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죽기 좋은 날입니다 - 어느 교도소 목사가 가르쳐주는 인생의 교훈
카리나 베리펠트.짐 브라질 지음, 최인하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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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p.9

" 제가 죽고 난 다음에 이 책을 출간하는 게 좋겠어요. "...

" 저는 신을  섬기는 사람이니까요. 그런 제가 신뢰를 무너뜨리고, 잘못을 저질렀던 얘기들까지 전부 다 털어놔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제가 이 세상에 없을 때 책이 출간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p.25~26

그는 얼굴에 쏟아지던 따스한 햇살을 잠시 만끽한 뒤 목사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 죽기 좋은 날이네요. "

짐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햇볕을 받으며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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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 직전의 사형수들에게 뭐라고 말해주시나요? "

" 살아온 얘기를 들려줘서 고맙다고 해요. "

" 목사님의 인생 이야기는 꼭 책으로 나와야 해요. 언젠가 돌아가실 때 오늘 제게 해주신 얘기들까지 함께 사라져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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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76명의 죽음을 지켜본 목사가 전하는 

후회 없는 오늘을 만드는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죽기 좋은 날입니다》는 내가 살아가면서 

전혀 생각치 못할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사형수들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냐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을 보며 허투루 삶을 대하면 안되겠다는 

경각심과 같은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또한, 사형수라고해도 인간의 존엄성을 그대로 지켜주시는, 

짐 목사님의 삶의 태도를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죽기 좋은 날입니다》를 읽으며 어떠한 성공적인 인생보다 

더 값진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던 것 같아서 감사히 읽은 책입니다.




인생은 축복입니다. 허비하지 마세요.

할수만 있다면 언제든 좋은 일을 하고, 무엇이든 용서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한 후에는 넘어가세요.

이번 생에서든 다음 생에서든 말이죠.


- 다산북스 @dasan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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