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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33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9월
평점 :
모든 사람을 위하면서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우리는 영원불멸인 초인이며 창조주이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신의 죽음>에 대하여,, 여기서 신은 우리와 분리되었다고 주입된 신, 교회에서 말하는 바로 그 ˝신˝의 상태를 말한다 . 인간의 탈을 쓰고 있는 우리가 신의 일부이자 신과합일인 상태이기에 초인이자 진짜˝신˝인 것이다.
<정신의 세가지 변화>에 대하여,
낙타(거대한 용=물질계가 ˝너희는 해야한다˝고 꼭두각시 상태인 인간들에게 주입한 생각에 휘둘리는 1단계 인간형성단계)가
사자(˝나는 하려한다˝라고 현실창조를 할수 있는 의지의 인간단계이며, 중력의 영으로부터 벗어나 윤회를 거부하고 해탈하는 자유 쟁취한 단계)가 되고 마침내 어린아이(성자의 길)ㅡ순진,긍정의 길로 완성되어 가라.
<벗>에 대하여, 벗은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내 잠재의식, 즉 물질계(뱀)에 조종받지 않은 진정한 창조주,초인인 나의 모습이다. 내가 원인이 되어 미래를 창조해야한다.
최고의 악이 최고의 선에 속하는 이유는, 플라톤의 이데아와 그림자처럼 우리가 만들어낸 허상, 그림자가 바로, 우리에게 주입된 죄책감에 의해 투사된 나쁜 환영(악)이기에 그렇다. 결국 우리는 껍데기를 깨고 창조적인 선을, 거룩한 힘에의 의지력으로 해내야한다 .그것이 바로 구원의 길이다. 즉 구원은 우리 스스로 해내야 할 일인 것이다.
지난 일들..(˝이미 있었다˝. 우리는 이미 있었던 일들을 윤회를 통해 생생히 체험하는 착각속에 살고 있다.시간은 인간에게만 존재하므로... 메타버스 속 시나리오가 관찰자가 생기면 재생되는 것과 똑같다. )을 구원한다는 것(˝나는 그렇게 하길 원했다˝로 바꾸는 것) 은 정해진 시나리오를 벗어나 내 잠재의식의 신과합일된 의지로 진정한 용서를 실천하여 무거운 윤회,시나리오의 반복재생을 벗어나 해탈하여 신의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내면의 신성에 귀를 기울여 완전한 자기 자신이 되기ㅡ이것이 구원의 길이다
[˝생존˝이라는 형벌은 영원한 점이다. 의지가 마침내 스스로를 구원해서 의욕이 무욕이 되어야만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