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고홍렬 지음 / 가넷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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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처음시작했습니다 #고홍렬 #가넷북스

책을 읽는 것은 쉽지만, 책을 쓰는 것은 정말 어렵다.라고 지금까지 생각해왔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한참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물론 완벽하게 글을 쓰는 것은 어렵지만, 쓴다는 행위 자체는 이제 마음먹으면 쓸 수 있다! 글을 쓰기까지 여러 권의 책을 거쳐갔지만, 이 책은 글을 왜 써야 하는지, 글을 쓰기 위한 연습법 글을 쓰는 자세 3단계로 나뉘어서 내가 글을 쓰도록 만들었다.





#글을 쓰는 이유 : 있어 보인다.

다른 책들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하여 논리력이 향상된다,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다, 부수입을 만들 수 있다 등 여러 가지 이유를 가져왔는데 저 한 문장에 그동안 읽어왔던 것들이 무너져 내렸다. 솔직히,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있어'보인다는 것이 가장 원초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 사례로 개그맨 정형돈 님의 얘기가 나오는데, 나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정형돈 님은 글을 굉장히 잘 쓴다고 나와있다. 그래서 글 솜씨로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 님과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나와있는데, 나 같아도 단순히 웃기는 것만 잘할 줄 알았는데 지적인 능력까지 있으면 충분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한 연습법 1 : 눈에 보이는 걸 쓰자

글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득되었는가? 있어 보인다는 이유 말고도 여러 이유가 있으니 궁금한 독자들은 책을 읽고 찾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글을 왜 써야 하는지 파악했으면 다음은 글을 쓰기 위한 연습 법이다. 이 부분에서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는데, 바로 눈에 보이는걸 우선 쓰라는 것이다. 사례로 카페에 가면 낯선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수많은 사람 중에 나의 눈길을 끄는 사람이 보일 것이다. 오해받지 않을 만큼만 관심을 기울여서 그 사람에 대한 글을 써보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생각을 아예 못했기에 참신했고, 꼭 실천해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글을 쓰기 위한 연습법 2 : 새로운 장소를 찾자

아래 글에도 나와있듯이, 인생에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었던 사람들의 무려 36%가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 것과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이동했던 사람들 중에 실패했던 사람은 13%에 불과하므로, 10명 중 8명은 성공한다고 볼 수 있다. 글쓰기 연습법 1번과 연관 지어서 새로운 카페에 가서 새로운 사람을 보고 글을 쓴다면 글을 안 쓰는 게 더 힘들 것이다. 저절로 글감이 떠오르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한 자세 : 의지와 열정 #마무리

내가 생각하는 재능이란, 특정 행동을 남들보다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열정과 같은 결이라고 생각하는데, 열정과 비슷한 의미로 의지라는 개념이 있다. 의지는 체력과 비슷하며 사용하게 되면 약해지고 시간이 지나 채워진다는 특성이 있다. 의지와 열정이라는 두 심장을 활용하여 글쓰기에 임해야 한다. 의지력을 다 소진하게 되면 열정으로 한자씩 채워 넣고, 의지와 교체하는 것이다. 글쓰기에 관한 여러 책들을 읽었지만, 글쓰기 영역 중 이 책을 인생 책으로 선정하고 싶다. 선정한 이유는 겉만 화려하기 보다 속이 알찬 책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카페에 가보기, 눈앞에 보이는 사람이나 대상을 주제로 글쓰기, 그리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들고 다니며 스마트폰에 메모, 글쓰기 등등 정말 실제로 적용해 볼법한 꿀팁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었다. 당장 이번 주부터 실행할 것이다. 이 책을 세상에 나오게 해주신 작가님에게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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