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삼인의 소설 2
김지숙 지음 / 삼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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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히 독립적이지도, 그렇다고 의존적일 수도 없는…

아직 존재로서의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한 미성숙한 어른들의 이야기


《스미스》는 4편의 단편작품이 실렸습니다.

- 스미스

- 말해봐요, 미스신

- 우연한 가족사

- 랭귀지 스쿨

- 해설<반전하는 주인공들>


p.190

특출난 재능을 가진 것도, 주위 사람이 선망할 만큼 성공한 것도 아닌 

김지숙의 주인공들은 가족과 회사라는 미세한 그물에 포획되어 있으면서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몸짓을 하고 있다.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는 더더욱 여자로 산다는 건 쉽지만은 않은 여정입니다.

과거의 삶을 돌아보면서 미숙했던 점, 지금도 살아가면서 미숙한 점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을 처음 살아가는 것이니 완벽할 수 는 없으니까요. 이 책의 주인공들은 평범하지 않고, 부당한 대우라는 틀안에서 

평범하기를 증명하는 듯 살아내려하는 것 같았습니다.

《스미스》를 읽으면서 평범함이 무엇일까? 

내가 살아가는 현실은 평범한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어가 있는 《스미스》. 

일상에 대한 사유의 시간이였습니다.



장미님 @bagseonju534

삼인 @samin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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