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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가볍게 (풀빛 에디션) - 인생에서 여유를 찾는 당신에게 건네는 말
정우성 지음 / 북플레저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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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불행은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

《산책하듯 가볍게》는 제목 그대로, 부담 없이
산책하듯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문장들은 생각보다
깊은 사유를 전해줍니다.
저는 아침마다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 잔을 들고 베란다에
서 있는 시간이 더 좋아졌습니다.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에게 하나하나 인사를 건네며,
짧지만 조용한 ‘나만의 산책’을 즐깁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이어갈 수 있는 이 시간이,
이 책이 전하는 분위기와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책은 삶을 무겁게 짊어지기보다,
한 걸음씩 가볍게 걸어가도 괜찮다는
위로를 건네는 포근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잠깐의 여유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작은 쉼표 같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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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
산책이란 니체에게 현실적인 구원이었다.
그 구원은 도시와 사람들, 번잡한 세상사에서
물리적으로 최대한 멀리 벗어나는 일이었다.
그리고 자연에 파묻혀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
녹아드는 일이었다.
p.50
태도가 하루를 바꿉니다.
하루가 바뀌면 일주일이 바뀌고,
그게 쌓이면 1년 혹은 일생이 바뀐다는
말은 굳이 강조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알면서도 자주 실패하니까요.
사실 하루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거든요.
대신 순간에 집중할 수는 있을 겁니다.
그 찰나의 기분에.
p.85
우리는 어쩌면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닐까 종종 생각합니다.
관계가 가지라면 각자가 뿌리예요. 철마다 가지치기를 해줘야
나무가 건강해진다는 상식을 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겁니다.
북플레저 @_book_please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