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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동아리 ㅣ 창비아동문고 339
진형민 지음, 이윤희 그림 / 창비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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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리 질러, 운동장》,《꼴뚜기》,《기호 3번 안석뽕》 진형민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용해시 시장인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5학년 록희.
록희는 친구들과 함께 궁금한 건 뭐든지 파헤치는 '왜왜왜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재작년,작년엔 과학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지만, 이번엔 과학동아리에 들어가기 싫어서 록희랑 수찬이 둘이서 자율동아리 '왜왜왜동아리'를 만들었는데, 한명이 더 있어야만 '왜왜왜동아리'가 없어지지않는데, 마침 진모가 '왜왜왜동아리'에 들어와 없어질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전학온 한기주도 들어왔습니다.
p.72
- 오늘만 살면 되는 어른들? 내일도 살아야 하는 우리들!
- 우리는 이땅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어요!
-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행동하지 않으면 희망도 없다!
이록희는 조진모 누나가 환경 동아리를 하나 보다 짐작했다. 과학 선생님도 수업 시간에 기후 얘기를 여러 번 했다. 지금처럼 지구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면 무더위나 가뭄, 태풍이나 홍수 같은 지독한 일들을 더 자주 겪어야 한다고 했다. 농사도 점점 짓기 어려워져 식량을 걱정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면 그만이었다.
p.153
- 아빠, 석탄 발전소 못 짓게 하면 안돼?
- 록희야.
- 우리가 왜 반대하는지 알지?
- 알지. 근데 록희야, 여기다 석탄 발전소를 안 짓는다고 온실가스문제가 해결될까? 다른 곳에도 석탄 발전소가 얼마나 많은데.
이 책은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그리는 이야기 입니다.
어른들의 세상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아갈까요?
우리 아이들의 대처로 인해 위기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이 먼저 떠나더라도 우리아이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도 환경의 위기를 끝까지 책임지고 대처해 나아가길 희망하며, 바래봅니다.
이 책은 부모도 함께 읽고, 아이들하고 함께 이야기 해보면 좋을것 같은 추천도서입니다.
(가제본에는 그림이 없지만, 본책에는 그림이 더해져 재미가 배가 될것 같네요~ 본책으로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changbi_jr
- 창비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을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