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나는 달린다 -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달리기를 통해 얻는 것들
김세희 지음 / 빌리버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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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달리기를 통해 얻는 것들

- 나를 살리는 마음 근력 키우기

- 달리기는 삶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PART 1. 내 마음 이해하고 존중하기

PART 2. 마음의 근력 키우기

PART 3. 정신과 의사의 마라톤 이야기

PART 4. 달리기 심리학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하다 보면 다시 일어나고 걷고 달릴 수 있다. 달리기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달리기 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삶이 나에게만 벅찬 것이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작은 사건에도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겪기도 하고, 업무와 대인관계에 과부하가 걸리면 번아웃이 오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마음의 병이 깊어지기도 한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삶은 기쁨과 슬픔, 행복과 우울의 순환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좋고 나쁨의 상대적인 평가를 하기보다는, 주어진 하루의 삶을 인정하고 그냥 살자며 담담하게 처방한다.


p.32 스스로 무엇을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점검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삶의 어떤 영역이든 필요에 따라서 우선순위를 맨 앞에 둘 수도 있고 때로는 맨 뒤에 둘 수도 있다.


p.42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괜찮아.

누가 나에게 게으르다 혹은 불성실하다고 평가하는 것도 아닌데 스스로 못 견뎌서 목표를 정하고 삶의 규칙을 만든다. 그래야 열심히 사는 것 같고 불안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


p.45 목표보다는 균형 잡기.

목표 달성 뒤 찾아오는 상실감을 미리 알고, 그때는 어떻게 견딜지 여유를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목표 성취 이후 나락으로 떨어지는 우울과 무기력감에서 헤어나기 어려워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다. 꼭! 달려야만 한다기보다는 달리기 할 때 나만의 페이스로 달려야 하는것 처럼, 누구하고도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삶은 내가 만들어가면서, 삶의 여유를 찾으라고 말씀하는것 같았다.


달리기를 할 때도 뒤에서 쫓아오는 사람을 계속 뒤돌아보며 달린다면, 나의 페이스를 잃을 수 있다. 그러기에 나는 나만의 페이스로 달리면 된다.


나만의 삶을 살지 못하고 주위의 눈치를 보는 분들, 

마음이 지치고 힘드신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  빌리버튼 @billybutton_book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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