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열린책들 번역이 술술 잘 읽혔다(다른출판사두곳은읽다가포기)ㅡ열린책들 세계문학이 사실 번역이괜찮은게 많은데사람들이모르는것같다(개인의견임)ㅡ암튼 과장된 부성애로 당시 혹평이 많았다고 하나 발자크 대표소설이라 읽긴했는데문장이 주는 감동은 원서가 아니니 와닿는게 없었고 스토리가 너무 단순해 실망했다.
철학입문서로 스토리가 다소 유치해보일수도 있으나 마냥 가볍지만은 않고 그동안 이해가 안갔던부분을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프로이트에서 끝나있어서 이후 철학사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