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프로젝트 -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정여울 지음 / CRETA(크레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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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누적조회수 50만 회 이상!

★ 눈부신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 정여울 신작 『데미안 프로젝트』


여는말_아직도 ‘진짜 나 자신과의 만남’을 미루고 있나요

1부_오세요, 당신과 나의 데미안 북클럽으로

2부_함께해요, 강철 같은 영혼의 단련을


★ <데미안>은 우리 안의 '무한'을 비로소 불러 깨워, 

   '유한한 세계'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자신을 구해낸다.


p.27 우리 안에는 또 하나의 자아가 살고 있는데, 그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원하고, 우리 자신보다 모든 것을 더 잘 해내는 존재야.


p.81 융의 심리학에서 말하는 여성성(아니마)은 사랑스럽고 어여쁜 여성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풍요로운 생명의 힘을 뜻합니다. 보살펴 주고 보듬어 주고 배려해 주고 치유해 주는 힘입니다. 이는 저의 해석이지만, 아니무스가 권력을 향한 의지라면 아니마는 치유와 배려를 향한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p.151 완벽한 기술을 체득하고도 다시 어린아이가 되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나만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것. 그것이 곧 개성화입니다. 피카소는 융의 책을 안 읽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개성화의 의미는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창작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다 거칩니다. 물론 실패하기도 하고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흐가 대단한 것이지요. 성공하고 싶은 유혹, 그림을 팔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고, 자신만의 해바라기, 자신만의 별빛을 그리는 그 외로운 길을 끝까지 걸어갔으니까요. 그건 그가 그토록 많은 역경을 이겨냈으면서도 어린아이 처럼 해맑은 순수성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개성화를 위해서는 숙련도나 견딤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마지막 순수성을 끝까지 잃지 않는 마음도 필요한 것이지요.


학창시절 데미안을 읽었던 나의 감정과 결혼과 아이를 낳고 데미안을 읽었던 나의 감정은 왜 다를까? 라고 느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정여울작가님 《데미안 프로젝트》 를 읽고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내 속의 그 느낌을 겉으로 끄집어내는 것에는 아직은 미숙한것 같다. 하지만 《데미안 프로젝트》를 읽으며 이해하기 어려웠던 <데미안>을 정여울작가님이 내 삶에서 어떻게 해석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 같다. 

정여울 작가님이 알려주는 통찰로 내 안의 아프락사스가 속삭이는 말를 잘 들으며, 지혜로운 빛을 발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이 주는 의미가 어려운분들은 정여울작가님의 《데미안 프로젝트》를 먼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여울 작가님의 《데미안 프로젝트》를 읽고나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작가님의 <나의 어린 왕자>를 너무 읽고싶은 충동을 일으켰다. 꼭! 읽어보아야겠다.



- 장미님 @bagseonju534 , 독서여인님 @vip77_707 서평단 모집을 통해, 크레타 출판사 @creta0521 로 부터  도서협찬를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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