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처음시작했습니다 #고홍렬 #가넷북스
책을 읽는 것은 쉽지만, 책을 쓰는 것은 정말 어렵다.라고 지금까지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물론 완벽하게 글을 쓰는 것은 어렵지만, 쓴다는 행위 자체는 이제 마음먹으면 쓸 수 있다! 글을 쓰기까지 여러 권의 책을 거쳐갔지만, 이 책은 글을 왜 써야 하는지, 글을 쓰기 위한 연습법 글을 쓰는 자세 3단계로 나뉘어서 내가 글을 쓰도록 만들었다.
#글을 쓰는 이유 : 있어 보인다.
다른 책들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논리력이 향상된다,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다, 부수입을 만들 수 있다 등 여러 가지 이유를 가져왔는데 저 한 문장에 그동안 읽어왔던 것들이 무너져 내렸다. 솔직히,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있어'보인다는 것이 가장 원초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사례로 개그맨 정형돈 님의 얘기가 나오는데, 나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정형돈 님은 글을 굉장히 잘 쓴다고 나와있다. 그래서 글 솜씨로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 님과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나와있는데, 나 같아도 단순히 웃기는 것만 잘할 줄 알았는데 지적인 능력까지 있으면 충분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