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 - 당신을 위한 고품격 책 쓰기 수업
우희경 지음 / 밀크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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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 말까 누구나 무슨 일을 하든 잠시 고민은 하게 된다. 하겠다 마음먹었다면 주춤하거나 머뭇거릴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고 본다. 이왕 할 요량이면 불필요한 고민 대신 한발 앞서 나아가는 편이 낫다.

다음에 다음에 하는 사람은 그냥 습관처럼 다음이 다음이다. 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같은 좋은 책을 곁에 두었다면 이미 원고의 절반은 완성했음이다.

한 권의 책쓰기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뒀으니 목차만 보고도 그때그때 일어나는 고민거리들은 이 책에서 충분히 대답한다. 오로지 지금 내가 할 일은 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를 곁에 끼고 책상 앞으로 바투 앉아 원고를 쓸 일이다.

일생에 한 번 당신만의 책을 써라를 만났으니 즐거운 일이고 원고를 완성하여 나만의 책을 출간하는 일은 자체로 즐거운 일이다. 나의 인생에서 다시 없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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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그곳에 꽃이 핀다
장복순(흑진주) 지음 / 그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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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찍 일어나 이슬사진을 찍는 장복순작가.


일하랴 가정일 돌보랴 바쁜 와중에도 매일 같이 를 한 편 두 편 써 모아 이렇게 시집을 냈다고 합니다.


장복순작가를 사랑하는 많은 캘리그라피 작가님들의 시화가 더보태져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시집입니다.
어릴 적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동심을 불러오는가 하면 사랑하는 누군가를 애 끓이며 시로 적셔 냅니다.

그러면서도 을 그리기도 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도 합니다.

동행하는 그곳에 꽃이 핀다를 읽노라면 가슴 한 켠에서 감사와 사랑의 포근한 마음이 몽글몽글 일어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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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라 - 시와 치유가 흐르는 풍경
오수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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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라

민들레 홑씨처럼⟫ ⟪다만, 뿌리째 흔들리지는 마라에 이은

오수아시인의 세 번째 시집입니다.

시와 치유가 흐르는 풍경의 부제처럼

7장에 전반에 걸쳐 한결같은 정서를 전합니다.

그리움보다 떠올림을 연민보다 감싸안음을

미움이기보다 따스함을 전하는 오수아시인님.

상처는 순간이지만 치유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테지만

오수아시인님의 시를 읽어가며 조금씩 조금씩

찬찬히 찬찬히 상처를 매만진다면 치유력은

우리들 가슴에 제법 오래 온몸에 흐르고 흐리리라 여깁니다.

오수아시인님 흘러라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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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언제나 그대 등 뒤에서 불기를 - 팽이의 온도
김영돈 지음 / 책미다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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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의 말꽃]


꽃말을 지닌 꽃들은 좋겠다. 모두에게 잊히지 않도록 꽃말을 부여했으니 새 생명을 않았잖은가. 꽃말을 챙겨 받지 못한 꽃들은 어쩌겠는가. 이럴까 싶어 김영돈작가는 말꽃을 선사했다. 작년에 온 봄과 오는 봄이 다르듯 작년에 핀 동백이 올해 피는 동백과 다르다고 알려준다.

엄마의 손망치, 여명이와 중천이 다음으로 노을이에게 다다른 김영돈작가의 눈길로 닿는 곳마다 말꽃을 지어냈다.

채찍 따위 없이 스스로 돌 줄 아는 팽이가 되도록 외면하지 않고 보듬었다. 살아있는 척하는 송장이 아니라 덤불 숲 너머 찔레순을 제힘으로 보도록 너끈히 건사시켰다. 흐르며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 제 속에서 부글거리는 또 하나의 생명력을 응축시켰다.


 

[바람이 언제나 그대 등 뒤에서 불기를]


뭇 생명 하나에도 허투루 대하지 않기로 진즉에 작정했나 보다. 무서운 결기로 삶을 벼리며 살아온 결의가 돋보인다. 바람이 언제나 그대 등 뒤에서 불기를오래도록 소망한 이유는 분명하다.

당신은 지적으로 겸손한가? 나눌 것이 있는가? 새털처럼 가볍게 비울 수 있는가? 용기가 있는가? 의식의 임계점을 넘었는가? 책을 가까이 하는가? 두말없이 당신 책을 읽어주는 글 쓰는 친구가 있는가? 아픈 사람에게 진실로 머물러줄 수 있는가?

그 대답이 ‘Yes’라면 당신은 평생친구다. Starai con me! 나와 함께 할 당신. 책을 읽지 않는 선진국은 없다. 오랜 세월 그토록 당했으면서도 여태 제 온기 가누지 못하며 헛도는 정신으로는 유리 제국문턱에도 이를 수 없음을 나무란다.

기억이 경계를 넘으면 많은 걸 보게 된다. 사연이 곰배령을 넘으면 첫눈을 맞이한다. 어느 입김에도 휘둘리지 않고 제 온도를 감지하는 팽이의 온도는 오늘도 유리 제국을 사뿐히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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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을 부르는 이야기 - 진주씨의 꿈 사용 설명서
장복순(흑진주) 지음 / 책미다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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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순작가님 신간 동행을 부르는 이야기. 시집에 공저까지 이미 11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서 개인 단독 저서는 첫 출간이다. 여리여리 웃음 한가득한 인상이지만 도전으로 똘똘 뭉쳐 평생 살아온 삶임을 첫눈에 딱 봐도 가늠한다.

 

부제 진주 씨의 꿈 사용 설명서가 흥미롭다. 동행을 부르는 이야기제목은 설레게 만들고 진주 씨의 꿈 사용 설명서는 궁금증을 유발한다. ‘상처가 쌓여 진주가 된다는 첫 꼭지 제목부터 흡입력 있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변기통에 헤엄치는 쥐로 시작하는 에피소드에서부터 웃음 참기가 힘들다. 그러다 신지식인36호가 되는 과정을 읽노라면 도전기에 감탄한다. 큰딸 주례사에 젖다 보면 코끝이 찡해진다. 웃었다 울렸다 감동시켰다 읽는 내내 이야기 속에 젖어들게 만든다. 글맛 제대로 느끼도록 구성지다.

 

책을 덮는 마지막 순간까지 설렘과 긴장이 팽팽하다. 장복순작가님 동행을 부르는 이야기끝말이 아무래도 다른 시작임에 가슴 깊이 스며든다.

 

혼자 가면 외로운 길이지만 둘이 가면 동행길이 되는 그 길을 기꺼이 함께 걸어준 벗들이 있어 좋았다. 마음의 주인으로서 더 강하게 매일 내 마음에서 부탁한다. 나머지 인생에서도 꿈꾸고 계획한 모든 일에 좌절하지 말고 전진하라고.

 

나는 오늘 지금 여기 내 삶의 주인으로 당당히 서 있지 않은가.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끊임없이 도전했기에 모든 것을 누리며 사는 지금의 삶이 그 무엇보다 행복하다. 하루와 일주일이 행복으로 채워졌으니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줄 희망이 있어 여전히 꿈에 젖어 오늘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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