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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 - 망해가던 섬유공장의 위대한 자본 배분 역사(1955-1985)
제이컵 맥도너 지음, generalfox(변영진) 옮김, 권용탁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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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는 도토리 속에 있다.”는 서양의 격언이 있다.

참나무는 품종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20-30m까지 자라는 나무의 일종이다. 하지만 참나무의 시작은 어떨까? 참나무의 시작은 도토리에서 시작된다.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도토리. 이 도토리가 자라서 큰 참나무가 된다.

1. 책이름 :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The capital allocation: The Financials of a New England Textile Mill 1955 - 1985)

2. 저자 : Jacob McDonough 역자 : generalfox(변영진) 주요 등장 인물 : 워런 버핏, 찰리 멍거, 그리고 데이비드 샌디 고츠먼(David 'Sandy' Gottesman)

3. 저자는 무엇을 말하려고 한 것일까?

벤저민 그레이엄 식의 담배꽁초 투자에 어울릴 법한, 기업으로서의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1955년부터 1961년까지 누적 적자를 기록한, 어느 누가 보더라도 경쟁력을 잃고 망해가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버핏이 처음부터 지주회사를 설립하려고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1985년 버크셔 해서웨이는 섬유업에서 손을 떼게 된다.

많은 이들로부터 ‘트리오‘로 여겨지던 워런 버핏, 찰리 멍거, 그리고 데이비드 샌디 고츠먼이 유통기업 인수를 위해서 만든 합작회사였던 다이버시파이드 리테일링 컴패니. 결국 놀라운 투자 수익을 냈지만 설립 시점에 택했던 경로로 발전한 것은 아니었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있었던 유서깊은 기업은 블루칩 스탬프는, 유통 시장의 변화 때문에 본업이던 경품권 매출이 1969년 1억 2420만 달러에서 1982년 920만 달러로 감소했고, 결국 블루칩 스탬프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흡수 합병된다.

이렇게 실패한 기업 세 개로부터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위대한 기업이 된 버크셔 해서웨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4. 내용요약

"과거 경험한 일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포괄적 원인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경험에 바탕을 두고 미래를 귀납적으로 논증하는 것은 위험하 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버크셔 해서웨이는 실패한 기업 세 개로 시작했다. 그러한 역풍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세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업으로 바꾸어놓았다. 버핏과 버핏파트너십은 저렴해 보였던 버크셔 주식을 매수하는 대신 훌륭한(high quality) 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완전 소유할 수도 있었다.

실제로 버핏이 투자했던 신용카드 사업은 가격 결정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카드 회원에게 연회비를 부과하고 자사 신용카드로 결제된 거래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부과했다. 1961년 연회비를 6달러에서 8달러로 올렸는데도 카드 회원이 증가했다. 같은 해 가맹점 수수료도 인상했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의 결제를 받는 가맹점 역시 증가했다. 얼마 후 연회비를 10달러로 인상했는데도 카드 회원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가격을 인상하는 동시에 모든 척도에서 성장하는 것은 정말이지 놀라운 힘이다. (American express card)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섬유 부분은 가격 경쟁력이 없었다. 

판매량이나 매장 수가 견인한 단위 판매액 증가는 운전자산과 유형자산 에 더 많은 자금이 묶이고 비용 원천이 추가되는 결과를 낳는다. 반면 판매가 인상은 운전자본이나 유형자산 투자로 곧장 이어지지는 않는다. (See's candy)

버크셔는 일반적인 수준보다 낮은 위험을 감수하고도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위험(risk)은 아주 복잡한 주제이고 측정하기가 쉽지 않다. 기업에서 가장 흔한 위험은 레버리지와 관련된 문제에서 비롯한다. 레버리지는 이익을 확대하는 동시에 손실도 확대한다. 이는 재무 레버리지와 영업 레버리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재무 레버리지는 부채의 형태를 띠고, 보험사의 영업 레버리지는 경과보험료 대 자기자본 비율로 측정 할 수 있다. 버크셔는 두 유형의 레버리지가 과도하지 않도록 주의했다.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영위했던 보험사업은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충분한 이윤을 창출해 냈다.

1982년 버핏의 기본급은 연 10만 달러로 인상되었다. 버핏은 스톡옵션을 받은 적이 없고, 공개시장에서 개인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했다. 그 의 부는 다른 모든 버크셔 주주의 부에 비례해서 증가했다. 버핏은 자기 가 경영하는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연동하는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을 최대한 실천했다.

장기적 관점 덕분에 버크셔는 재보험산업에서 또 다른 경쟁우위도 갖추었다. 버크셔는 특정 단일 연도의 순이익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을 수없이 입증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와 거의 대화하지 않았던데서 단기 성과에 대한 '무심함(indifference)'을 엿볼 수 있다. 버크셔는 특정 연도에 더 높은 이익을 보고하려는 목적으로 유가증권 포트폴리오의 승자 종목을 매도할 수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손실을 보고하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의 패자 종목을 매도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두 방법은 모두 주식을 계속 보유하는 주주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

"한 세기에 두세 번은 겪기 마련인, 시장가격이 반토막 나는 하락에 평정심을 갖추고 대응하지 못한다면 보통주 주주가 될 자격이 없다. 그러한 기질이 있고 시장가격의 변동을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과 비교해 하찮은 결과를 마주할 것이다." - 찰리 멍거, BBC 인터뷰

5. 기억에 남는 구절

"버크셔에 우호적이지만 관찰력이 예리한 어느 평론가가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1964년 말 버크셔의 주당 장부가치는 당시 가격으로 대략 금 0.5 온스를 살 정도였는데, 지난 15년간 회사가 피와 땀, 눈물이 서린 순이익을 전부 내부 유보했는데도 현재 장부가치가 여전히 금 0.5온스에 해당한다고요.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1979년 주주 서한

6.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통해서 워런 버핏이 벤저민 그레이엄의 길에서 벗어나 자신 만의 길을 찾고, 길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도토리가 참나무로 자라는 초반부를 지켜본 느낌이다.

1964년부터 1979년까지 15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당 장부가치는 1964년에 금 반 온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었고, 15년이 지난 1979년에도 금 반 온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에 지나지 않았다.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한 것은 실패였다고 회고한 것이 이해가 간다.

자체적으로 아무 것도 생산해 낼 수 없기에 투자하지 말아야한다고 여기는 금의 가격과 15년 간의 모든 이익금을 유보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장부가치가 결국 비슷했을 때, 자괴감을 느꼈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지켜봐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듯한 시간을 지나자, 버크셔 해서웨이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회사로 성장했다. GE의 1/100의 매출, GE의 1/100의 순이익에 지나지 않았던 버크셔 해서웨이는 어느새 GE를 월등하게 뛰어넘는 매출과 순이익을 자랑하는 회사가 되었다.

만약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한 주체가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가 아니었더라도 과연 지금처럼 버크셔 해서웨이가 성장할 수 있었을까?

무엇보다 과연 우리는 투자자로서 미래의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를 골라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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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긴 16인의 승부사에게 배우는 진입과 청산 전략
알렉산더 엘더 지음, 황선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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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이레media에서 제공받은 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 책 이름: 시장을 이긴 16인에게서 배우는 진입과 청산전략

2. 저자: 알렉산더 엘더
1950년 생. 소련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망명. 정신의학 전문의. 전문 트레이더.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 “심리투자 법칙”, “언제 매도할 것인가” 등의 저서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트레이딩에 관하여 출판한 책이 열 권이 넘음.

3. 작가의 말: 현직 트레이더로 활동하면서(이 책은 2006년에 초판이 출간 됨) 왜 이 책을 쓴 것일까?

저자는 이렇게 답한다.

이 책에 인터뷰가 실린, 자신의 트레이딩 룸을 공개한 16명의 트레이더와 똑같은 이유로 이 책을 썼다. 인생은 돈을 버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이 설령 트레이더의 인생이더라도 말이다. 이것이 인색하고 속 좁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다. 그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전에도 물었고, 앞으로도 물을 것이다.

"트레이딩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왜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지? 왜 수익을 올리는데 열과 성을 다하지 않지?"

세상에는 조금 더 인색한 사람도 있고 조금 더 너그러운 사람도 있다.

4. 내용 요약:

20세기 초의 위대한 투기자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는 "매수 포지션에 진입해야 할 시점이 있고, 공매도 포지션에 진입해야 할 시점이 있고, 낚시를 하러 갈 시점이 있다" 라고 했다. 저자가 16인이나 되는 트레이더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트레이딩에는 정답이 없고,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시장에는 여러 가지 분야가 있는 만큼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서 최상의 실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트레이딩에 전념하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도 있다.

실력이 뛰어난 트레이더와 변변치 못한 트레이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거래가 불리하게 진행될 때 그것을 처리하는 방식에 있다. 누구나 이따금씩 손해를 보지만, 실력이 뛰어난 트레이더는 손실을 입은 사실을 금방 인정하고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실력이 부족한 트레이더는 계속 기대하고 기다린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변명과 설명을 늘어놓는다.

16인의 트레이더들의 성공과 실수에 대한 예시가 MACD, 추세선, 이동평균선 등에 관한 차트와 함께 나열되어 있다. 실제로 이 책의 많은 분량은 기술적인 분석에 대한 내용이지만, 위에서 저자가 언급했듯이 사람마다 트레이딩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 기술의 발전에 의해서 예전에 손으로 차트를 그리던 시절에서 벗어나 이제는 모바일 기기로도 얼마든지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우리가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다. 딜러의 책상에 수개월 또는 수년간 앉아 있다 보면 거의 모든 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적으로 저지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일반적인 트레이더들이 지속적으로 어기는 규칙 중에 잘 알려진 것들이 있다. 우선 그들은 손실 포지션에 매달리며, 마진 콜을 받을 때까지 포지션을 계속 추가한다. 그리고 손실을 입으면 포지션을 계속 보유하고, 수익을 올리면 포지션을 금방 청산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은 트레이더들은 각자 다른 도시에서 일할지 몰라도 마치 눈보라에 휩쓸린 것처럼 똑같은 순간에 똑같이 행동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트레이더가 포기하기 시작할 때 시장은 반전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시작하면 트레이더의 계좌에 돈이 얼마나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당장, 이 순간에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저마다 다른 기법을 이용하지만 보이는 행동 양식은 비슷하다.

문제점은 분석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심리에 있다.

예나 지금이나, 1929년이나 2024년이나 시장참여자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은 자제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내가 만든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 뿐만 아니라, 남의 의견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워런 버핏이 뉴욕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오마하에 거주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라.

시장은 사회에서 제약이 가장 덜한 공간이다. 체급의 제한이 없다. 트릴리언 단위의 자금을 운용하는 운용사와 개인이 같은 장소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 이런 자유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면 그것은 충동성과 무책임함일 것이다. 따라서 시장에서 살아남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규율이 필수적이다. 리스크 관리의 기본 원칙들을 세워라. 시스템을 만들어라. 그리고 자금을 관리하고, 거래를 관리하라. 이를 위해서 기록하고 손실을 제한하라. 충동적으로 거래하지 말하라. 실제적인 방식으로는 2%, 6% 룰. 역지정가 주문을 염두에 둬라.

집중력(concentration), 명확성(clarity), 자신감(confidence)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감정을 배제하고 잡다한 정보를 머릿속에서 밀어내라. 미래를 아는 사람도 없고, 알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사람들은(군중) 대부분 잘못된 판단을 한다. 군중에게서 배우려면 그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꿰뚫어보고 그들과 반대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소크라테스에게 지혜를 어디서 얻었느냐고 묻자 그는 어리석은 자들에게서 얻었다고 대답했다. 이것이 바로 역발상 투자의 기초가 되는 관점이다.

규모가 작은 거래에서 타당한 이유로 손실을 맞보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공하는 트레이더가 될 수 있다. 시스템이 없는 트레이더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트레이딩하는 사람은 수익을 올린다.

성공한 트레이딩은 '비밀'을 아는 데서 비롯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특별한 비밀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집중하고, 세부사항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금을 조심스럽게 취급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약간의 재능도 겸비해야 한다.

5. 인상 깊은 구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군중은 항상 돈을 잃는다. 딜러로 일하거나 은행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에게서 그들의 고객이 유로화를 사들이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나는 유로화 가격이 곧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6. 책을 읽고 나서

만약 이 책을 읽으면서 기술적인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면 비싼 돈과 더 귀중한 시간의 낭비가 될 것이다. 하지만 기술적인 분석 그 이전에 담겨있는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책은 트레이딩에 관한 또 다른 클래식(고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하는 법”과 제시 리보모어와 관련된 “어느 투기자의 회상”이 출판 후 100년이 가까워오는 시간 속에서 살아남아, 벤저민 그레이엄의 “증권 분석”처럼 트레이딩 분야의 클래식(고전)으로 여겨지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명확해진다.

#심리 #트레이딩 #알렉산더엘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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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 바이블 - 월스트리트의 전설, 추세매매의 아버지, 정식 계약 완역판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리처드 스미튼 해설 / 이레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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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가치투자연구소" 카페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제공받은 책을 읽은 뒤 쓴 리뷰입니다.

@가장 위대한 트레이더 - 리버모어는 주식 시장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리버모어의 타이밍 기법, 자금관리 시스템, 주식 및 상품매매에 대한 모멘텀 접근법은 오늘날의 시장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그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 시장은 변한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침묵의 힘 - 제시 리버모어는 '주식매매'라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두었는데, 그가 월스트리트 이외의 세계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리버모어는 일찍이 침묵의 힘 그리고 은밀하게 행동하는 것의 힘을 알았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 리버모어가 돈을 잃었던 유일한 경우는 바로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였을 때 뿐이었다.

@성공과 실패 - 내가 했던 실수와 단점들을 잘 되새기면 앞으로 단타 매매에 치중하는 모든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에게 닥칠지도 모를 위험과 함정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시장에서 한 실수, 그리고 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교훈으로 삼는다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주가와 차트 패턴이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리버모어는 "본래 인간은 시장에서도 탐욕, 공포, 무지, 희망 등의 감정을 바탕으로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이것이 바로 특정 행동이나 주가 및 수치 패턴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유다."라며 그 이 유를 인간의 본성에서 찾았다.

@관성의 법칙 -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어떤 힘이나 방해물이 그 움직임을 멈추거나 변동시키기 전까지는 움직임을 지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주식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된다.

$$ 성공은 성실과 정직에 정비례한다는 사실부터 밝혀두고자 한다. 즉 자신의 매매내용을 직접 기록하고, 스스로 생각하여 결론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얼마나 기울 였느나에 따라 성공이냐 실패냐가 판가름 난다.

@매매의 빈도 - 깊이 새겨둘 만한 명언이 하나 있다. 바로 "경마에서 한 번은 이길 수 있지만, 매번 이길 수는 없다"는 말이다. 주식도 마찬가 지다. 돈을 벌 때도 있지만, 매일 혹은 매주 매매를 한다고 해서 그때 마다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모한 사람만이 매매하는 족족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에 목을 매는 법이다.

$$ 자신의 판단이 옳든 그르든 간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다가 조금 천천히 매매에 나서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호재든 악재든 간에 시장에 확고한 추세가 형성된 이후에는 그 소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혹여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 도 일시적인 영향에 불과하다. 조급하게 행동에 나서지는 말라는 것이다. 즉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예측에 따른 진짜 매수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심리적 시간 - 주식이나 상품의 투기에서 크게 이익을 냈을 때는 '매매시작 초기부터 바로 이익이 나는 거래'를 했을 때였다. 나는 심리적 시간에 맞춰 매매를 개시하고자 했다. 심리적 시간, 즉 주가 움직임의 동력이 매우 강해서 중간에 꺾이는 일 없이 그 움직임이 줄곧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여겨지는 시점에 내 첫 매매가 이루어지고 추세에 올라타면 이윤은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이었다.

$$$ 투기는 카드 게임과 매우 흡사하다. 판돈을 결 때마다 돈을 따고 싶고 게임을 할 때도 모든 판에 다 끼려고 하는 것이 게임 참여자의 속성이자 인간의 본성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인간은 모두 이와 같은 약점을 갖고 있으며 투자자 혹은 투기자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적 이기도 하다. 약점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지 않는다면 이 때문에 크게 실패할수도 있다.

@이익과 손실 - 손실 규모가 미미할 때 곧바로 손을 털고 나오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므로 이때는 희망이 아니라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시점이다. 다시 말해, 이때야말로 더 큰 손실이 나기 전에 주식을 팔아 손실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할 시점이다. 이익은 늘 자 신을 돌보지만, 손실은 절대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

$$ 투기라는 사업을 계속하려면 자신의 자본 계정을 보호해야 하고 또 파산 위험에 내몰릴 정도로 큰 손실이 나도록 내버려 두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그래야만 나중에 시장에 대한 자신의 예측이 옳다고 판단될 때 다시금 시장에 진입할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투자와 투기 - 투기와 투자를 혼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투기'매매가 전통적 관점에서의 투자로 변질되게 내버려 두지마라. '비자발적 투자자‘ 되지 말아라! 투자자라는 사람들은 큰 손실조차 그냥 감수하는 일이 종종 있다. 자신이 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샀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손실을 감수하는 것이다. '투자와 안전’은 절대 동의어가 아니다. 즉 ‘투자'는곧 '안전’이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 특정 주식이 비교적 오랫동안 상승세를 나타낸 다음에는 주가 수준이 '너무 높아 보인다 라는 판단하에 주식을 공매도하는 바람에 크게 손실을 보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전 고가 수준에서 너무 많이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주식 매수를 결정해서도 안 된다. 주가가 하락한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재의 주가 수준이 낮아 보이더라도 이 주식의 실질 가치와 비교할 때 가격이 여전히 과도하게 높게 형성 된 것일 수도 있다. 이전에 기록했던 고점 범위는 잊어라!

@위험신호 - 천재적인 투기꾼 한 명이 언젠가 내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일단 나는 절대 그 신호에 맞서지 않는다네. 그냥 포지션을 청산하고 말지. 며칠이 지나서 시장에별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그때 다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거든. 그렇게 하면 내 돈도 지키고 쓸데없는 걱정에서도 벗어날 수 있지. 간단한 예를 들어볼까? 철로를 따라 걷고 있는데, 저 앞에서 특급 열차가 시속 60 마일의 속도로 달려오는거야. 이때는 철로에서 비켜나서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야. 무모하게 오기를 부릴 이유가 전혀 없다는거야. 열차가 지나간 다음에도 내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다시 철로 위로 올라갈 수 있거든. 투기매매를 할 때도 이 점을항상 염두에 두고 있지"

$$ 감정에 좌우되는 인간의 본성은 투자자와 투기꾼들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정 - 주식시장에서 한동안 성공의 맛을 좀 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전보다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아니면 과도하게 의욕적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성공 매매로 얻은 현재의 결과물을 지키려면 건전한 상식과 냉철한 사고가 필요하다. 건전한 매매원칙을 고수할 수만 있다면 성공 이후에 함정에 빠져 번 돈을 잃을 가능성은 줄어든다. 주가는 등락을 거듭한다.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선도주를 따르라! 단, 오늘의 선도주가 2년 후에는 선도주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소수의 업종 혹은 그업종 내의 선도주를 중심으로 주가 흐름을 분석하라. 그리고 행동하라. 한마디로 말해 '선 관찰, 후 행동의 원칙‘을 배워라.

@물타기와 불타기 - 다시 강조하고 싶은 말은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려고 시도하지 말라는 것이다. 손실 평준화에 목을매지 마라.

$$$ '타이밍, 자금관리, 감정통제 규칙'과 더불어 주가를 꼼꼼히 기록 하는 내 방식, 그러니까 '리버모어 매매방식'은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지침 혹은 원칙이 무엇인지를 알아내 고자 30년 넘게 연구해온 결과물이다.

@실수 그리고 인정 - 시장에서 배운 교훈이 하나 있다. 실수를 했을 때는 이에 대해 구구절절한 변명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나 뿐만 아나면 모든 시장 참여자가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이다. 실수를 했으면 실수를 받아들이고 그것에서 교훈을 얻으면 그뿐이다. 우리는 자신이 언제 실수하는지를 잘 안다. 투자자가 실수를 하면 시장이 그 사실을 알려줄 것이다. 시장 상황을 보면 실수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 리버모어는 "성공하는 트레이더는 항상 최소 저항선을 추종한다. 즉 늘 추세를 따른다. 추세는 트레이더의 친구다"라고 강조했다.

@반전 전환점 - 리버모어는 절대로 최저가에 매 수하고 최고가에 매도하는 방식을 취하려 하지 않았다. 그저 적기에 매수하고 적기에 매도하기를 바랐을 뿐이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매매에 적합한 완전한 전환점 에 도달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 리버모어는 항상 '시간지질'을 실질적이고 필수적인 매매 요소로 간주했다.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가만히 참고 기다리는 것, 즉 “인내력이다."

그런데 이 말을 두고 주식을 산 다음에 주가가 움직이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뜻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완벽한 상황이 전개될 때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반전 전환점 - 새로운 움직임이 시작되는 완벽한 심리적 시점이며 기본 추세의 주요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리버모어의 매매스타일을 기준 으로 보면 시장이 장기적 추세의 천장인지 아니면 바닥인지는 중요치 않았다. 상황에 관계없이 어떤 종목이든 매수하거나 매도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에게 반전 전환점은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알려주는 신호기와 같았다. 반전 전환점에는 항상 거래량이 급증하는, 이른바 매수 클라이맥스/매도 클라이맥스가 따른다. 다시 말해 거래량의증가는 전환점을 확증하는 신호일 수 있다.

$$ 성공적인 투자자의 요건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시장, 업종 그리고 주식의 '최소 저항선'의 방향을 확인하는 일 이었다. 항해를 할 때는 바람을 등지고 편히 앞으로 나아가라. 맞바람을 맞으며 무모하게 전진하려 하지 마라. 무풍지대에서는 항해를 포기하는 편이 낫다. 다시 말해, 시장이 침체해 있을 때는 잠시 시장을 떠나 낚시나 하면서 숨 고르기를 하라. 그리고 바람이 다시 등 뒤에서 불기 시작하면 그때 시장에 다시 진입하여 편안히 향해를 시작하라.

@원칙 1 - 돈을 잃지 마라. 밑천을 까먹지 마라. 현금이 없는 투자자는 재고가 없는 상점 주인과 같다. 투자자에게 현금은 재고품이요, 구명선이요, 절친한 친구다. 현금이 없으면 영업을 할 수 없다. 절대로 재고를 탕진 하지 마라"고 했다.

$$ 주식시장에는 장세가 시원찮을 때가 있다. 이러한 때에는 잠시 투자를 유보하고 적절한 투자시점이 오기를 기다리는편이 낫다. 이럴 때는 '시간은 곧 돈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시간은 시간이고 돈은 돈일 뿐이다. 그러다가 나중에적절한 장세가 형성되어 투자자 에게 아주 큰 기회를 제공할 때가 있다. 성공 투자의 핵심 열쇠는 성급함이 아니라 '인내'다. 시간은 노련한 투자자의 가장 친한 친구다.

@포자션 - 손실은 끊고 이익은 극대화하라. 즉 손실이 날 때는 손절매를 하고 이익이 날 때는 그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라는 뜻이다. "이익주는 계속 보유하라.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나타날 때까지 매주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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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원리 -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주는
막스 귄터 지음, 송기동 옮김 / 북스넛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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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번역이라 그런지 읽다보면 헷갈리거나, 같은 단어를 다르게 번역했거나, 오역했거나 등등 편하게 읽기 힘들어서, 결국 원서와 함께 읽었습니다. 오래된 책 이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지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Major Axiom과 minor Axiom 두 가지로 나눠서 정리가 되어있고, M(중요한 이치)와 m(부가적인 이치)로 나뉘어 있습니다. 목차만 읽어도 얻어지는 것이 있을 정도로 정리가 잘 된 책입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합니다. 1970년 대에 있었던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르는 금리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은퇴를 위해서 예금, 적금, 채권에 투자했던 Sylvia와 어렵고 좀 불안하지만 주식, 금에 투자했던 Mary. 두 사람의 시작점은 비슷했지만 결국 두 사람의 인생은 크게 갈립니다. 인생을 즐기며 살 수 있을 만큼의 부를 얻은 Mary, 그리고 노후를 걱정하면서 계속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된 Sylvia.

둘 다 투자를 했습니다. 투기가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경제 상황과 미래 전망 등을 살피면서 투자를 했지만 목적이 좀 달랐고, 수단이 좀 달랐습니다. 운과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처럼, 두 사람의 삶은 크게 달라집니다. 실패한 투자냐 혹은 투기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본질적으로 투기와 투자는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손절의 중요성, 탐욕을 경계하라, 무엇보다 안주하지 말라.. 계획보다 대응

M I: on risk

리스크에 베팅하라.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모험 vs 안정)

-무위험투자는 정말 안전한가? (위험투자 vs 무위험투자)

-걱정 vs 가난 (mad Mary 와 sober Sylvia)

-삶은 모험이 되어야 한다.

-실제적으로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투자와 투기는 같은 것이다.

1.1. m 1: Always play for meaning stakes

기회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베팅하라.

-잃어도 괜찮을 정도의 베팅으로는 당신의 삶을 변하게 할 수 없다.

-근심은 병이 아니다.

1.2. m 2: Resist the allure of diversification

분산투자의 유혹을 물리쳐라.

-분산투자로 위험을 낮추는 만큼, 부자가 될 희망은 줄어든다.

-분산투자는 1.1.을 어긴다.

M II: on greed

탐욕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없다.

-탐욕을 줄이면, 부자가 될 확률이 늘어날 것이다.

-탐욕은 투자자의 적이다.

-탐욕을 컨트롤하라. 익절/손절 뒤 후회할 가능성을 두려워 말아라.

2.1. m 3: Decide in advance what gain you want from a venture, and when you get it, get out.

레이스 시작 전에 결승선이 어디인지 결정하라.

-(레이스를 계속 이어가야 할 명백한 이유가 없다면)결승선에 도달하면 레이스를 끝내고, 이후에 일어나는 일로 스스로를 고문하지 말아라.

-레이스가 끝났으면 잠시 쉬어라.

M III: on hope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면 기도하지 말고 뛰어내려라.

-투자에 실패는 항상 있다. 성공하려는 투자자는 부단히 노력하되 상황이 불리해지면 주저없이 결단해야한다. (손절)

-신용을 쓰면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다.

3.1. m 4: Accept small losses cheerfully as a fact of life. Expect to experience several while awaiting a large gain.

작은 손실을 기꺼이 받아들여라.

-작은 손실을 투자비용의 일부로 받아들여라.

-곤란한 결단을 내릴 능력을 기르고 그 능력에 의지하라.

-후회의 공포, 손절,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투자의 세 가지 장애물

M IV: on Forecast

전문가의 예측 오류에 휘둘리지 말라.

- 어느 누구도 내년, 다음 달, 아니 내일 일 조차 예측할 수 없다.

- 돈에 관한 모든 현상은 인간 행동의 발현이며, 인간 군집의 행동은 예측할 수 없다.

M V: on Patterns

돈이 오가는 곳에서 질서를 찾지 마라.

-혼돈은 규칙적으로 보이기 전까지 위험하지 않다.

-질서라는 환상에서 깨어나라.

-운이 따르면 오를 것이다.

5.1 m 5: Beware the historian’s trap

역사가들의 함정에 주의하라.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질서정연해 보이는 환상

5.2. m 6: Beware the Chartist’s illusion

차트분석의 환상에 주의하라.

-차트는 숫자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서 필요하지, 미래를 점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아니다.

5.3. m 7: beware the correlation ans causality delusions.

인과관계의 망상에 주의하라.

- 존재하지 않는 인과를 상상하는 것은 질서를 구하는 인간만의 특징이다.

5.4. m 8: beware gambler’s fallacy.

갬블러의 괘변에 주의하라.

- 동전을 던져보라.

M VI: on Mobility

익숙하고 편안한 상태에 안주하지 말아라.

- 현대 정신의학에서 뿌리가 없다는 말은 근심걱정과 같은 카테고리에 속한다. 하지만 투자자는 도전을 위해서 편안함에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

6.1. m 9: Do not become trapped in a souring venture because of sentiments like loyalty and nostalgia.

충성심과 향수로 하락시세에 사로잡히지 말아라.

- 좋은 시절을 함께 했다고 해서 침몰하는 배와 함께 할 이유는 없다.

6.2. m 10: never hesitate to abandon a venture if something more attractive comes into view.

매력적인 투자처가 나타나면 미련없이 옮겨라.

- 후회의 가능성은 바꾸던지 바꾸지 않던지 똑같이 상존해 있다.

M VII: on Intuition

설명할 수 있는 직관은 의지해도 좋다.

- 식별을 거쳐서 설명할 수 있는 직관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라.

7.1. m 11: never confuse a hunch with a hope.

희망과 직관/직감을 혼동하지 말라.

- 직관에 대한 무조건적인 경시도, 무조건적인 신뢰도 옳지 않다.

M VIII: on Religion and the Occult.

당신이 돈 버는 일에 신은 무관심하다.

- 신은 당신에게 많은 것을 주었지만 당신의 은행계좌에는 관심이 없다. 그것은 오직 당신만의 문제다.

8.1. m 12: If astrology worked, all astrologers would be rich.

점쟁이의 말이 맞다면 세상의 점쟁이들은 모두 부자여야 한다.

8.2. m 13: a superstition need not be exorcised. It can be enjoyed, provided it is kept in its place

적당한 거리를 두고 미신을 즐겨라.

-행운의 숫자, 타로.

M IX: on optimism and on pessimism

비관주의자가 되어라.

-낙관주의는 기대를 키우고, 비관주의는 최악에 대처하는 기술을 익히게 한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자신감은 좋은 상황을 기대하면서가 아니라 최악의 상황을 다루면서 얻어진다.

-스토리가 부정적으로 흘러갈 때 자신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투자 전에 미리 생각해보라.

M X: on consensus

다수의견은 다시 한 번 곱씹어보고 버려라.

- 대중의 논리는 상식적이지만 그것이 부자의 원리는 아니다. 돈의 세계에서 다수의견은 대부분 틀린 것이다.

10.1. m 14: Never follow speculative fads. Often, the best time to buy something is when nobody else wants it.

투자의 유행을 따르지 마라. 매입해야 할 최고의 시기는 아무도 그것 을 원하지 않을 때다.

-일반적으로 주식처럼 가격변동성이 큰 투자대상은 가격이 떨어지면 상대적인 매력이 없어 보이면서 가격이 더 내려간다. 따라서 ‘사야할 때는 다수의 사람들이 사지 말라고 할 때‘가 된다.

M XI: on Stubbornness

바꿔라.

-투자대상은 당신이 샀는지, 팔았는지 모른다.

-집착이 엉뚱한 길로 이끌어갈 때 미련의 사슬을 끊어야 한다.

11.1. m 15: Never try to save a bad investment by "averaging down."

물타기 하지 말아라.

-물타기는 상황이 개선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속임수에 지나지 않는다.

M XII: on planning

계획보다 대응

-장기계획은 미래를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만들지만, 이는 진정 위험한 생각이다.

-미래에 대해 현재를 정리하기 보다는, 무언가가 일어났을 때 그에 대응하라.

-유일하게 필요한 장기계획은 부자가 되겠다는 의지뿐이다. 배우고 개선하는 일을 계속하라.

12.1. m 16: shun long-term investments

무개념으로 하는 장기투자는 지옥으로 통한다.

-상황이 변했다면 하고있는 투자를 다시 한 번 살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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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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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이다-

돈 문제는 재무 관리가 아닌 역사와 심리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빚더미에 앉은 이유를 이해하려면 금리를 공부할 게 아니라 인간의 탐욕, 불안정서, 낙관주의의 역사를 연구해야 한다. 하락장 바닥에서 주식을 매도한 이유를 알려면 기대 수익률에 대한 수학 공식 대신 인간의 고뇌를 알아야 한다.

가장 크게 성공한 투자자, 가장 크게 파산한 투자자 모두를 만나보고 깨달은 한 가지는 진정으로 부를 이해하고 부를 얻고 싶다면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버블. IT 버블, 부동산 버블, 튤립 버블 등등. 서점에도 버블과 버블에 따랐던 투기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다. 책만이 아니라 현재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 바이오 주식에 투자했다가 돈을 버신 분들도 있지만, 강남 아파트 한 채 정도 날리신 분들이 한 두명인가. 코인은 또 어떤가? 이런 현상들을 지켜보면 경제학의 기본 토대 중의 하나인 이성적인 인간은 흔적도 보이지 않는 듯 싶다. 하지만 이 책의 지은이 모건 하우절은 인간들의 이성적인 논리 도출의 결과가 버블로 나타났다는 것을 설명한다. 충분히 납득 가능하고 이해 가능한 수준에서 말이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 볼테르

-내가 생각할 때 TV에서, 혹은 유튜브에서 전문가들이 말하는 현상 중 가장 웃픈 단어가 "기술적 반등"이라는 단어다. 프로그램이든, 사람이든, 봇이든 어느 주체든 해당 주식을 사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반등했다는 개소리인가? 매도보다 매수가 많으니 반등하는 것이다. 사람이든, 사람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든...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우리가 팩트가 아닌 감정에 많이 휘둘린다는 주제에 있어 이 점은 분명 문제가 된다. 이는 왜 우리가 돈 문제에 대해서는 예상대로 움직이지 못하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거의 모두가 이 게임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미친 짓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 미친 사람은 없다.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과거의 성장배경에 따라서 (예를 들어서 대공황 시기에 자란 세대는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에 적게 투자하고, 경제 호황기에 자란 세대는 주식시장에 많이 투자하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의 도출물이 다르고,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행운과 리스크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해준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결과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 말고도 여러 가지 힘에 의해 좌우된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두 가지는 워낙에 비슷하기 때문에 한 가지를 믿으려면 다른 한 가지도 같은 정도로 존중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00퍼센트 우리의 행동이 100퍼센트 우리의 결과를 좌우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행운과 리스크를 만들어내는 힘은 동일하다.

-나비 효과가 작동 가능하는 복잡계에서 우리의 행동이 100% 우리 행동의 결과를 책임지지 못한다. 심사숙고 끝에 적당한 수준 은퇴라이프를 위해서 은퇴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살다가 은퇴를 앞둔 무렵 갑작스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은퇴 후의 삶이 엉망이 된다면.. 우연히 비트코인을 알게되서 수중에 있던 몇 십 만원으로 비트코인을 사놨다가 갑자기 대박이 났다면.. 운과 리스크는 쌍둥이 형제같은 것이다.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렸으나 우연히도 리스크의 불운한 측면을 경험한 가난한 투자자는 〈포브스Forbes〉 표지에 실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럭저럭 괜찮은 혹은 심지어 무모한 의사결정을 내렸으나 우연히도 운이 좋았던 부자 투자자는 분명 표지에 실린다. 두 사람은 똑같은 동전을 던졌는데 우연히도 서로 다른 면이 나왔을 뿐이다.

롱텀 캐피털 매니지먼트Long-TermCapitalManagement라는 헤지펀드가 있었다. 이 헤지펀드의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각자 수억 달러를 보유한 트레이더였다. 이들은 재산 대부분을 자신들의 펀드에 투자했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한 여정에서 이들은 너무 많은 리스크를 무릅썼고 결국 모든 것을 잃었다. 역사상 가장 경제가 튼튼하고 가장 큰 강세장이 섰던 1998년에 말이다. 이를 두고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가지고 있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은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 필요한 것을 걸었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이다. 그냥 순전히 바보 같은 짓이다.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 내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위해 내가 가진 것,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걸 이유는 전혀 없다.’ 이는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나 그만큼 쉽게 간과하는 진실이기도 하다.

-서두에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 이야기가 나온다. 미국에서 있었던 650억 달러 폰지 사기의 주인공인 버나드 메이도프. 나스닥의 부회장까지 역임했고, 가진 재산이 10억 달러가 넘었으나 결국 교도소 병원에서 사망. 10억 달러는 돈은 그냥 은행에만 넣어놔도 하루에 1억원이 넘는 돈이 이자로 쌓이는 금액.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과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아마 두 가지는 서로 함께 갈 것이다.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누군가 비교를 하고, 목적을 비교 대상보다 부자가 되는 것으로 잡기 시작하면 끝없는 다람쥐 챗바퀴 돌리기에 빠지게 된다. 돈이 행복이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 중에 돈이 있을 뿐이다.

우리가 빙하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렇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러니까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너무나 비논리적이기 때문에 무엇이 가능하고, 어디서 성장이 만들어지고,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하게 된다. 돈도 마찬가지다.

-복리의 마법처럼.. 빙하기가 하루 아침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겨울에 내린 눈이 다 녹지 않을 정도로 약간 서늘한 여름 기후가 빙하기를 만들어 낸다.

안전마진은 보수적인 것과는 다르다. 보수적인 것은 특정 수준의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이다. 안전마진은 생존 확률을 높임으로써 주어진 리스크 수준에서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안전마진이 넓다면 결과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아도 여전히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사업이나 투자에서 많은 것들이 이런 식으로 작동한다. 금융에서는 롱테일longtail, 즉 결과 분포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끝단이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다. 몇 안 되는 소수의 사건이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것이다.

롱테일의 수학적 원리를 이해한다 해도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절반을 틀려도 여전히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직관적으로 잘 와닿지 않는다. 이 말은 곧 우리가 많이 실패하는 것이 정상적이라는 뜻이고, 우리가 이 사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했을 때 과잉반응을 보이게 된다.

-안티프래질. 잘 일어나지 않는 소수의 사건이 결과를 책임진다. 블랙스완.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우리가 투자의 천재를 훌륭하게 정의해본다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모두가 패닉에 질려서 팔아대기 시작할 때, 살 수 있는 용기. 모두가 사려고 할 때 팔 수 있는 용기.

세상에 100퍼센트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적당히 이성적이지만, 적당히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는.. 흔히 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방법이 아닐까. 퀀트 포트폴리오를 짜서 돌리다보면 매순간이 갈등의 연속이다.

투자는 엄밀한 과학이 아니다. 투자란 수많은 사람이 한정된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행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사안에 대해 불완전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일이다. 그러니 똑똑한 사람들도 예민하고 탐욕스러워지며 편집증을 갖게 된다.

위대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RichardFeynman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전자電子에 감정이 있었다면 물리학이 얼마나 더 어려웠을지 상상해보라.” 흠, 투자자들은 감정이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감정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과거 행동에 기초해서 미래의 행동을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감정을 가진 수 많은 시장 참여자들. 오늘 생산자물가지수 발표일.

금융시장의 철칙 하나는 ‘돈은 끝까지 투자수익률을 좇아간다.’는 것이다. 어느 자산에 탄력momentum(모멘텀)이 붙으면, 다시 말해 한동안 해당 자산의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 일단 단기투자자들이 해당 자산의 가격이 계속 오를 거라 가정하는 것은 미친 생각이 아니다. 무한히 오를 거라는 게 아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단기간만 오르면 된다. 모멘텀이 단기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꽤나 합리적인 일이다.

그러고 나면 본격적인 질주의 시기다. 단기수익률의 모멘텀이 충분히 많은 돈을 끌어들이면, 대부분 장기투자였던 투자자 구성이 단기투자로 옮겨가면서 거품이 형성된다. 이 과정은 자체적으로 강화된다. 투자자들이 단기수익률을 끌어올리면 더 많은 투자자가 모여든다. 머지않아(오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지배적 주체는 시간을 더 짧게 보는 투자자들이 된다.

거품은 가치 상승에 대한 것이 아니다. 어떤 현상, 즉 더 많은 단기투자자가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투자 시간 지평(time horizons)이 줄어드는 현상의 징후일 뿐이다. 투자 후 매도하여 수익을 얻기까지의 기간이 짧아진다는 뜻이다.

-버블에 대한 가장 명쾌한 설명이 아닐까.

돈 문제에 관한 한 비관주의가 매력적으로 들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일부는 본능적인 것이기에 어쩔 수가 없다. 대니얼 카너먼은 손실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이 진화 과정에서 만들어진 생존책이라 말한다.

"직접적으로 서로 비교하거나 견주어보면 손실이 이득보다 더 커 보인다. 긍정적 기대나 경험, 그리고 부정적 기대나 경험, 이 두 가지가 비대칭적인 힘을 갖게 된 배경에는 진화론적 역사가 있다. 기회보다는 위협을 더 긴급한 일로 취급하는 유기체는 그렇지 않은 유기체보다 살아남아 번식할 확률이 더 크기 때문이다."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고 어디로 향하는가.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은 네 시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네가 원할 때, 원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래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 어떤 고가의 물건이 주는 기쁨보다 더 크고 더 지속적인 행복을 준다.

-돈에 대한 명쾌한 정의. 이것 만으로도 이 책을 사서 읽은 보람이 있다.

#돈의심리학 #모건하우절 #돈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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