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의 정원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8
김혜정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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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 학부모, 학생 100인이 꼽은 ‘최고의 성장소설’

★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선정·조우리 작가 강력 추천


p.7

열다섯 살 내 딸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고, 내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더 살아갈 힘도 용기도 없었다. 장례를 치른 뒤 딸을 뒤따라갈 생각으로 며칠을 겨우 버텼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딸의 장례를 치르고 온 날 집앞에 갓난아이가 찾아왔다.

...

이제 서서히 기억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 불길 속에서 무참히 스러져 간 딸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 애가 내게 희야를 보낸 것이다.


p.11

내 이름은 희아, 기쁜 아이라는 뜻이다. 보통 희야라고 부른다. 할머니는 내 이름을 부를 때마다 기쁜 일이 일어나라고 마법을 걸었다. 할머니의 바람대로 나는 늘 기쁜 일을 일으키고, 기쁜 일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 


p.51

" 딸을 떠나보내면서 딸한테 약속했어. 잊지 않겠다고 말이야. "

또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할머니 솔라는 휴직계를 내고 딸을 위해 여러 병원을 찾아다니며 살았다. 

그 사이 남편도 솔라와 딸아이를 떠났다. 

둘밖에 남아있지 않은 이 세상에 할머니 삶의 전부인 아까운 딸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다. 

딸이 떠난 후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봐가며 살고 있다.


《솔라의 정원》은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에 담아 읽게되는 마법이 스며있습니다.

《솔라의 정원》은 추운 겨울 이불 속에서 읽으면서 제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책이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가며, 가족이 되고, 서로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며,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 《솔라의 정원》을 읽으면서 가슴이 찡한 울림과 마음 따뜻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받고싶으시다면 《솔라의 정원》을 추천드립니다.



- 미래인 @mirae_inbooks 출판사로부터  가제본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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