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책 읽는 샤미 42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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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한 베프와 마라탕보다 매콤한 관계가 된다면?

★ 나의 우주에서 나는 태양이고 나의 무게 중심은 내 안에만 있으니까.

★ 나는 나의 눈부신 가디언이 될 거니까!


마이 가디언은 10대들의 우정이야기 입니다. 

10대들의 흔한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성인들 사이에서도 일어나는 인간관계가 아닌가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10대 아이들은 친구사이와 부모사이에서도 갈등을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원하는대로 해주고도 싶고, 부모님을 속이기도 싫고, 친구와 부모사이의 딜레마를 크게 느끼게 하는 나이가 10대들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생각이 짧은 10대 아이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친구관계만으로도 혼란스러운 때에 친구 외의 많은 생각들도 해야하는 10대 아이들의 고충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딸아이도 베프가 아니면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며, 가끔 혼자라고 느낄때도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함께 놀던 친구랑 절교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의 험담을 하고 다녀서 함께 놀기 싫다며... 그러면서도 반면에 그 친구랑 놀았던 이야기도 하고, 그 친구가 싫다고 이야기도 하고...

친구관계로 학교가 즐겁지 않은 곳이라고 느낀다면 너무 마음이 힘들것 같습니다. 우리들도 겪어온 10대들의 우정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친구보다도 더 소중한 존재는 자기자신이라는 생각을 각인시켜주고 싶었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반의 어떤 친구를 지칭하며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다미와 은하, 지은이와 같은 친구들... 그리고, 엄마는 자기가 세 명중에 누구일것 같냐고 하면서... 친구들에게 나는 어떤 친구일까? 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친구들 관계에서 마음앓이는 조금만하고 힘든 날보다, 즐거운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딸아이가 스스로를 먼저 지킬 수 있는 아이, 무엇보다도 자신이 제일 소중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마이 가디언》은 10대 아이들뿐만이 아닌, 인간관계에대해 다시금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성장소설입니다. 



- 이지북 @ezbook2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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