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스페인 This is Spain (2022-2023년 최신판) 디스 이즈 시리즈
전혜진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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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이즈 스페인

 

여행,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한정된 시간의 기억을 가장 촘촘하게 메워주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책장을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글귀이다.

여행 싫어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나 또한 여행을 참 좋아한다. 실제로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실제로 못갈 경우에는 여행서적이나 여행 프로 들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경험한 것도 나름 즐긴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만 되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EBS 세계테마여행이다. 주중에는 거의 잘 보기가 힘들어 일요일 저녁에 한꺼번에 몰아서 시청을 하는 편인데, 좀 되긴 했지만, 예전에 언젠가 스페인 여행 편을 본 기억도 있다.

 

스페인, 어디에 있는 나라인가? 국가명이 낯설지 않으면서 익숙한 건 우리나라 다음으로 올림픽을 개최했던 바르셀로나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몬세라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전혀 다른 세상의 풍경

울퉁불퉁한 바위 봉우리 6만개가 이어지는 기묘한 모양의 산간 지역에 수도권이 세워져 있다.

지로나, 스페인의 피렌체로 불릴 만큼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영화 왕좌의 게임 배경이 된 중세 도시다. 여기는 도시 전체가 그야말로 훌륭한 영화 세트다.(13)

 

추후 유럽 여행을 가게 된다면, 프랑스, 영국과 함께 가보고 싶은 나라가 바로 스페인이다. 가끔은 유럽 사람들이 부럽다. 국경이 서로 맞닿아 있고, 차량으로 얼마든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니 아무래도 서로 많이 왕래하지 않겠는가? 나의 경우 지금 당장에서 갈 수 없으니, 책을 통해서나마 대리만족을 해야 할 판이다. 여행서는 오래만이다. 여행 서적을 보고 있으면, 꼭 그 나라에 가지 않았지만, 책의 내용과 상상력이 더해져서 마치 다녀온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이것이 여행서적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디스 이즈 스페인> 표지부터 시선을 끈다. 뭔가 다르다. 기존의 여행 서적과는!!

테라출판사에서 나온 <디스 이즈 스페인>의 책장을 넘기면서 나도 모르게 저절로 감탄이 터져 나왔다. 과연 명불허전이다. <디스 이즈 스페인>을 보면서 테라출판사에서 출간된 다른 나라 편도 기대가 되었다.

책 속에 소개된 스페인의 명소 외에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스페인의 다양한 음식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칼라마레스 프로토스(오징어튀김), 피데우아(파스타 같은 면 요리), 스테이크, 추라스코(숯불에 구은 갈비), 참피뇨네스(버섯구이) 등 아주 맛있어 보인다.(~79)

티비다보 공원, 120년 전 만든 언덕 위 놀이공원. 놀이 공원 바로 옆에 사그랏 코르 성당의 전망대가 있는데,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241)

유럽에서 가장 큰 왕궁, 마드리드 왕궁. 이탈리아의 저명한 건축가들이 총동원되어 만든 궁전이며 축구장 20개 넓이의 면적에3,418개의 방이 딸려 있다고 한다.(312)

    

바로셀로나 대성당, 가만 보고 있으니, 마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이 연상되기도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파크구엘과 카사 바트요도 무척이나 인상적인 곳 같다. 비록 책을 통해서였지만, 아름다운 곳이 너무도 많다. 특히 스페인에 가게 된다면 몬세라트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몬세라트의 멋진 풍광은 정말 기대가 된다.

 

만약 나에게도 유럽 여행의 기회가 온다면, 스페인 여행이 제일 먼저가 될 것 같다. 물론 그 전에 테라출판사에서 나온 <디스 이스 스페인>를 통해 스페인의 명소들을 충분히 두루 여행해 본 다음에 말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안정화 되고, 다시 해외여행을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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