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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이치조 미사키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내가마지막으로남긴노래 #이치조미사키 #모모 #오팬하우스 #이키다서평단
너는 봄이었을지도 모른다.
차갑게 얼어붙은 계절 다음에 오는,
나의 봄.
🌼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는 하루토의 시선이라면,
<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는 아야네의 시선입니다.
전작이 한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따라갔다면,
이 작품은 또 다른 시선에서 그 시간을 비추며,
마치 하나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계절을
지나 완성되어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두 작품을 함께 읽는 경험은,
한 편의 영화와 그에 이어지는 속편을
보는 듯한 깊이를 선사해줍니다.
이 책은 은은한 장면으로 이어지지만,
작은 숨결같은 섬세한 감정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서로를 통해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관계는,
마치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기관처럼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으며,
그 안에는 아름다움과 애틋함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깊이 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지금의 계절과도 닮아 있습니다.
완전히 따뜻해지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어딘가에서 봄이 시작되고 있는 순간처럼...
그래서 이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의 기록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간 속에서 조용히 피어나고 스며드는
감정의 기록으로 오래 남는것 같습니다.
🌸
지금의 계절에 꼭!
읽었으면 하는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 p.375
사랑은 아직, 나는 잘 모르는 말이었다.
어쩌면 세상에서 정말로 그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 안 될지도 모른다.
'좋아한다' 가 더 몸에 와닿는, 감각에 뿌리내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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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ida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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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fiction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