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트렌드모니터 #최인수 #윤덕환 #채선애 #이진아 #시크릿하우스
연초만 되면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이 있다. 바로 김난도 작가님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인데 나도 책이 출간되면 바로 읽는 편이다. 읽을 책을 찾아보던 중 이와 비슷한 책이었던 트렌드 모니터라는 책이 있길래 흥미가 생겨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책에서 말하길 대중이 트렌드에 민감하기 시작한 건 메르스가 발병하고 유행했던 2015~2016년 때부터라고 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메르스 때 전염성에 대한 공포가 시작되며 사람들이 집에 있으면서 오프라인 활동보다 온라인으로 활동을 더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메르스로 시작했던 것이 코로나 때 절정이 되면서 사름 들은 그 어느 때보다 SNS와 미디어를 통해 유행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2023년 트렌드
이 책에서는 2023년 트렌드에 대해 8가지 소재를 다룬다. 가장 말하고 싶었던 주제는 세대 레이블링이 낳은 편견과 하이볼에 관한 얘기다. 먼저 세대 레이블링에 관해 얘기를 하자면 바로 MZ 세대를 의미한다. 어른들에게 물어보면 과거에 대중매체에서 이렇게 한 세대를 콕 집어서 많이 다룬 적이 있냐 물어보면 그런 기억이 없다고 한다. 예전 기사를 찾아봐도 그런 내용이 없는데 이상하게 유독 지금은 MZ 세대에 대해 많이 얘기가 오고 가곤 한다. 정치인들이 특정 세대를 갈라치기 하면서 표심을 얻기 위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마케팅에서 홍보를 위해 더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런 MZ 세대의 사전적 정의는 1980년대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사람을 의미한다. 80년 대생 부모가 2010년에 자식을 낳으면 둘이 같은 세대인데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용어를 사용하려면 잘 알고 사용해야 하며 잘못된 마케팅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MZ 중에 밀레니엄 세대를 분리하고 알파 세대를 합쳐 잘파 세대라고 부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