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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둘로 나눈 벽이 있대! - 어린이도 알아야 할 빈부 격차 이야기 ㅣ 우리 사회는
윤주은 지음, 임광희 그림 / 영수책방 / 2024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312/pimg_7266621224219657.jpg)
∎어린이도 알아야 할 빈부 격차 이야기
∎세상에 무시무시한 벽이 있어. 빈부의 벽.
☞ 보이지 않는 벽
☞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 빈부 격차가 만든 불평등
☞ 빈부 격차는 왜 생겼을까?
☞ 빈부 격차, 줄일 수 있을까?
우리는 현재 보이지는 않지만, 불편한 벽을 느낄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다.
주관적으로 현재 불편한 사회, 공평하지 않은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알면서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 사회.
《세상을 둘로 나눈 벽이 있대!》을 읽으면서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마음 또한 불편했다.
딸램이랑 함께 읽어 보았는데,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고, 모르고 있는 내용도 있어서
모르는 부분은 설명해 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페루 한 도시에 세워진 벽이 있다. 높이는 2m, 길이는 10km에 이르는 한쪽은 고급주택, 다른 한쪽은 판자촌 사이에 세워진 ‘수치의 벽’이다. 딸램이‘수치의 벽’ 사진을 보더니 동네가 아니라 국경 같다고 이야기한다. ‘수치의 벽’이 세워진 이유는 판자촌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들의 동네로 넘어와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막으려고, 실제로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대비차원에서 세워진 벽이다.
그래서 이름이 ‘수치의 벽’이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미래 범죄자 취급도 받는 판자촌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312/pimg_7266621224219658.jpg)
모든 나라에 있는 빈부격차.
감염병에 걸려도 백신이 없어서 고통을 받아야 하는 나라.
식량이 없어서 진흙쿠키를 만들어 먹는 나라.
쓰레기를 주워서 살아가는 나라 등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며 누리고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당연하지 않는 나라.
《세상을 둘로 나눈 벽이 있대!》를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벽’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으며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을 둘로 나눈 벽이 있대!》도서는 학교에서 토론수업으로 다루어 주었으면 하고 추천해봅니다.
- 영수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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