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는 서툴수록 좋다
이정훈 지음 / 책과강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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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수록 살아갈수록 감춰야 할 말이 생기고 마는 그런 날이 있다>


p.21

깊은 위로는 결국 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당장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만, 세월이 흘러 그의 삶이 

안정되고 나면 비로소 건넬 수 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 시차 속에서 상처는 아물어가고, 상처의 언어는 

새롭게 돋아난 긍정의 의미를 획득하게 됩니다.


p.46

'살아야 하면 할수록' 진실을 말하는 것 자체가 거대한 벽 처럼

느껴집니다. 해서는 안 될 말들이 내 안에 쌓이면 그것이 

'삶의 무게'가 됩니다. 그 무게에 등이 굽습니다.

늙음이란 그런 것이겠지요.

'무엇을 말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말하지 않을지'를

헤아리며 사는 것은 고단한 일입니다.


p.85

앞으로도 여러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지만, 

저는 순간의 환희보다는 과정의 충실함에 더 집중하려 합니다.

성취의 순간에 찾아오는 깊고 긴 고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 하겠습니다.




위로가 서툴수록 좋다는 건 무슨 말이지?

읽기 전에 제목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해 본 후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위로가 서툰데 어떻게 위로가 되지?

나는 어떤 위로의 말에 위로를 받을까?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저는 살면서 위로를 받는 쪽이 아닌, 

위로를 건네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로를 건넬 때 어떻게 했는지를 생각하면,

그냥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었을 뿐 그 외의

다른 말들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곁에 함께 있어 주었을 뿐...


요즘에 힘든 마음 위로를 받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 했는지 모릅니다.

나는 위로를 많이 해주는데, 정작 난...

이정훈작가님의 '위로' 가득 꾹꾹 눌러쓴 글들이 

위로받고 싶은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았습니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

또한, 《위로는 서툴수록 좋다》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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