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튼소리에 신경 쓰지 마라, 여기 과학이 있다 - 인류 앞에 놓인 피할 수 없는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답
루크 오닐 지음, 양병찬 옮김 / 초사흘달 / 2024년 6월
평점 :
저자 루크오닐은 아일랜드 과학자로 생화학·면역학부의 생화학 교수이다. 루크오닐은 과학과 관련한 까다롭고 복잡한 질문에 재치 있는 태도로 전문가다운 답을 우리에게 제시해준다.
루크오닐은 자유의지,백신접종,신약개발,비만,우울증,약물중독,마약합법화,범죄,성고정관념,인종차별,직업,빈부격차,기후위기,존엄한죽음,미래의 15개의 주제로 나누어 폭넓게 다루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뉴스에서 이슈인 우울증, 약물중독, 마약합법화에 더 집중하며 읽게 되었다.
이 3개 주제의 공통점은 청소년이다.
요즘 10대 아이들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현재 10대들의 불안과우울증에 대한 두려움, 스마트폰 중독, 마약중독에 대한 우려를 다루어주었다.
p.121 최근 설문조사에서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10대의 임신이나 흡연, 음주와 관련된 오래된 두려움이 아니라 불안과 우울증에 대한 두려움인 것으로 밝혀졌다.
p.151 스마트폰 중독은 헤로인이나 알코올 중독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연구는 중독의 본질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사람들 대부분이 스마트폰 알람으로 잠에서 깨고 뒤이어 끊임없는 알림의 흐름에 휩싸인다. 청소년의 불안과 우울증이 급증하는 이유 중 하나는 10대의 3분의 1이 한밤중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이런 습관은 잘 알려진 불안의 원인인 수면 장애를 초래한다.
p.194 마약 합법화를 고려할 때 무엇보다 걱정되는 문제는 아마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마약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물론 이 문제는 알코올에도 적용된다. 마약은 발달 중인 뇌에 특히 위험하다. 청소년의 뇌는 계속 발달하는 중이므로 성인보다 중독 위험이 더 크다. 마약은 25세 이상 성인보다 청소년의 젊은 뇌에 휠씬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약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은 대뇌의 전두피질과 변연계에 명백한 영향을 미침으로써 뇌 발달을 늦출 수 있다.
이 책은 주관적인 옳고 그름이 아닌, 연구를 하고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며, 과학적인 관점으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어 우리들에게 신뢰성을 주고 있다.
또한, 과학적으로 사고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 책키라웃과 초사흘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허튼소리에신경쓰지마라_여기과학이있다.
#여기과학이있다 #루크오닐
#초사흘달 #책키라웃
#과학 #과학도서 #우울증
#약물중독 #마약합법화
#신간추천 #중고등필독서
#추천도서 #청소년필독서
@checkilout_book
@3rdmoon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