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리사 리드센 지음, 손화수 옮김 / 북파머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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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 수상작!

★ 인생, 우정, 사랑을 우아하게 풀어낸 올해 가장 아름다운 소설!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도서는 저자가 임종을 앞둔 할아버지가 남긴 메모를 발견하면서 소설이 시작되었다고 할까요? ^^ 소설 속 인물인 ‘보’가 삶의 마지막을 목전에 두고 내내 어려웠던 아들과의 관계와 여러 문제들을 차차 풀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며 독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깁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세대간의 소통, 가족간의 사랑, 오랜 우정, 뜨거운 화해와 온화한 작별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들게 하는 소설입니다.


p.291 10시 정각

아버지의 안부를 묻기 위해 잠시 들렀음. 냉동실을 음식으로 가득 채웠고 뒷문 옆에 새 두루마리 휴지를 놓아두었음. 냉장고에는 생크림 케이크를 넣어두었고, 장작을 가득 넣은 봉지는 현관 앞에 두었음. 식스텐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지만 좀체 의견 일치를 볼 수가 없었음. 아버지는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음. - 한스 -


저자는 데뷔작《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로 ‘2024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 받고, 북유럽을 들썩이게 하는 스웨덴의 천재적 소설가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지혜가 담긴 메모로 저자는 이 책을 인생의 삶을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풀어내어 주었습니다.


우리들은 살면서 속마음을 다 비치지 않고 살아갑니다. 마음과 다르게 말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들이 삶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깨달게 되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은 서로를 향한 사랑,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소설입니다. 지금 가족과의 갈등을 겪고 있다면,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고,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저는 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고, 북유럽의 따뜻한 풍경이 마음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을 읽으며 감동과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북로망스 @_book_romanc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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