - 기적을 그리는 소년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6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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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꿈을 실현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마음은 생각의 도구이자 사람 그 자체와 같다.

마음은 꿈을 만들고, 수많은 기쁨과 불행을 삶으로 가져온다.

생각은 내밀하게 이루어지나, 대부분 현실이 된다.

환경은 삶을 비추는 거울일 뿐이다.〃

                              - 제임스 앨런 -


■『리버보이』 작가 팀 보울러가 10년간 집필한 역작!

■뉴욕도서관 청소년문학상, 벨기에 아동문학상 수상작

■전 세계를 감동시킨 가장 아름다운 성장소설


‘말더듬이 미짓’,‘얼간이 미짓’,‘지저분한 미짓’,‘여드름투성이 미짓’

‘실수 그 자체인 녀석.

아무도 원하지 않는데 태어난 못생기고 땅딸만한 난쟁이’

‘살인자 미짓’,‘비참할 정도로 형편없는 내 동생’


미짓(Midget)은 난쟁이라는 뜻입니다.


15살 미짓은 어릴적부터 놀림을 받고 자라오면서 자기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특히나 미짓은 가족들에게도 악한 소리를 들으면서 자라왔습니다.

남보다도 못한 가족들의 악한 말,

강도가 높은 악의 말로 미짓은 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느 날 가족이 아닌 누군가로부터 미짓에게 기적적인 일이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미짓의 상황이라면, 

미짓과 같은 마음을 같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아이들의, 모든 사람들의 상황은 다르다고 하더라도 

함께 만들어가는 나만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짓의 성장스토리의 엔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팀 보울러의「리버보이」도 꼭!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팀 보울러의 감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기적은 그것을 믿는 사람에게만 일어난단다.”



- 다산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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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추천 #추천도서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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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법 - 생존을 위한 두 가지 요건에 관한 이야기
장혜영 지음 / 궁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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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을 위한 두 가지 요건에 관한 이야기 -

부재와 변사, 능력과 책임, 착오와 사기, 방법과 학대, 순위와 합의, 효율과 중독, 기한과 시효


💬약 17년 7개월 동안 검사로 일하는 동안 ‘남의 일’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의 일’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일곱 편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다.


p.27 

사랑의 부재가 죽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 사랑의 존재는 생존의 근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살인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찾아왔으니, 

모순은 일상에서 꽤 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p.63

만약 사랑의 책임능력과 의사도 있는데, 그 능력과 의사를 가진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면, 그 주체가 하는 일은 사랑일까 아닐까. 즉 사랑의 성립요건은 주체의 자격에 관한 요건도 포함하는 것일까.


p.94

사랑의 착오가 피해자를 자책하지 않게 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계기가 되는 일은 문학작품 속에서만 가능한 것일까. 사랑의 착오가 종종 돈도 잃고 사랑도 잃게 하는 엄혹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착오가 무서워 사랑에 안 빠지랴.


p.133

결국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은 특별한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양육활동을 하는 것이다.

일상적인 양육 활동이라고 하여 결코 쉬운 일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하거나 예외적인 일은 아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이 규화보전과 같은 비기가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대부분 하고 있는 일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다.


p.158

친족간 성범죄처럼 피해자가 자신의 의사를 온전히 표시하기 어려운 구조의 사건에서도 합의나 처벌불원의사를 양형에 고려해서는 안 될 것이다.

.

.

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다. 

사랑이 추정되는 관계인 가까운 친족으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건 고통의 가중요소다.

고통은 이미 충분하니, 가해자의 유리한 양형을 위한 합의서 내지 처벌불원서를 위하여 피해자에게 사랑의 순위에서 밀려났음을 확인하는 고통까지 더해줄 이유는 전혀 없지 않을까.


p.184

삶이 지루하거나 고통스러워‘한 알만 꿀꺽 삼키면’지루함이나 고통을 잊을 수 있는‘아스피린’이 간절할 때가 있다. 하지만 반복해서 복용하면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음은 물론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 있는 아스피린 대신에, 시간이 걸리는 사랑을 하고, 별다른 효용이 없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중독에 빠지지 않는‘효울적인’방법이 아닐까.


p.203

누구든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시간이 모두에게 같은 속도와 방향으로 흘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른 자원에 대한 불평등한 분배는 어느 정도 감수하더라도, 시간만은 공평하게 분배된다는 믿음이 있다. 그런데 공소시효나 소멸시효에 설정된 시간은 종종 피해자와 가해자에게 서로 달리 작용한다.

피해자가 범죄나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나 고통에서 회복하지 못하여 과거에 머물러 있는 동안, 가해자는 완전한 면책을 얻어 더 이상 과거에 머물 필요가 없어지기도 한다.

차라리 국가가 범죄나 불법행위의‘유효기간’을 정하지 않는 것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많은 요소 중 제일 중요한 ‘사랑’과 ‘법’이다.

사랑과 법은 다를 것 같으면서도 같은 뜻인 것 같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인간이 살아가는데 인간답게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과 법은 안전함과 편안함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꼭 필요한 요소이다. 만약 사랑과 법 둘 중 하나만이라도 결핍이 생긴다면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나가며」에서 저자는 인용한 시들 중 마음에 남는 시가 있기를 바라본다고 하셨다.

그 중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가 내 마음속에 새겨짐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피해자’,‘가해자’라는 말이 사라지기를 바래본다.


- 궁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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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산가의 인생 습관 - 부모 세대처럼 부자가 될 수 없는 나에게
서정덕 지음 / 지와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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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세대처럼 부자가 될 수 없는 나에게〃 


💬요즘 아무 생각 없이 너무 편히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하지만 노력 없이 꿈만 큰 아이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인생습관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신자산가의 인생 습관》를 꼭!!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p.27 

자산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이 필요할까.

게임을 잘하려면 게임을 잘하는 랭커들의 플레이를 그대로 따라 하고 연습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명문대 합격자들의 합격 수기를 참고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자본 시장에서‘자산가’에 근접하려면 현재 시점의 자산가들을 참고하고,

적극적으로 나에게 맞는 방향을 만들어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예전에 비해 지금 시대 돈을 버는 것은 조금 더 큰 노력을 해야 합니다.

경제관념이 없는 어릴 적부터 경제적인 인생습관을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말 이여도 엄마말은 잔소리로 들리는 요즘 아이들에겐 

전문가의 말과 책《신자산가의 인생 습관》이 

저희 아들에게(중3) 딱 맞는 인생습관의 바이블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은 포**피크, 기**테이크, 부***차선 등 경제 관련도서를 읽었는데, 다른 도서들 보다는《신자산가의 인생 습관》이 지금 저희 아들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p.35

돈을 벌려면 돈에 시간을 써라.

‘현재시점’에 더하여 두 번째로 가져야 하는 관점이 바로 시간을 써야 한다는 관점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24시간이 주어지는데,

지금까지 24시간을 배분해서 쓰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면서 자산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요즘 10대들은 정말 똑똑합니다.

《신자산가의 인생 습관》은 중1부터 부모와 함께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10대부터 《신자산가의 인생 습관》를 읽는다면 본인이 원하는 인생으로 방향이 나아가지 않을까요? 


p.79

자산을 모으기 위해서는 노동소득만으로 되지 않지만,

직업을 가졌다면 그 직업에서 일단 승부를 봐야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한 분야에서 엄청나게 성공한 이들을 보면 알 수 있다.


p.109

우리의 현실도 방송과 다르지 않다. 

많은 질문을 스스로 해내고 그것들을 스스로 편집하여 좋은 것들만을 취하는 과정이 반복된다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거름이 된다.

질문을 잘하고, 많이 해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야 한다.

많이 하다 보면 그 안에서 괜찮은 질문과 답이 도출된다.

그것들을 다시 복기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는 것이다.


💬이  책 안에 인생습관이 녹여져 있습니다.

경제관련 유명한 도서들도 많지만,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며,

특히 10대들에게《신자산가의 인생 습관》를 읽어보기를 바래봅니다.


💬제가 10대들를 키우는 엄마라서 그럴까요? ^^

6학년 막둥이와도 함께 읽어보며 이해못하는 부분은 알려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힘듦을 이겨내며 멋진 인생을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 지와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신자산가의인생습관 #서정덕 #지와인

#신자산가 #인생습관 #경제 #경영

@jiwa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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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면역자 YA! 22
조혜린 지음 / 이지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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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덜트 장르픽션 시리즈 -YA22-


🕷《악몽 면역자》 

몇 백 년 동안 수차례 전쟁을 격으면서, 

전 세계의 반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었습니다.

대지진이 대륙을 쪼개고 붙이면서 

세계는 거대한 땅하나와 몇몇 섬으로 변했고,

그로인해 어쩔 수 없이 하나의 국가가 탄생하고

그 곳을‘메인랜드’라고 불렀습니다.


🕷《악몽 면역자》주인공인 조안은 간호사 엄마를 테러로 잃은 슬픔이 크지만,

드림버그🕷에게 물려 포그 상태에 빠진 할머니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불안하면서도 굳건한 마음으로 

포그 환자들이 있는 센터로 들어가고,

그곳에서 조안과 같이 엄마를 잃은 미태나를 만나면서

미태나로 인해 자기가 아시비카시 라는 걸 알아갑니다.

할머니와 동생~ 그리고, 포그 상태에 빠진 

많은 사람들을 구하려는 조안과 미태나~


🕷조혜린 작가님의《악몽 면역자》는 흡입력이 대단하고, 

다 읽은 후에도 깊은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이 책의  끝자락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은

십대가 꿈꾸는 이십대의 삶, 이십대가 그리는 삼십대의 삶,

매 세대가 바라는 다음 십년의 삶이 조금씩 다른.

하지만, 사람은 꿈을 꿀 때 가장 행복하다는 진부한 말~ 

그 진부함.. 

새로운 꿈을 꾸지 않더라도 진부한 그대로

마음이 따뜻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이 세상을 멋지게 이끌어가길 저도 바라는 마음입니다.


🕷《악몽 면역자》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 봐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운이 남는 그대로 바래봅니다.




- 이지북(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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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book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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