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패턴 500 플러스 (회화 연습 워크북, 저자 해설강의 등 8가지 학습자료 포함) - 말문이 터지는 영어회화 공식
이광수.이수경 지음 / 넥서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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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터지는 영어패턴 500 플러스

 

영어는 어려운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에 가서까지 그토록 오랜 시간, 기간 동안 영어를 접하고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영어가 되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영어는 말문이 중요하다. 외국인과 대화 한 마디 나누지 못하는 영어, 소통이 불통인 나 홀로 영어는 더 이상 곤란하다. 주말에 아이 캔 스피크라는 영화를 봤다.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인 일명 도깨비 할매 옥분과 원칙과 절차만을 고집하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는 그런 이야기였는데, 특히 옥분 할머니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영어를 배우려고 고군분투, 안간힘을 쓰면서 박주임에게 영어를 배우는 과정과 에피소드가 흥미로웠으며, 영화 속에서 옥분 할머니가 구청 공무원인 박주임에게 영어를 배우는 과정과 방법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받아 적고 암기하는 게 아닌 생활 속에서 말문이 터지는 영어 학습법을 제시하며 영어 스터디 중에 알까기 게임과 놀이를 통해 생활 영어를 익히는 장면은 실제 영어 학습에 적용시켜도 대단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공항 출입국시에 외국인이 옥분 할머니에게 “Do you speak English?”라고 묻자, 옥분 할머니가 “of course”라고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영화를 보고 나니, 영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학습 의욕이 솟구쳤다. 나 역시 외국인에 나에게 “Do you speak English?”라고 물었을 때, 자신 있게 of course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영어패턴 500+>“Do you speak English”, “of course”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어패턴 500+>는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 기존의 영어 어학 교재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내용 구성이 잘 되어 있고,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패턴 학습법은 영어든, 중국어든, 일본어든 관계없이 모든 외국어 학습에 적용시켜도 무방할 것 같다.

 

“What kind of~~”어떤 종류의~~?” 라는 뜻인데,

이 문장을 기본으로 “music do you like”라고 하면 어떤 종류의 음악을 좋아해?”가 되며 “pasta do you like”라고 하면 어떤 종류의 파스타를 좋아해?”라는 뜻이 된다.

 

Why didn’t you say so? 왜 그 말 안 한 거야?

Why didn’t you come to me? 왜 날 찾아오지 않은 거야?

Why didn’t you call me? 왜 나한테 전화 안 한 거야?

 

“Why didn’t you”, “~~안 한 거야?”만 알고 있으면 나머지는 상황에 맞게 응용만 하면 여러 가지 표현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외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효율적인 단어 내지 문장 학습법은 일상생활에서 자기가 즐겨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 표현들을 익혀 두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겨 쓰는 표현들을 영어로 익히면 생활영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대, 바야흐로 외국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지구촌 다양한 국가의 언어들을 조금씩이라도 모두 다 구사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외국어 중에서 비중도와 선호도가 높은 영어만 잘해도 세계 어느 나라에 간들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미래 사회에서 영어는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영화 속 9급 공무원 박주임의 유창한 영어실력이 생각난다. 영어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반복해서 하면 된다. <영어패턴 500+>은 대단히 획기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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