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5AM 클럽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아침
로빈 S. 샤르마 지음, 김미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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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최적화시키고, 스마트폰을 최적화시키듯, 개인을 최적화시킬 수 있을까?

먼저는 영웅이 만들어지는 아침을 지배하는 것이 필요하고 인생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에서 하루의 시작을 하는 시점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시간을 잘 사용하게 되는가를 돌이켜 보았다.

올바른 습관을 익숙하게 만들면 특별한 업적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대부분이 간과하고 살아가고 있기에 더욱 새롭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의 본질인 총명함을 버리라는 최면에 걸려서 살아가고 있다면 사람이 가진 총명함이라는 능력은 우리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중요한 매개일 것이다.

‘바쁘다’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서 소중한 시간을 바쁘게만 보내며, 진정한 인생을 소홀히 하면서 의미 없는 것을 쫓아다닌다는 말에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면 진정한 인생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단순히 이른 아침 5 AM에 하루를 시작하는 메커니즘에 관한 책이라 생각했지만, 인생과 삶과 가치관에 대한 여러 항목을 생각하게 만들고 점검하게 만드는 내용이다.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하라는 말이 계속 메아리를 치는 듯한데, 우리 개개인은 어떻게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각자의 본업을 통해서, 진심 어린 가치를 담아서 이룰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침을 지배하라고 한다. 또, 인생을 발전시키라고 한다.

5 AM 클럽에는 규칙이 있었다. 산만함, 핑계, 변화의 수용, 95%가 꺼리는 일, 항복의 저항의 규칙이다.

산만함과 핑계를 우리는 얼마나 입에 달고 사는가, 변화의 규칙이야 넘어간다고 할지라도 꺼리는 일을 실천하고 절대 항복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하는 순간, 과연 매일같이 습관처럼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한숨이 나온다.

다행히도 해당 항목을 극복할 실천방법과 메커니즘이 잘 설명되어 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각자의 의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존재가 되고, 나아가 인생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렬한 의지가 있다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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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이케가야 유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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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하지만 할 수가 없는 실험을 대신해주는 내용의 즐거운 책이다.

흉내 내기, 복제, 공감 능력의 유익성에 대한 실험, 강력한 생존 전략의 하나로 대체물로 만족하게 만드는 능력에 대한 실험, 얼굴을 식별하는 예리한 감수성을 가진 얼굴 식별 능력과 시선 분별 능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만드는 실험, 자연스럽게 타인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습관에 대한 것도 알게 되었고 개인의 흐름은 팀 동료들에게도 전염되기에 승세를 탄 동료에게 다가가 ‘행운’을 나누어 받는 전략은 자신의 운을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설명도 참 좋았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거짓말쟁이가 되지 맙시다.”라는 두 가지 표현을 통한 실험에서 사람은 선량하고 공평한 자기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다는 욕구가 자리 잡고 있으며, 행위를 언급하느냐, 인격을 언급하느냐? 에 따라서 그 행동이 달아진다는 실험은 정말 재미있는 항목이었다.

자기 폭로를 촉진하는 신경회로가 있는데 자기 고백과 폭로는 커다란 쾌감을 준다는 뇌의 기본 생리를 아는 사람은 적을 것이지만, 아, 그렇구나! 하고 고개가 끄떡 여지는 내용이었다.

사람은 자아를 가지고 각자가 판단하고 살아가지만,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꼭두각시 인형이라는 설명이 측은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마지막 단락에서 미래의 나는 상상 이상으로 변화한다는 주제에서 짧지만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래의 나에 대한 기대치, 그 기대치만큼 변할 수 있는가? 아니면 변화할 것이 없는가?

그러나 전자에 더욱 무게를 두고 싶고 우리의 미래를 좀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즐거운 책, 모든 사람이 관심이 있어 할 주제가 반드시 담겨있는 흥미로운 책, 재미있는 책이고 가볍게 보이지만 그 안에 날카로운 비평이 숨겨져 있는 깨달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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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앞에 서는 법 - 말하기는 공식이다, 스피치는 실전이다, 배워서 바로 쓰는
조찬우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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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가 준비된 자만이 대중 앞에 서는 것일까? 아니면 대중 앞에 서가며 우리의 스피치가 완성되어가는 것일까?

결론을 말하자면 후자이다. 대중 앞에 서서 스피치를 해봐야 개선해야 할 것과 부족한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고, 거기에 대해서 고쳐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일단 해봐야 뭐라도 된다는 것이다.

스피치에 대한 매너리즘이 접어들 때 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스피치 시대라는 말에도 공감이 가고, 빡빡하게 잘 설계된 스피치의 중요성, 자시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여러 부분이 공감되었다.

그리고 아나운서가 될 것이 아니라면 발음에 대해서는 약간 여유를 두고, 자신만의 목소리와 음성을 먼저 파악해서 적절하게 조절하고 다듬어야 한다는 부분에서도 용기를 얻었다.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를 강조하라고 한다면, 자신 있게 스피치를 하는 것과 맺음말에 중점을 두는 것이 무게를 두고 싶다.

저자가 강조하는 스피치 5대 공식은 질문, 인용, 호흡, 표현, 엔딩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개인적으로 한 개를 덧붙인다면 스피치 하는 사람의 감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감동을 하고 진행하는 스피치에는 분명 그 감동을 전달하는 영향력이 담겨 있으리라 생각한다.

매 순간 같은 감동을 되뇌며 스피치를 할 수는 없지만 스피치를 하는 사람의 자신감에 감동이라는 성분이 조금만 더해져도 드라마틱 한 스피치가 될 듯하다.

스피치의 여러 항목 가운데 스토리텔링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편인데, 자신의 감정을 말하지 않고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는 스피치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것에서 좋은 해답을 얻은 것 같다.

대중 앞에 서면 떨리는 사람, 스피치를 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하고자 하는 사람, 스피치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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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파르데스 공부법
이대희 지음 / 빅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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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셀 수 없으리만큼 많은 공부법이 있다.

개개인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겠지만 아무런 정보 없이 “짠”하고 특정한 공부법이 생겨나지는 않을 것이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지 않겠는가! 다양한 공부법에 대해서 지인이나, 선배나, 교육을 통해서 습득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완성되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히브리어에 관심이 있어서 해당 언어를 공부하면서 히브리인 즉, 유대인의 공부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유대인의 교육법은 하부르타라고 하고 공부법은 파르데스(PaRDeS)라고 한다.

저자는 한국의 교육 현실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면서, 평생의 무기를 갖기 위하여 유대인의 공부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공부하는 내용보다 공부하는 방법에 더 무게를 두고 올바른 공부법을 유대인의 공부법에서 제시하고 있다.

유대인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대해서 꽤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이 내용을 잘 살펴봐야지만 파르데스라는 유대인의 공부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총 4단계의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1,2, 3 단계까지의 과정은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4단계인 “소드(sod)”는 유대인이어야만 진입할 수 있는 단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개의 부분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갈구하는 최종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4단계의 과정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닐지 추측해본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한국인에게 맞춘 유대인의 공부법인 뉴파르데스를 제안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공부 자체를 즐기는 것, 평생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는데, 유대인의 공부법을 통해서 텍스트에서 본질을 찾는 능력, 현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안목과 통찰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기독교 신앙의 환경에 속해 있으며,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대인의 공부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실제 적용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새롭고 참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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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정복의 꿈, 바이오 사이언스 - 과학전문기자의 최신 의료기술 트렌드
이성규 지음 / Mid(엠아이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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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DNA라고 하면 복잡하게 꼬인 나선형의 그림을 먼저 떠올린다.

아미노산 50개가 만나서 단백질을 구성하고 …. 이런 복잡한 지식을 통해서 DNA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DNA를 통해서 인류가 극복하고자 하는 질병들과 바이오 기술의 현주소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황태자의 혈우병이 러시아 혁명을 촉발했다는 내용을 통해서 혈우병의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교정 즉, 유전자 가위라는 기술을 상용화시키기 위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정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고 불치병, 난치병으로 여겨졌던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비용이라는 패러다임을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하다. 그 외에 유전자 변형 생물 GMO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미토콘드리아 유전병, 유전자 분석, 유전자 합성, 유전자 디자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퇴행성 뇌 질환, 암, 당뇨, 비만, 노화, 전염병에 대해서 11개의 대표적인 질병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되고 그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는 있지만, 핵심적인 방법에 관해서는 연구가 더욱 필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다만 과거에는 그 원인조차도 몰랐고,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적었지만, 이제는 원인을 밝혀서 다양한 치료법을 대입해서 근접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듯하다.

노화에 대한 부분을 관심 있게 볼 수밖에 없었는데, 노화를 억제하면 암세포가 생겨난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암에 걸리고 올래 살 것이냐, 암에 안 걸리고 적당히 살 것이냐는 선택의 기로에서 생명체는 후자를 택한 것이다.”

결론은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였다.

어쩌면 우리 인간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현재 바이오 기술 치료법이 어느 위치까지 왔으며, 불치병과 난치병의 원인 규명과 치료방법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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