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지금도 우린 함께 있어 -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모두를 위한 펫로스 에세이
이영은.이수인 지음 / 온스토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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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모두를 위한 펫로스 에세이

★ 이별 후의 사랑과 애도, 치유와 성장이 담신 펫로스 에세이


이 책은 저자가 '꼬마'와 이 세상에서 지내는 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꼬마'가 옆에 없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꼬마가 너무 많이 보고 싶어서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어릴 적 펫로스를 경험해 본 후 다시는 그 아픔을 겪고 싶지않았습니다.

그 때 당시에 경직된 슈니 시체를 껴안고 며칠을 함께 이불 속에서 지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다시는 가족이 되지않겠다 생각했고, 우리 아이들이 강아지,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조르기에, 도마뱀은 괜찮을것 같아서 입양했는데, 도마뱀 또한 가족이 되니 사랑하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이 편지를 읽으면서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예쁜 별이된 우리 '레노'와 '인절미'가 떠올라 마음이 또 아려왔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꼬마처럼 오래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레노'가 별이 되기 전 밤새워서  새벽내내 주사위로 물을 먹이며, 얼마나 흐느꼈는지 모릅니다. 그 때가 생각나서 또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레노'와 '인절미'의 옛 영상을 보면서 행복했던 추억의 조각을 기억하며 '크롱', '시루', '쿠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있습니다.


강아지와 도마뱀은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의 종이 다르더라도 사랑하는 감정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우리 딸은 아이들의 탈피도 다 모으며, 키를 재며, 성장일기를 씁니다.

동생들이라고 사랑을 주며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습니다. 펫로스를 힘들게 경험했고, 그 경험속에서 치유와 애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후회 없는 행동과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있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는 모든 분들~ 함께 사랑하길, 함께 행복하길 바라고 바랍니다.



- 문예춘추사 @moonchusa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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