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지 않으면 인생이 쉬워진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사는 400년 지혜
김형철.김범준 지음 / 테라코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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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사는 400년 지혜>


“기대를 내려놓는 순간 인생은 가벼워지고 단단해진다!”


<나는 기대보다 준비에 더 많은 힘을 쓰기로 했다>

- 필요한 만큼만 드러내는 지혜

-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의 관계 기술

- 기대의 무게를 덜고 유연함으로 채우는 태도

- 의미 있는 인생을 만드는 궁극의 통찰


p.92

<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돼라 >

타인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이기적인 전략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인 거죠. 단, 중요한 건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로 계속 남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필살기를 

가져야 합니다. 적어도 누군가 한 사람에게라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려면 

그 사람이 다른 누구에게서도 받을 수 없는 걸 당신이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도 필요 없는 사람이 되면? 비참한 삶일 뿐입니다.



p.170

< 준비되지 않으면 행운은 지나가는 구름이다 >

행운에는 규칙이 있다. 현명한 자에게는 행운 역시 우연이 아니다. 

누군가는 행운의 여신이 행운의 문을 열어 줄때까지 그 앞에서 기다린다.

하지만 현명한 자는 스스로 그 행운의 문을 열고 들어가, 

이득을 얻으며 행운의 여신이 베푸는 호의를 얻는다.




《기대하지 않으면 인생이 쉬워진다》는 쇼펜하우어와 니체가

높이 평가한 17세기 스페인 철학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지혜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낸 책입니다. 이 책은 기대의 무게가 삶을 짓누른다는

문제를 직시하고, 기대를 내려놓을 때 삶이 어떻게 더 단단하고

유연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 책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원전을 철학자의 성찰과 소통 전문가의 

관계 기술로 읽어 낸 가장 현실적인 조언입니다. 

타인의 기대로 인해 불안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현대인들이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테라코타 @terracotta_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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