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 보고서 네오픽션 ON시리즈 21
최도담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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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실업급여과에 총을 들고 들어온 복면 쓴 자들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도대체 은행도 아닌 실업급여과에 총을 들고 복면을 쓰고 들어와 왜 소란을 피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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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내가 여기서 개수모를 당했어. 너희가 뭔데 실업급여를 주고 말고 결정해?

게다가 사람을 무시하고 말이야. 너희가 나를 무시했다고. 내가 그 복수를 하려고 오늘 여기 온거야, 알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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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창구 건너편에서 또 다른 상실이 걸어 들어오고 있다.”

타인의 슬픔을 마주하는 일 그 처절한 순간들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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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왜 소설의 장소를 실업급여과로 정했을지 그 깊은 의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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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과에 가본 적 없는 나로써 《특이사항 보고서》는 어려운 소설이였다.

하지만, 실업급여과에 오는 사람들의 감정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저런 사연들, 삶의 벼랑 끝에서 부정수급을 신청 하게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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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page 의 얇은 책이지만, 나의 가슴에 묵직한 한 방을 던져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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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음과모음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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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o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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