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불편한 진실 -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태지향 지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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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 

★ 우리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통용되는 참된 가치들 그런데 꼭 그렇게만 봐야 하는 걸까?

★ 우리가 진리라고 믿었던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의심하라, 그리고 저항하라!

★ 학문.예술.정치.종교.문화에 숨은 권력의 가식적인 얼굴에 대한 폭로

★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로 가기 위한 신선한 지적 자극


p.97

인간이 귀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 자체가 귀해야 한다. 이것이 평범한 진리다.

이제 결론을 내리자. 인구문제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식량이나 환경, 또는 정치나 경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이나 가치다.


P. 146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자유의지는 선택도 아니고, 참다운 저항도 아니다. 아주 약한 유혹에도 흔들리는 아주 약한 저항이다. 이렇게 빈약한 자유의지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위대함을 얻고자 했다. 사실 진정한 유혹 앞에서 우리에게 선택의 자유는 거의 미미하다. 또한 사람은 선을 원하면서 악을 행하는 본성을 갖고 있다. ‘욕망을 따를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하는 아주 작은 갈등도 결국 이브의 의지였다. 대부분 질 수밖에 없는 본성과 견딜 수 없는 약하고 작은 갈등으로 인해 자유의지는 너무 미약해졌다. 우리가 자유를 가장 큰 가치로 여김은 그것의 결핍으로 인해 상처받았기 때문이다.


P. 235 

나는 이제 나의 관습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다. 우리의 관습을 뒤집어 보면 그 아래에 자유와 평등이 짓눌려 있고, 그것을 파헤쳐 보면 착취라는 악덕과 기득권의 작은 이익이 숨어 있다. 이러한 관습의 보편적 성격이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종속의 문제였고, 그 종속은 관습에 익숙해짐으로써 편안하게 완성되는 것이었다. 관습이란 그렇게 성취되고 유지되며 지속된다. 교육은 이상을 창조하고, 관습은 전통을 추구하며, 종교는 그 가운데 어디쯤에서 눈치것 존재한다. 과거의 관습에 의해 규정된 교육은 결코 이상을 창조할 수 없으며, 종교는 관습을 도와주거나 타협하려 한다.



우리가 숨을 쉬고, 눈을 뜨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처럼 여기며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지금 내가 옳다고 느끼는 것들이 정말 옳은 것일까? 내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정말 나쁜 것일까? 내 생각을 의심하며 매일을 살아가지는 않는다. 그냥 나의 기준에 따라 나의 생각에 따라 살아간다.


《이토록 불편한 진실》의 7가지 테마로 본 

인류 사회의 기만과 위선에 대한 이 책을 읽으면서 

의심하고 사유하게 하는 책이다. 

사유를 하면 할수 록 어려운 책인 것 같다. 

몇 번씩 읽으면서 되물으면서 진실이지만 너무 불편한, 

그런데 진실인지 아닌지...

이 책의 제목처럼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보며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 구텐베르크 @gutenberg.pu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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