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작품 해설집이지만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강추하고 싶다.
조지 오웰의 삶과 출간 배경, 그의 언어관까지 아우른 책이다.
작가가 동물농장을 번역했던 분인 만큼 여러 번역판의 오류를 자세하게 비교해 놓아 흥미로웠다.
나도 도서관에서 여러 번역판을 비교해보니(이렇게 피곤하게 사니 매일 바쁜 1인 -- ;;)
역시 이 분이 번역한 책이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뒷부분은 원문이 들어있어서 역시 소장 가치가 있고,
조지 오웰의 문장이 영어공부하기에도 너무 좋으므로
이 책을 소장하여 찬찬히 원어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 말고 내 딸에게 시킬 예정,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