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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지구인 - 외계인 뚜띠삐루 박사가 들려주는 지구의 비밀
마크 테어 호어스트 지음, 웬디 판더스 그림, 김완균 옮김 / 길벗어린이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가 5학년 때 학교에서 지구 관련 부분을 학습하면서 많이 어려워했는데 저도 과학 쪽은 잘 몰라서 책을 통해서만 좀 더 접해줄 수 있었어요. 실험이나 인체 부분은 좋아하는데 지구 부분은 재미없고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외계인 박사가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라는 설명에 아이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었는데 서평 도서로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지구의 탄생과 주변 행성들, 2장은 태양계의 리듬, 3장은 화산과 마그마, 4장은 물, 5장은 공기와 기후, 6장은 지구인을 설명하고 있어요.

태양과 지구의 탄생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었지만 행성의 크기를 빵으로 비교해놓은 설명은 정말 신선했네요. 빵 아래에 지름이 표시되어 있긴 하지만 빵으로 비교해놓으니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기억하기도 쉽더라고요.
행성와 행성 주위를 도는 천체인 위성에 대한 설명과 사진도 흥미로웠어요. 제가 학교 다닐때 열심히 외웠던 '수금지화목토천해'도 소개되어 있어서 웃음이 났어요. 제가 배울 때는 해왕성 다음 명왕성까지 외웠었는데 지금은 명왕성은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어 있네요. 명왕성은 행성이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작고 태양계 행성과는 다른 궤도를 돌고 있어서 이렇게 재분류되었다고 하네요.

2장에서는 태양계의 리듬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서울의 시간과 세계 여러 도시의 시간을 비교해놓은 이 그림도 인상적이었어요. 무턱대고 서울보다 몇 시간 빠르고 몇 시간 느리다고 설명하기보다는 이렇게 시계 그림으로 나타내주니 한눈에 들어와서 좋더라고요.
별자리가 정해지는 법, 달력에 적힌 날짜가 정해진 이야기, 밀물과 썰물을 치즈 공장과 쥐의 관계로 설명한 부분도 흥미로웠어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더라고요.
3장은 마그마와 관련된 것들이 나오는데 지각과 맨틀, 핵을 먼저 소개하고 마그마와 세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들 소개, 화산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지네요. 또 지진에 대한 설명과 진도에 따른 지진의 크기도 쉬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