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계속 걱정해도 될까요? - 걱정을 다스리는 의사 소통법
김영돈 지음 / 타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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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장의 출발점


상처는 숯과 같다. 맨손으로 숯을 다스릴 수 있을 만큼 연단이 되어야 비로소 숯에 잠재된 화력을 활용할 수 있다. 숯불에 살을 대보면 알 수 있다. 그 불꽃이 얼마나 뜨거운지. 깊고 아린 그 뜨거움은 손을 절단해도 소용없을 만큼 심장에 그대로 남아 있다. (p.102)


문제 한두 가지 없는 사람 없다. 마음 상처 없는 사람 어디 없다. 상처를 방치하면 더욱 곪는다. 어디에선가 상처받고 쓰라림 겪은 마음을 어루만져야 할 때다.


김영돈작가 내가 당신을 계속 걱정해도 될까요?는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객관적으로 보면서 내 안에 깃든 감정 또한 점검하면 어떻겠는가 속삭인다. 인식의 출발점, 마음의 출발점, 용서의 출발점, 변화의 출발점, 걱정의 출발점을 지켜보노라면 성장의 출발점은 언제일지 자연스레 답은 도출된다.


"내가 당신을 계속 걱정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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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성 - 행복한 노후를 위한
권신란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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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성 인식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 굳이 밝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릇되게 알고 있는 성 인식이 있다면 새로 알아야 합니다. 모르는 게 있으면 학원에 가서 배우듯 성()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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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게 형성된 성 지식이라야 제대로 멋있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모범까지는 아닐지라도 건전한 성 문화 테두리 안에서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어야 올바른 늙은이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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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충동에서 해소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권신란 작가님은 성폭력 유형이라든가 성폭력 사례를 들어가며 노인의 성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견줘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 친절한 안내서를 정독해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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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긍정주의자 선언 -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답게 살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우희경 지음 / 포춘쿠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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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다름을 속넓게 포용하는 우희경작가님. 제주 바다마냥 모든 걸 감싸 안을 보자기마냥 너른 품새가 썩썩합니다. 너라는 별이 있어 밤하늘이 빛나고 나라는 별이 있어서 빛나고. 너라는 빛 나라는 빛.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일까요. 머릿속에 얼이 가득 차 있어야 어른 소리 듣습니다. 앎과 얼을 많이 지니고 있으면서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희경작가님이 있어 오늘 밤하늘이 궁금해집니다. 어떤 별이 떠오를까 하구요.


생계형 긍정주의자 선언이 책은 소중합니다. 특이한 이야기를 담아서 소중한 게 아니라 특별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줘서 소중합니다. 우희경작가님이 바라볼 수 있는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기에 특별해졌습니다.


남자다 여자가 어른이다 그런 구분 두지 말고 그냥한 번 읽어 보세요. 차이를 자꾸 두면 차별되기 십상이구요 구분을 자꾸 두면 외면받기 십상입니다. 편견과 비교는 잠시 내려두고 생계형 긍정주의자 선언을 만나 보세요. 우희경작가님을 만나기는 어렵지만 우희경작가님 눈길은 당장이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생계형 긍정주의자 선언과 만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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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범어사전 - 이것이 살아있는 고어다!
김석훈 지음 / 다일라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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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가 품은 우리말 범어사전

 

알라딘 마술 램프 속 지니는 제대로 된 주인을 만났을 때 제 힘을 발휘합니다. 우리말 범어사전21세기가 품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행운아입니다. 모두 다 일어나 이 사전을 껴안으려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부메랑 역사가 돌고 돌아 21세기 시작 무렵에 이르러 물꼬를 틉니다. 지워졌지만 사라지지 않았고 잊혔지만 생명 끈은 쟁였습니다. 낮이면 멀어졌다 밤이면 초롱초롱한 밤별처럼 우리말 범어사전이 바투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말이 감아 올린 두레박에 무엇이 건져졌나 궁금합니다. 흥부가 박 터뜨리듯 백마 탄 초인이 광야 내달리듯 공중에 지칠 줄 모르고 휘날릴 우리말들이 하냥 정겹습니다. 어찌 굴러온 복덩이인데 두고두고 실컷 즐겨 볼랍니다.

 

내가 누구인지 우리가 누구인지 깨닫는 순간입니다. 숨죽인 우리말 본성이 깨어납니다. 하늘이 났고 땅이 생겨났고 그 사이 우리들은 말을 했습니다. 그런 말들을 우리말이라 불렀고 우리는 우리말 범어사전을 열었습니다. 21세기가 품은 우리말 범어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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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장하는 엄마입니다
임인경 외 지음 / 마음세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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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엄마도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다.

 

임인경작가님

우희경작가님

나애정작가님

 

세 분 엄마 작가님들이 들려주는

성장 이야기는 단순한

기록이나 고백을 말하지 않는다.

아이들과 함께 곁에서 울고 웃는

동반자를 자청하며 덩달아

엄마 자신도 모든 일에 게을리 하지 않으며

옷매무새 고쳐가며 커가기를 갈망하는

치열한 고군분투기이다.

아빠는 뭐했대?’

라는 입말이 돌 만큼 아이들의 반쪽

부모가 아닌 온전한 엄마로 뻗은

버팀목을 자청했다.

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겠으나

영원한 엄마로 남을 자랑스러운 모습이

책 쪽마다 빼곡히 담겨 있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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