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꼬마 용은 어떻게 할까요?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캐릴 하트 지음, 로절린드 비어드쇼 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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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꼬마 용은 어떻게 할까요?> 라는 제목부터 마음에 들더라구요. 마치 아이들의 지침서가 되어 줄 책 같았어요. 유치원에 다니면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일들, 상황들에서 꼬마 용은 어떻게 할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적절한 답을 주는 책이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더라구요.

😀 여기 친구들이 뭘 하고 있는 걸까?
🥰 그림 그리기 하고 있어, 여기 크레파스 다 꽂아 놔야 하는데 왜 안 꽂아 놨지?
😀 그러게 안쓰면 꽂아 놓으면 좋겠지, 용은 그림을 잘 그릴까?
🥰 응!!

표지부터 아이가 익숙한 장면이라 그런지 이야깃거리가 많더라구요.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그림그리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자세히 표지를 보더라구요.

비가 오는 날 꼬마 용이 유치원이 가요.

🥰 엄마 이게 먹구름이에요?
😀 응, 먹구름이 가득하네, 꼬마용이 우비를 입고 가네
🥰 여기 무지개도 있다, 여기는 무슨 유치원이야? 교실이 어디야?
😀 무지개 유치원일까?

역시나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다보니 관심이 많더라구요.

이럴때 꼬마 용은 어떻게 할까요?
집에 가고 싶다고 떼쓸까요?
엄마 뒤에 숨을까요?

유치원에서 다니며 아이들이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일 주고 꼬마용이 어떻게 할지 질문을 던져요. 여기서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아이와 대화를 나눠 보게 되더라구요.

🥰 이 때 용은 어떻게 해야할까? 친구 ♡♡이가 같이 어린이집 들어가자고 하면 뭐라고 할거야?
😀 나랑 같이 들어가자 하고 해야 해

그리고 뒤 페이지에는 아이가 잘 볼 수 있도록 큰 글씨로 답을 알려줘요. 지침서 같다는 느낌이 드는 페이지 더라구요. 아이들은 답을 보고 나름에 판단을 하고 나름의 행동을 하겠지요? 아이들의 기관 생활에 도움이 되면 좋겠더라구요.

즐거운 점심시간. 아이도 함께 하고 싶은 지 책 위에 앉더라구요.
🥰 나 여기 노란 의자 앉아도 돼? 이거 다 먹어야지~~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전 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이미 다니고 있다면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에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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